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7월 1일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우철 부장판사)에서 교원의 재임용 관련 소송비용을 교비에서 지출하였다는 총장, 전직 교무처장 3명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이유로서 “설령 교비 사용의 용도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이를 횡령행위로 보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록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의 행위를 자신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권한 없이 교비를 처분하려는 횡령행위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교육부가 2019년 8월 ‘부 총장과 교무처장들이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교원의 재임용 관련 소송에서 변호사비용 합계 2200만원을 교비로 지출했다’며 법위반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지검은 일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사립학교법이 정한 교비의 용도를 벗어나 교비를 소송비용으로 지출한 자체가 횡령행위가 된다’면서 부 총장 등을 업무상 횡령죄로 기소하였고, 1심 법원은 피고인들에게 ‘벌금 8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선고하였다. 그러나
부산대학교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교내 자회사·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만족서비스(CS, Customer Service) 및 재정설계(financial plan) 교육을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교내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부산대기술지주(단장 및 대표이사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와 교보생명 부산FP본부(본부장 최화정)가 지난 5일 오후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 512호실에서 4자 간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 기술지주는 △ 소속 직원 및 40여 개 자회사·입주기업의 고객만족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다윈(DA-Win) 서비스 교육 지원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및 생애설계서비스 제공 등 교보생명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을 주관한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기업 역량 강화 교육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대는 이후 분기별로 창업기업에 도움을 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사)근대도시건축연구회 주최 ‘2021 근대도시건축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건축학과 장영준(5학년)ㆍ이태룡(4학년)ㆍ조명훈(4학년) 학생 팀(지도교수 오장환)은 ‘전남, 일신방직의 산업유산적 가치와 새로운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최근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실을 만드는 공장에서 문화를 만드는 광장으로’ 작품으로 상금 500만원의 대상을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전국 일반인과 대학생 150여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일신방직공장 보전과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건축디자인 프로젝트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제시한 디자인은 방직산업의 메카였던 전남 광주 일신방직공장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도심 속에서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들은 공장의 기존 화력 발전소를 공연장 및 이벤트홀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 보일러실은 예술가 쉼터로, 원료창고는 라키비움(도서관ㆍ기록관ㆍ박물관 복합공간)으로, 실공장은 공방시설인 아트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건축디자인을 제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대·서울대·고려대 연합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2021년 국제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RoboCup) 2021’의 실내 서비스 로봇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로보컵’은 1997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AI(인공지능) 로봇대회다. 2019년의 경우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3,500명의 인원이 참가해 로봇 축구, 실내 서비스, 산업 자동화,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열을 가린 바 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었다.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올해 2021년에는 전 세계 메이저 및 주니어 리그 320개팀 1,900명 이상이 참가해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상에서 대회를 치렀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로봇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코드를 각각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이를 대회 주최 측이 모아 시뮬레이터에서 수행해 낸 결과를 가지고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이디보이(Tidyboy)’팀은 과학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과 IPP사업단은 최근 국내 최고의 리조트 호텔인 아난티 코브(힐튼 부산)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아난티 코브의 인사팀 소속 이재영 선임이 참석해 서양조리전공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사의 조직체계, 근무환경, 교통, 복지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 선임은 근무자의 두 가지 덕목으로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열정을 꼽았다. 이날 설명회를 기획한 허범영 IPP전담교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장기실습, 취업과 연계된 IPP사업단의 활동으로 기업과 학생이 소통하는 장이었다”며 “학생들의 미래 불안과 궁금증을 덜고 사회 진출의 명확한 비전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1일 지난달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수영초등학교 이승훈 사회복무요원을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은 2021년 4월부터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달 복무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명을 선정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승훈(26세) 사회복무요원은 2020년 2월부터 부산시 수영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 활동지원 담당으로 복무하며 특수학급 학생들의 수업과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씨는 학생들이 등교할 때부터 하교할 때까지 항상 함께하며 화장실 이동과 케어, 점심시간 급식 보조 등 학생들을 세심하게 지원한 공적이 인정되어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었다. 수영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는 전반적인 활동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학생을 이승훈 사회복무요원이 곁에서 중점적으로 케어해 주고 있다.”며, “본인의 몸이 아파서 병가를 써야하는 상황에서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동양무예의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9일 양산캠퍼스에서 사단법인 대한우슈협회(회장 조수길)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 영산대에서는 부구욱 총장, 김인규 창조인재대학장을 비롯해 동양무예학과의 이율효 교수, 김민호 교수, 박귀순 교수, 고철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우슈협회 관계자로는 조수길 대한우슈협회장, 진종철 경남우슈협회 상임부회장, 김부일 대한우슈협회 이사 겸 심판위원장, 황규원 대한우슈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양무예 교육, 동양무예 산업 발전,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대학과 단체가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보유시설 및 기자재의 사용 협조 ▲주최·주관 대회 및 행사의 상호 협조 ▲졸업(예정)자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취업 관련 협조 ▲입시 협조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무예 연구 개발 및 세미나·교육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부구욱 총장은 “동양무예학과는 원융무애와 홍익인간이라는 건학이념을 토대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동양무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비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원자력 및 원전해체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지역을 지원대상으로 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국가공모사업에 30일 최종 선정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5천만 원과 지방비 23억7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72억 원이 부산·울산 지역 내 원자력산업 중심의 인력 양성을 위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부산시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울산과학기술원·부산대(기계공학부 안석영 교수)·한국해양대학교 등 4개 대학,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2019년 원전해체연구소를 공동 유치하고, 지난해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관련 산업분야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원자력·원전해체산업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29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체험공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김석준 교육감과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부총장, 김광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오는 2022년 3월 개관 예정인 (가칭)동부창의마루(구 반송중)에 디지털 체험공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디지털 체험 공간 구축 ▲디지털 장비 체험 및 디지털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교육과정 개발 ․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상호 지원 협력 및 활용 ▲부산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부산대학교는 가상현실 등 최첨단의 디지털 체험공간 구축과 우수한 디지털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시교육청 미래교육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 동반 성장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디지털 장비 체험 및 디지털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조리국가대표팀 출신 파티셰 김대현 셰프를 초청해 혁신사업 현장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티셰란 과자, 빵, 케이크 등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요리사를 말한다. 이날 특강은 글로벌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와 조리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김 셰프는 MZ세대(1980~2000년대생)에 인기 있는 디저트 전문 카페 ‘르쁘띠푸’의 오너 셰프다. 앞서 2014년 글로벌 경연인 ‘룩셈부르크요리월드컵’에서 서양조리전공의 전상경 교수와 국가대표로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셰프는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디저트인 ‘숲속의 요정’, ‘바바오 유자, 바질, 마롱’을 직접 시연해 참석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리국가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서양조리전공 전상경 교수는 “최고의 요리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조리법을 시연한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학생들은 최고에게서 직접 배웠다는 자부심과 함께 최고가 되고 싶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