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는 9일 LH오션브릿지에서 고층건물 승강기 및 방화문 개방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고층건물 맞춤형 인명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층건물 진입 및 개인 안전관리 행동요령 ▲방화문 및 장금장치 해체 및 파괴 방법 ▲승강기 기본구조 및 작동원리 ▲승강기 사고 시 안전조치사항 확인 등이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각종 실내 갇힘 사고에서 문개방은 구조대상자를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며“어떤 현장에서도 막힘없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9일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의 세계대학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QS의 2022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영산대는 전 세계 대학 중 1001~1200위권, 순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 중에는 공동 3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가운데 공동 31위(세계대학 1001~1200위권)에는 영산대를 포함해 강원대, 국민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제주대, 충북대(이상 가나다순)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는 세계대학평가의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QS는 매년 6월경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11월경에는 아시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세계대학랭킹에는 전 세계 1600여개 대학이 참여했지만, 순위가 공개되는 대학은 1300위권 이내다. 올해는 학계평가(40%), 논문 피인용수(20%), 교수 1인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비율(5%) 등 지표로 평가했다. 부구욱 총장은 “QS세계대학평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 수행으로 ‘바다인문학 연구총서’ 6권 '인간과 바다 간 조우의 횡적 비교 : 상인·작가·선원· 표류민의 바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간과 바다 간 조우의 횡적 비교: 상인, 작가, 선원, 표류민의 바다는 1부 상인과 작가의 바다, 2부 어민과 노동자, 선원의 바다, 3부 표류민, 왜구와 난민의 바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소재, 작가, 주제 면에서 서로 횡적으로 비교될 수 있는 4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상인과 작가의 바다는 바다와 조우한 경험을 저작으로 남긴 다섯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다. 2부 ‘어민과 노동자, 선원의 바다에서는 바다와 연안의 해항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했던 바다의 노동자들을 만난다. 3부 ‘표류민, 왜구와 난민의 바다에서는 18세기 말 제주도에서 표류해 대만에 표착했던 이방익과 19세기 초 사쓰마번에서 충청도로 표류해온 야스다 일행 그리고 20세기 중후반 남중국해 해상을 표류했던 베트남
부산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무료치료 후원기관인 동래구보건소에서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받아 2021년도 슈퍼 힘찬이 4호가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 힘찬이” 이미르(22세)씨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체중 사유로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현역병 입영을 간절히 희망하여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신청하였고, 후원기관인 동래구보건소에서 체중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아 현역병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윤주봉 청장은 자진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최종 현역대상 처분을 받은 “슈퍼 힘찬이”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부산병무청은 지속적으로 ‘무료지원 서비스’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중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병역이행안내에 게시된 신청서와 신청사연 등을 작성하여 부산병무청 고객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대상여부를 판단 후 후원기관에서 시력교정술 또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제2대 총괄건축가로 경성대학교 김민수 명예교수를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총괄건축가로 아르키움건축사 대표 김인철 건축가를 위촉하였다. 지난 2월 초대 총괄건축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산지역 건축전문가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 왔다. 김민수 제2대 총괄건축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대담회에서는 진중권 평론가와 함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도 하였다. 총괄건축가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공건축사업이 일관성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진행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로, ▲부산시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1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써,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등 교육현안 중심으로 논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에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 ▲직업계고-지역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자체-학교 협력돌봄(학교돌봄터) 사업 추진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에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치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을 목표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양기관은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과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rsqu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교양교육원(원장 최은순)은 2021학년도 1학기에 실시한 “제3회 KMOU 해양 ․ 인문 서평대회” 시상식을 지난 4일 대학본부 4층 공용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KMOU 해양 ․ 인문 서평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학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융복합 실용 지식을 갖춘 대학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학내 교양 교과목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교육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해양 영역 최우수상은 박성준(전자전기정보공학부 2학년, 서평 도서 : 노인과 바다) 학생이 수상하였고, 인문 영역 최우수상은 김정(항해융합학부 1학년, 서평 도서 : 국가 - 플라톤)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은순 한국해양대 교양교육원장은 “해양․인문 서평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상식에 앞서 서평대회에 참여해 수상하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였고, 김강식(교양교육원 교수) 심사위원장은 ”첫 시행한 작년 대회와 비교할 때 서평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심사 총평을 하였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의 운영 학당에 지난달 28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매년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정해 현지에 한국어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영산대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세종학당’의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 운영 학당에까지 선정됐다. 반둥세종학당장인 박지현 법학과 교수는 “수강생들은 반둥세종학당의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듣게 된다”며 “이후 영산대 한국어센터파견교원과 세종학당파견교원의 지도를 받으며 인턴교사로서 수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산대는 현지한국어교원양성과정 및 반둥세종학당 운영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 글로벌 캠퍼스 구현, 해외 한국어교육센터 거점화 추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철 국제협력단장은 “이 과정이 현지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해 고급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도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기획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시장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e-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에 입점할 업체 50곳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할 ‘쿠팡’에 입점할 업체 50곳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입점뿐만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소상공인 비대면 판로개척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사업체를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내달 업체 선정과 8월 입점 준비를 거쳐 오는 9월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11월에는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품목은 ▲생활/건강 ▲리빙/전자/가전 ▲사무/문구/완구 ▲패션/잡화 ▲이미용/위생 ▲식품 등이며, 주류와 의약품, 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4회 해운대 북극곰축제(부제 “북극곰과 바다를 지켜주세요”)’를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0일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과 온라인(틱톡)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북극곰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매년 1월초에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하여 극한에 도전하는 도전정신과 한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한 축제이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조정하여 6월에 개최한다. 올해 북극곰축제는 비대면(온라인)과 대면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인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바다 입수 대신 환경보호 캠페인(플로깅) 행사를 개최해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할 계획이다.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플로깅 챌린지의 참가비 전액은 초록어린이재단의 기후변화 캠페인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문제 최후의 피해자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라는 인식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