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2021년도 3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북구 구포동 1154 일대 (구포1치안센터 소재)에 위치한 ‘구포장터 3ㆍ1운동 만세시위지’이다. 구포장터 3ㆍ1운동 만세시위지는 1919년 3월 29일 구포지역 청년 유지들 주도로 만세시위가 일어난 곳으로 매년 3월 29일 전후로 구포장터 3ㆍ1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구포장터 3ㆍ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취소됐다. 한편 부산지방보훈청은 3ㆍ1절을 맞아 구포장터 3ㆍ1운동 만세시위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를 3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이 시작되는 2일,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함께 내일 오전 8시, 내성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등교 수업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차례 등교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올해는 학교 현장 방역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착 등으로 한층 성숙해진 시민 의식에 힘입어 학사일정에 따라 연기 없이 신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다. 곧이어 발열 확인 상황 등을 지켜보고, 등굣길에서 직접 아이들을 맞이하며 학교생활 중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개학에 따라 학교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401곳에 1천188명의 학교방역지킴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교직원 중 의심 증상자는 지체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검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학교 내 확진자나 격리자 발생 등 긴급대응을 위해 市·학교&m
부산본부세관은 2일 본부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3대 김재일 (행시 37회)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재일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강조하면서, "부산항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조선 등 지역 대표산업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수입물품의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불량 먹거리, 위해 물품, 마약 등의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임 김재일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통관지원국장, FTA집행기획관, 조사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아레나 설립으로 컬처노믹스 선도 ▲뉴 랜드마크가 될 세계문화관광타운 조성 ▲예술인마을 조성과 글로벌 아트마켓 추진 ▲부산 시니어 테마파크 설립 ▲민간스포츠 활성화로 생활체육 메카 부산 추진 등 문화·관광·체육분야의 9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과 차별화 된 해양도시의 특성을 가진 플로팅 아레나(Floating Areana)를 건립, 남부권 복합문화예술의 핵심시설로 운영해 K팝 한류팬 및 글로벌 관광유치를 통한 컬처노믹스(Culturenomics)의 산업적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아레나는 동부산관광단지 오랑대공원에 수용인원 2만명을 기준으로 하되 ICT 융복합 첨단 음향·조명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부산 아레나 설립을 위해 세계적인 아레나 전문 운영회사,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레나를 위한 기업 메세나 등이 삼각축으로 운영하고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플로팅 아레나 건립에는 부산에 집적돼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기계, 전기·전자 등 부문별 산업의 기술적 기반과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자영업자를 대한 ‘연체이자 감면제도’를 시행한다. BNK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과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이번 ‘연체이자 감면제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거래중인 지역 영세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피해 인정 업종 개인사업자이며 연체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정상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받는다. 지원기간은 2월 2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로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회생과 파산 등 법적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은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행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원장 박귀찬)은 23일 부경대에서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 행정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장영수 부경대 총장, 박귀찬 KIRD 원장, 옥영석 사업 총괄 책임교수, 송교욱 부산연구원장,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혁신을 지원할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술행사 개최 및 공동연구 수행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공유 및 확대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및 교육 콘텐츠 활용·개발 협력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KIRD와 업무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뿐만 아니라 배출인력의 경력개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술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과학기술 인재성장 종합지원 기관인 KIRD와 열린 사고와 책임 있는 실천력을 갖춘
이언주·박민식 두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이 예비후보가 승리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고,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언주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25일 오후 KNN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이언주, 박형준, 박성훈 세 후보만 참여하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일화를 먼저 흔쾌히 제안해 주시고 단일화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박민식 후보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산과 국민의힘 변화를 바라면서 박민식 후보를 지지해 주신 부산시민과 저 이언주를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후보가 주장해 온 젊은 부산과 관련된 공약들, 특히 야구장 등 야구사랑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한 이 예비후보는 “박 후보와 저는 지루하고 변화 없는 부산시장 경선판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함께 들었다. 이제 곧 박성훈 후보도 그 여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서창률)은 22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 후원기관인 서면 신세계안과(대표원장 허준)에 ‘참 고마운 병원’ 인증 현판 수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2016년 부터, 4급 또는 5급으로 판정받은 사람 중 시력교정이나 체중조정을 통해 현역 입대를 희망할 경우,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후원기관에서 무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울산지역에서는 민간병원 2곳과 체육센터 8곳 등이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명이 치료를 받고 입영하였거나 입영할 예정이다. 서면 신세계안과는 2018년 1월 무료치료 후원 협약 이후, 2명의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인 병역의무자에게 무료 시력교정 수술을 시행하여, 이들이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해병대와 해군으로 입영한 바 있다. 서창률 부산병무청 병역판정관은 “현역으로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의무자에게 무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박민식 예비후보와 함께 후보 단일화 관련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회동 후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23일 진행될 단일화 여론조사는 24일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최종 후보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 합의를 두고 “흠결이 없고 깨끗하면서 유능한 후보가 나가는 것이 본선 경쟁력이고, 당의 지지율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가지 도덕적 책임 또는 논란이나 과거 정권에서 있었던 헌법 유린과 같은 것들이 이번 보궐선거의 불필요하게 이슈가 돼서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되고, 미래를 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두 후보는 ‘세대교체’를 후보 단일화의 시대정신으로 걸고 있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에 소재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천재 지도자’라고 호칭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루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공은 모든 역사적 공과 논란을 뛰어 넘는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죽어가는 지금 박정희 대통령처럼 국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이끌어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가 방문을 앞두고 “특히 부산은 태평양 경제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 등으로 인해 계속 추락해 왔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 민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본받아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제2의 산업화의 불을 지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박정희 대통령은 그 당시의 기득권에 도전하며 경부고속도로 건설, 핵개발, 중공업 발전 지원 등 당시 후진국 수준에서 허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