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과 고신대 복음병원은 LG전자 등 기업들과 함께 부산 제3 생활치료센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제3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12월 말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광개토관에서 운영을 시작해 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스마트 진료 방식에 따라 이곳에 입소한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은 방에서 나가지 않고도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체온, 혈압, 맥박, 호흡수 등 데이터 측정 및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도 할 수 있다. 의료진이 전체 환자들의 실시간 상태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정 환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곧바로 연락하거나 진료를 진행한다. 환자 상태가 악화하면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자원한 교수들이 센터에 파견돼 환자들을 진료하고, 부경대 의공학과 연구진은 센터에 조성한 원격 클라우드 환경과 IT 인프라를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측정,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포터
부산대학교와 국립암센터 공동연구팀이 만성변비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 ‘보체C3 단백질의 결핍이 변비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실버질환맞춤형 바이오소재 인력양성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변비질환의 새로운 원인을 찾아내, 생명과학분야의 저명 국제전문학술지인 『FASEB J』 1월호(온라인)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변비질환은 초고령사회로의 급격한 전환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 새 19.5%나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발병 원인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유전자결실 쥐(Knockout mice)를 이용해 선천성 면역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9개 보체단백질 중에서 C3(Complements C3) 단백질의 결핍이 만성변비질환을 유도함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보체C3 단백질 결핍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뮤신(점막에서
김해시는 21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대동 감내마을 안길 포장공사 외 24건 중 도로 및 구거 정비, 주차장 확보 등의 생활기반사업은 1월중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누리길, 여가녹지 등 환경문화사업은 3월중 설계를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58억(국비 40억, 시비 18억)으로 도로, 주차장, 용배수로 등 기반시설 18개소를 정비하고 산책로, 누리길, 소공원 등 휴식공간 6개소를 확충하며 창고 및 마을회관 1개소를 보수할 예정으로 생활기반사업은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환경문화사업은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경남 도내 최대로 3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대청계곡 누리길, 대동 낙동강 둔치 친수공간, 장유 능동저수지 누리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매력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도시계획과장은 “금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고 슬로시티 김해에 걸맞는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며,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rd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80억원(약 5,000대)과 ▲1t LPG화물차 신차 구매 보조금 6억원(150대)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자동차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한 대상 차량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6개월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며 ▲중고차 성능 상태 검사 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이다. ▲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지원받았던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특히,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저소득층(수급자증명서 제출자에 한함)일 경우에는 상한액 내에서 지원율을 10%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며,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12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해 부산시 아동학대대응 추진현황 등을 긴급점검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피해 아동보호 및 가정의 양육기반 회복을 위해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업무 추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기본, 심화)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조사 및 사례판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군 공무원들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 동행과 사례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센터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5개 직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더 나아가 16개 구·군에 부모 교실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해 가정 내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이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채소 등 일부 품목은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개화기 냉해, 긴 장마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성수품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년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오는 19일부터 2021년 부경인문학 일일특강 ‘바다를 통한 교류와 공존의 인문학’을 연다. 부경대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학의 시각으로 바라본 바다 이야기를 제공하는 강연이다. 강연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zoom)으로 진행된다. 19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이필숙 사하가정폭력상담소장이 ‘치유의 바다, 힐링의 바다’를 제목으로 바다를 품고 사는 사람들의 애환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6일에는 양성순 도예가가 강연자로 나서 ‘도자기 물길 따라 흐르다’라는 강연으로 물길이 닿는 곳에 꽃핀 도자 문화와 도예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내달 2일에는 문우당서점과 해광출판사를 운영하는 조준형 대표가 ‘바다와 함께 사는 다양한 사람들 직업과 책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풀어내고, 이어 내달 9일에는 북파워 대표인 백소영 작가가 ‘바다는 무엇을 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 전시 등이 중단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1 부산 문화예술인 긴급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연계한 ‘부산형 재난지원금’으로, 부산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1인당 50만 원씩 총 20억 원의 규모로 형성되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총 2,347명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각 50만원씩 총 12억 여 원의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 활동증명이 유효한 자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아닌 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 가입자는 포함된다. 또한,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요건 충족 시에는 지원할 수 있어, 지난해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고용안정지원금 수령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접수는 내일(15일)부터
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고한 가운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백신 접종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를 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11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실·국·본부장 등 간부들이 참석하는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관련 부서, 전문가 등 관련 협의체와 전담 조직을 거듭 점검하고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백신 접종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초저온에서 유통되는 만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접종체계 준비와 관리를 거듭 강조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오늘(11일)부터 시작된 부산의 실내체육시설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관련해 “잘못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현장 수용성이 떨어져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 허용 등 일부 방역수칙을 완화했지만, 이것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잘못 전파돼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변성완 권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1년)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자율 등이며, 올해는 중형 및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한다.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분야,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25~29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서면평가 → 발표평가 → 현장평가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