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늘(8일)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산시 재난지원금 지원 결정에 대한 배경을 밝히며 주요 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부산시 자체 추가지원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변성완 권한대행은 “정부 재난지원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나 사각지대를 찾아서 조금이라도 생계손실을 회복하고 부채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은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이분들의 피해가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부산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결정임을 설명했다. 전체 규모, 대상 등 자세한 설명을 요구한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부산형 재난지원금은 영세자영업자 추가지원, 소외된 사각지대 보완, 자금 융자를 위한 금융 문턱 낮추기 등 세 가지 방향을 염두에 두었다”고 운을 뗀 뒤, 2,200억 규모의 세부 지원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세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준공영제 밖에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관광?문화예술 분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확진자 동선 가운데 택시 관련 동선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부산시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잠재된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부산지역 택시 종사자 약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인 만큼, 검사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해 감염 위험을 낮출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산업공단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1주 차에는 부산의 대표적 산업단지인 동부지역 산업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안·명례·정관산단에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총 400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조성사업(1유형)'과 ‘청년 MICE-TECH 인력양성사업(4유형)’에 참여할 사업장 최대 42곳과 청년 42명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관광ㆍ마이스 분야 기업 재정부담 완화 및 청년층의 안정된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인건비 지원과 직무교육 등 지원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조성사업(1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이며, 22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 기업은 PCO, PEO 등 마이스 관련 기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MICE-TECH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으로 디지털, IT전공 청년 채용을 통해 관광마이스 분야 업계와 비영리법인의 사업방식 변화와 미팅테크 관련 업종 재편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비대면 분야 고도화 전문교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
먼저, 대기, 강수, 하천, 먹는 물, 지하수, 수돗물, 약수터 총 33개 지점에서는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해수 및 토양에서는 세슘-137이 미량 검출되었으나, 우리나라 해수 및 토양의 평상시 수준 방사능 농도 범위였다. 세슘에 대한 별도의 환경 기준은 없으나, 해수는 X-선 검진(1회)을 받는 경우(0.6mSv) 대비 약 2700만 분의 1, 토양은 3만분의 1 내외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해수 조사 지점별로 살펴보면, ▲고리원전,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 다대포 인근 해수의 세슘-137은 X-선 검진(1회) 대비 약 2800만 분의 1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관련 조사 지점인 고리원전 취수구, 온정마을, 태종대는 약 2600만 분의 1로 검출됐다. 이는 우리나라 표층 해수의 방사능 농도 수준과 유사한 수치다. 토양의 세슘-137은 X-선 검진(1회) 대비 약 3만 분의 1 수준으로, 이 역시 우리나라 표층 토양 방사능 농도의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2021년도에도 대기, 강수, 하천, 먹는 물, 지하수, 수돗물, 약수터 등 총
연일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부산에서는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6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항운노동조합 측은 추운 겨울철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항만발(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초를 치른 항운노조 측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 1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아동시설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방역물품과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산항운노조 이윤태 위원장님과 일만 조합원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항운노동조
지난 한 해 동안 부산 지역의 창업지원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이 2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등 부산지역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는 6개 기관은 최근 ‘2020년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을 열고 2020년 창업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으로 30일 광안리 아쿠아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부경대를 비롯해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6개 기관 관계자들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창업기업 등이 2020년 창업지원 성과를 알리고 우수기업 성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창업지원 사업으로 총 202개의 부산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해 매출 220억원, 신규고용 524명, 투자유치 22억원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목) 등 6개 기관들은 지난 한 해 각종 창업지원
금일,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을)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크나큰 어려움에 처한 울산 시민들에게 위기 극복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코로나19 희망 성금’ 3,749,00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5월 제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면서 국회의원 세비 30%를 기부하기로 밝힌 이후, 9월에 이어 두 번째 성금 기부이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울산시민 여러분이 있는 한 코로나19의 위기도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울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가 다시 살아나 살맛 나는 울산으로 도약하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정치를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금 기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실시됐다.
우리시 동광초 출신이자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최혜진 선수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했다. 최혜진 선수는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마지막 경기인 에스케이(SK)텔레콤·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아마추어와 프로로서 치룬 대회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하였고, 지난달 24일에는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투어 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이런 좋은 기운을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해 12월, 김해시체육회를 통해 비대면 친필 사인회를 진행하였고, 시민들이 보내온 골프공, 모자 등 물품에 친필 사인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직접 전하러 온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과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은 작년 한해 많은 경기에 참가하였으나 우승이 없어 골프팬들의 가슴을 조리게 했던 최혜진 선수가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한 끝에 우승한 것을 축하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맞춤형 주거 사다리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의 주거 현실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희망과 바람을 실천하기 위해 ‘3대 원칙’-‘3대 방향’-‘3대 전략’에 맞춰 주거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3대 원칙은 ▲건전한 주거소유 욕구의 적극적인 수용 ▲중산층을 넓히는 주거정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정책을 구분하는 것 ▲인구 감소에 따른 가구구조의 변화에 상응하는 주거 공급의 확대라고 밝혔다. 내게 힘이 되는 주거정책의 3대 방향과 관련해서는 ‘세대와 계층 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실현’ ‘도심권과 역세권의 공공부지 개발로 주거 수용력 확대’와 ‘20년 이상 된 낡은 아파트와 노후 단독주택의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진행되는 3대 전략 중 처음은 도심형 복합용도 컴팩트 타운 조성이다. 북항 등 개발이 계획된 도심지역에 직장과 주거를 통합한 콤팩트 청년타운을 조성하고 50+ 비즈니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손잡고 장애인들에게 문화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 부경대와 아시아문화원은 최근 ‘아시아의 표해록’ 전시회 콘텐츠로 제작한 오디오북(audio book) ‘아시아 바다를 잇다’ 세 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이 지난해 7~8월 부경대 장보고관에서 개최한 ‘아시아의 표해록’ 전시회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발굴한 표류기를 선보인 전시다. 이번에 발간한 오디오북은 양 기관이 부산점자도서관과 광주점자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이 전시회 콘텐츠들을 재구성해 제작했다. 당시 전시회에서는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단장 손동주)과 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연구소가 3년여간 협력 연구를 통해 공동 발간한 해역인문학총서 『아시아의 표해록』, 『조선표류일기』의 주요 콘텐츠들이 선보였다. 국내 최초 공개 자료 등 『아시아의 표해록』에 담긴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표해록 7편이 동아시아 지도, 고서 이미지와 함께 전시됐는데, 이번에 발간한 오디오북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이 전시물들을 ‘들으며&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