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지난 4월 30일 부산고등학교와 ‘1학교-1현충시설’ 결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고등학교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동구 6·25 참전유공자명비’와 ‘1학교-1현충시설’로 결연된다. 동구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동구지역 출신 6·25참전유공자 920명의 이름을 명각한 비로 기장군 출신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주민의 호국의식 함양을 위해 2020년 6월 29일 건립되어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보훈정신을 함양하고 애국정신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활동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13일 오후 2시 40분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 부산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스타 주최기관인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3월 8일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한 후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21년부터 향후 8년간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게임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게임전시회이자 문화축제로 개최 ▲지스타 라이센스를 활용한 연계 사업 추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지스타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방향 등이 담겨있다. 협약 체결식과 함께 게임 콘셉트 공간인 ‘DOT’ 개소식도 열린다. ‘DOT’는 유라시아 플랫폼 203호에 약 116.64㎡ 규모로 조성된 지스타 상시 플랫폼으로,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스타·게임콘텐츠 홍보 및 관련 부대행사 ▲게임×아트 협력 프로그램 ▲공공기관 연계 게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개소식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전포동 일대에 전자상거래 창업기업 거점센터인 e커머스비즈센터와 전문 메이커 지원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 ‘루트’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창업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 성장 가속화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포동에 위치한 청년 창업 보육공간인 ‘창업플러스센터’를 확대·개편하여 전자상거래 창업거점센터인 ‘e커머스비즈센터’를 올해 1월 구축하였다. 20개의 입주공간과 52개의 소형 물류창고, 2개의 화상회의실, 제품촬영실,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고 매년 500여 개의 전자상거래 창업기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부산 첫 전문랩으로 선정된 ‘루트(Route)’도 같은 날 개소식을 개최한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하여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람이음도서관 ‘청년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 참가자(팀)를 공개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이음도서관 운영사업은 청년 인재, 전문가, 정책·연구자료 등 청년과 관련된 자료를 한데 모아 연계·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고 나아가 청년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청년들끼리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청년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 사업은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5배수 내외를 선정하고, 1차 선정된 개인(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선정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프로젝트 선정 워크숍에서는 내용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제별 토론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참여자 상호 투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10일 오전 10시 40분 개최하였다. 출범 이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정은 ‘협치와 소통’을 시정 기반으로 강조해 왔으며, 오늘 여야정 협약식이 그 초당적 협치의 신호탄격이다. 또, 이번 협약식은 시의회의 장기표류 사업 해결 노력에 응답하여 시와 여·야가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부산 여야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여야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대응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개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 공동 추진과 함께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 및 그 결과와 성과는 시민들께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이 부산 시정의 최고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여야정은 초당적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시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오는 11일 화요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박재혁 의사 동상 앞에서 (사)3.1동지회와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공동 주관으로 '박재혁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추모제에는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서ㆍ동구 국회의원, 부산시 교육감, 동구청장, 광복회 회장 등 100명 미만이 참석해 △국민의례 △약력소개 △추념사 △헌화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오후 2시에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사)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박재혁 의사 서거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방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재혁 의사(1895. 5. 17 - 1921.5.11)는 1895년 5월 17일 부산 범일동에서 태어나 부산진보통학교(현 부산진초등학교)와 부산공립상업학교(현 부산개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부터 강렬한 민족의식을 지니고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대로 된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이하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개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48명(해외·수도권 24명, 부울경 24명)으로 기술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가덕도신공항 건설방향과 현안문제, 해결방안 등을 서로 공유하고, 본격적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등 단계별로 공항개발에 필요한 절차적·기술적 자문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비·안전성·시공성·환경성·항공수요·접근교통 등 분야별 주요 사항에 대한 기술자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술위원회 위원들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본 용역에 착수하면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기술 자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l
바다에 빠진 차량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대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4학년 정한호 씨(24)가 그 주인공. 정 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6시경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방파제에서 길을 착각해 바다에 빠진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해냈다. 정 씨는 “주말에 고향을 찾아 횟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가게 바로 앞 바다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밖을 내다보니 방파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빠지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고 장면을 보는 순간 저절로 몸이 움직여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닷물이 가슴팍까지 차올랐지만, 차가 떠내려가 버리면 손쓸 수 없을 것 같아 바다에 떠 있는 차량 뒤 견인고리를 두 손으로 잡아 방파제 쪽으로 있는 힘껏 당겨왔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날도 어두워지고 있었던 상황. 정 씨는 “차에는 운전자 혼자 있었는데, 문과 창문이 고장 나 못나오고 있었다. 급히 망치를 가져와 창
부산이 피란수도 역할을 했던 한국전쟁 당시 통도사가 부산 동래 31육군병원 분원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부산시 피란수도 구술채록사업단(단장 채영희·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오는 7일 ‘시민강연회’를 통해 한국전쟁 부상자를 동래 31육군병원이 다 수용하지 못하자 통도사가 군병원으로 쓰였다는 국방부의 1951년 문건을 비롯 연기문, 낙서, 구술 인터뷰 자료 등을 소개한다. 전쟁 때 통도사 주변에 살았다는 김용길 할아버지(87세·부산 동래구 거주)는 사업단과의 인터뷰에서 “그 때 통도사 용화전에는 환자들이 벽에 엉망으로 낙서를 해놓고, 대광면전에는 부처님을 삐딱하게 돌려놓고 환자들이 그 위에 올라타고 눕고 그랬다.”며 당시 혼란스러웠던 군병원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사업단은 “대광명전 벽에서 발견된 ‘가노라 통도사야 잘 있그라 전우들아’ 같은 낙서를 비롯 부상병들이 경내에 남긴 낙서들도 당시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준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채록한 곽경택 영화감독의 부친인 곽인환 할아버지(87세·부산 중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 공모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일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7일 13:10에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김태석 사하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및 산학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자체 컨소시엄(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이 주도적으로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계획·추진하여 고용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개 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컨소시엄(이하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여 우선협약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3~4월 고용노동부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서부산권 3개 자치구(사하ㆍ강서ㆍ사하구)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