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부산의 핵심 산업인 '관광마이스업' 분야 일자리를 고용부와 함께 집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고용부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계형 일자리 정책 모델이다. 자치단체 자체사업과 중앙부처 사업을 활용, 지역의 분산된 일자리 사업 간 연계 패키지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성과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로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핵심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정책 연계 패키지를 구성해 응모하면, 고용부가 심사를 통해 참여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우수한 자원과 기반시설(인프라), 산업 육성 정책 기조, 관광객 회복 추세 등 유리한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력난 등으로 고용 애로를 겪고 있는 관광마이스업을 지원 대상 산업으로 연계 패키지를 구성·응모해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시는 앞으로 3달여간 고용부와 프로젝트 세부 내용을 함께 설계&mid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호흡기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매년 감시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가 감시항목에 추가돼 총 9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의 바이러스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임상표본 감시기관 중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발생 규모, 유행 정도 및 지역 전파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2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고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도 유행이 지속돼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연중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 지역사회 유행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ld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오전, 수영구 동수영중학교에서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아침체인지에 참여했다.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는 0교시 아침 운동으로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최소 20분 정도 운동을 하며 잠을 깨우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목표는 52개교에 불과했지만 현재 452개교가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7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에서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늘리기 위해 아침 운동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친구 간 몸 부대낌을 통해 학생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고안했다. 장 후보는 "부산발 0교시 수업이 시행 1년 만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데,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정책이 급속도로 퍼지고 반향을 일으키는 걸 보면서 정책 입안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수영구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하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BIFC 8층)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전담기관인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62억 원(국 31억 원, 시 31억 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 100억 원, 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추진성과 공유·확산 지원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을 부산으로 모이게 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되어 지역 특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지털전환 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서부산 일대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실태를 점검에 나섰다. 방문 취약시설 2곳은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인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인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및 균열 등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과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실태를 차례로 점검하면서 사업장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사현장의 균열·침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도 살폈다. 아울러, 시는 이날 박 시장의 현장점검을 포함해 현재 시행 중인 안전점검 결과에서 발견한 지적사항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붕괴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발
부산시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청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시는 13일 ’2024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 청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구·군이 민간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1개 구·군, 12개 사업을 선정하고, 1개 프로그램당 최고 1천만 원, 총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 활동을 통한 청년의 역량 개발 ▲멘토링 등을 통한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의 마음 건강 치유로 청년의 사회성 회복 지원 등 크게 3가지 범주(카테고리)에 속하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할 좋은 기회로, 우리시는 이번에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