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학회(회장 김효용)가 지난 17일 오후 해운대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2021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만화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부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 마련했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는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5년 창립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학술논문 발표, 디지털작품전시회 등의 순서로 열렸다. 기조발표에서 안용준 (사)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발표는 류수환 영산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부산애니메이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협력을 통한 콘텐츠발전 및 부산시 콘텐츠발전을 위한 방향과 미래를 제시했다. 또 정대영 영산대 교수, 김탁훈 중앙대 교수 등 22명의 전문가가 학술논문 발표를 진행했으며, 학회 회원들의 애니메이션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행위와 대리수검과 같은 병역면탈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운영 및 병역면탈 시 처벌 내용을 안내하여 성실 병역이행을 당부하고 있으며, 청사 외부 전광판에 병역면탈 예방 문구를 표출하고, 방문 민원에게 배너, 리플릿 등을 배부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 병무민원포털 - 민원안내 - 국민신문고 - 병역면탈신고 및 제보” 또는 전화(080-070-9090, 051-667-5452)로 신고하면 된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는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성실히 수행해야 하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병역면탈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공정한 병역이행!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세대 에너지 변환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능 2차원 열전박막을 반도체 기판(웨이퍼)은 물론, 플라스틱이나 유리에 전사(transfer)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 황재열 교수(물리학과)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에너지과학과)와 함께 고성능 2차원 열전박막을 기판에서 분리해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23.101)>에 최근 발표했다. 열전박막이란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열전소재로 만든 박막이다. 웨어러블기기,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자로, 최근 2차원 구조 박막에서 우수한 물성들이 발견돼 관련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황 교수 연구팀은 에피탁시(epitaxy) 공정(기판 위에 고순도의 단결정 박막을 성장시키는 공정)으로 박막을 성장(형성)시킨 뒤, 이 박막을 기판에서 손상 없이 분리해 평면은 물론 곡면에 붙여 우수한 열전에너지 변환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연구팀은 텔루륨 단원자층을 사파이어 기판 표면에 형성한 후 2차원 열전박막(BST)으로 성장시켰다. 이때 원자 간의 상호작용인 반데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이송과 더불어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상담·이송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환자수는 2020년 총 5,106명이며, 올해는 6월까지 총 4,556명(확진자 637명)을 이송하여 7월 중에 2020년 이송환자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2월부터 시작된 백신접종으로 인한 상담 및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6월 신고건(2,076건)이 전체 3,386건의 과반이상(61.3%)을 차지하고 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 3분기에는 관련 상담 및 이송건수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먼저 지난해 도입한 음압구급차 및 음압이송들것에 이어 올해 전동식 호흡보호구를 11개소방서에 배치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소속직원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과 더불어 부산시 전체 16개 예방접종센터에 구급차 16대, 구급대원 48명을 배치하여 예방접종, 이상반응관찰 및 응급환자 이송을 하고
부산대학교가 중동 국가인 이란의 3개 명문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 연구자 및 학생 교류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12일 오후 본관 5층 제1회의실에서 이란 내 QS세계대학평가 랭킹 1, 2, 4위의 명문대학인 SUT(Sharif University of Technology, 샤리프 대학), FUM(Ferdowsi University of Mashhad, 페르도시 대학)과 IUT(Isfahan University of Technology,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과 동시에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높아진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개 대학 차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17년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와 이란 대학 간의 교류로부터 시작됐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김경천 교수가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 사업에 선정되면서 활기를 더했고, 이란 IUT, FUM 대학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15일부터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 간판 등 야외 인공조명은 생활환경과 조명의 종류에 따라 빛 밝기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빛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부산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용도지역과 토지이용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리구역은 ▲제1종은 자연녹지지역, 보전녹지지역(11.4%) ▲제2종은 생산녹지지역·1종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60.5%) ▲제3종은 주거지역(17.3%) ▲제4종은 상업·공업지역(10.8%)으로 구분된다. 대상조명은 3가지로 ▲공간조명(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허가대상 광고물('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3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옥외광고물에 설치되거나 비추는 조명) ▲장식조명(건축물, 교량, 숙박업소 등에 설치돼 있는 장식조명)이다. 종별 빛방사 허용기준은 관리구역 1종에서 4종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더운 실내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장군 철마면 논에서 제초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환자(남/74)를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에서 산행 도중 온열질환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환자(남/62)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관내 11개 소방서에서 냉방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장비를 갖춘 119구급차 70대와 펌뷸런스 6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환자 뿐만 아니라 실내(집안 등)에서도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실내도 더 이상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아니며,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TV,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나눔과 기부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이상덕(30세) 사회복무요원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복무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월 2회 정기적으로 헌혈봉사를 시작하였다. 이씨는 꾸준하고 적극적인 헌혈봉사로 올해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과 포장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이씨는 본인의 헌혈증 30매를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사랑을 두 배로 실천하였다. 이상덕 사회복무요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6월 부산지방병무청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이씨는 “공부하느라 늦은 나이에 사회복무요원을 시작하게 되어 조금 더 보람되게 복무를 하고 싶었다.”며, “저의 헌혈 활동으로 헌혈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산되어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이달의 사회복무요원&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소장 안동현)와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소장 신대식)는 지난 9일 학술ㆍ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성장ㆍ발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ㆍ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해조류 육종, 이용 등 양 기관 주요 관심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학생(대학원생 포함) 교육 및 현장실습 교류 △학술정보 및 학술회의(학술대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ㆍ연구 시설 공동 활용 등에 상시적으로 협력하고, 기장지역 주요 서식 해조류의 육종, 이용 등 관련 연구 분야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지역연고제 도입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샌드박스 게이밍(대표이사 이필성)’과 협약을 맺고,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지역 연고 프로구단을 유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국회의원시절 게임산업진흥법을 만들고 광안리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의 게임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후보시절에도 게임산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게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및 샌드박스 게이밍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협약 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년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샌드박스 게이밍’은 구단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 연고 구단으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1인 미디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전세계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프랜차이즈 구단 중 하나이며, 카트라이더와 피파 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