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과 연계한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를 다음 달부터 전격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택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앱에 택시호출·결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대기업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호출중계 수수료 인상’, ‘콜 몰아주기’ 등으로 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지역택시업계의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백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승객은 동백전 캐시백 10%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출범 3개월 이후부터는 지불요금의 1%를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동백전 가입자 90만여 명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확보됐다.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 시스템 운영 인력·장비·비용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영 전반은 지역택시조합(개인·법인)이 총괄한다. 부산시는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를 지원하고 사업의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10일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업계고 취업률 및 현장실습 안전문제를 중심으로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지원 및 발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행정력 집중을 촉구했다. 현재 ‘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시교육청 또한 ‘내일이 행복한 전문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추진한 3년간의 ‘특성화고 중기발전계획’이 올해 마무리 된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을 취업률 확대에 두고 있는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졸업생의 취업률(‘졸업자’ 중 ‘취업자’ 비율)은 46.0%로 진학률 33.7%에 비해 12.3%p 높았다. 그러나 2018년 졸업생부터는 진학률이 취업률을 앞서기 시작했고, 이후 점차 그 폭이 벌어져, 2020년 졸업생은 진학률이 50.5%/취업률 22.4%로 진학률이 취업률을 28.1%p 앞섰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부산지역 직업계고의 진
부산시는 11월 1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에서 구글이 후원하는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허브를 목표로 글로벌 창업플랫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마련한 공간이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라운지에서 진행된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마이크김 총괄,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스파크랩 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부산을 기반으로 한 그린테크 스타트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큐티티 고태연 대표, ㈜코드오브네이처 박재홍 대표, ㈜넷스파 정택수 대표 등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참석해 비전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글 스타트업
앞으로 부산지역 교육현장에서 최신 기술인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하는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AI)에 이어 메타버스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IT산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현실공간을 재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최신 기술을 교육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 격차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신기술을 전략적으로 공교육에 잘 활용할 경우 단순한 영상 기반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시·공간 제약 없이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극복과 미래교육을 위한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편성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2854억원(6.2%) 증가한 4조 87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학생들의 심리적ㆍ정서적 치유와 교육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에 집중해 편성됐다. 주요 세출 예산안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회복 및 학교 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진로진학교육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첫째,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 및 학습력 회복을 위해 교육회복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총 3362억원을 예산했다. 학생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신종감염병 예방에 101억원, 학생 신체 건강 회복을 위한 우수 학교스포츠클럽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0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심리 상담·치유를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고, 부산 예술나드리 앱을 개발하는 등 문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2월 17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부족한 먹이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민 누구나 가정에 있는 묵은 곡류를 모아 에코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로 기부하면 된다. 단체 및 대량 기부자는 에코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한다. 곡류 모으기 행사 참여자는 차후 에코센터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초청돼, 기부한 곡류를 을숙도를 방문한 겨울 철새들에게 직접 먹이로 나눠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후 남은 곡류도 동절기 겨울 철새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을숙도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 철새와 같은 생태 자연의 중요성을 배울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2021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역량강화 콘퍼런스는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주최하며, 수영구와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유튜브 채널(수영구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시장특강 ▲주제강연 ▲정책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특강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위기를 희망으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서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경제대학원 교수가 ‘위드코로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을 ▲김은정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주재하는 토론에는 ▲정신모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강인중 수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남아름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팀장이 참여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해운대구)에서 ‘NFT BUSAN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블록체인 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와 함께 기획했고, 올해 처음 열리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분야 전국 최대규모 블록체인 산업 행사로, 관련 50여 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경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주요 행사로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 등 국내외 블록체인, NFT 전문가 30여 명을 초청, 업계의 최신 경향과 NFT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콘퍼런스가 3일간 개최된다. 또한, ▲기업 전시회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랩스의 지비지, 필독, 아트크루308과 갤러리 하나의 임하룡, 한상윤 등 20여 명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NFT로 발행한 작품 전시 특별전 ▲바오밥 파트너스와 블로코 XYZ가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 NFT를 체험하는 부산 명소 NFT 뽑기 등 체험전 ▲기생충 그림으로 유명한 지비지 작가의 작품 및 축구선수 김보경의 실착 축구화 실물 NFT 발행 옥션 ▲스타트업 기업설명(IR)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의 정책브리핑 콘텐츠에 직접 출연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부산 먼저 미래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JTBC썰전’, ‘KBS1 정치합시다’ 등 방송을 통해 시사평론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과 정치적 해법을 제시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오랜만에 영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 ‘부산 먼저 미래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출연해 시정 현안을 시민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콘텐츠로, 국가적인 현안 사업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울·경 메가시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트렌드 ▲스마트 도시 ▲탄소 중립 도시를 비롯해 청년, 체육, 관광 등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먼저 공개한 ‘부산 먼저 미래로-프롤로그’ 편을 통해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없는 정책은 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 오전 8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부‘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대국민 발표에 맞춰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박형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언론사, 4대 분야(▲방역ㆍ의료 ▲문화ㆍ관광 ▲경제ㆍ민생 ▲자치ㆍ안전)별 각계각층 대표 및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 전문성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시 단계적 일상회복 분야별 주요대책’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일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산광역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상화 방안과 함께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