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고등학교는 지난 6일 15명의 3학년 학생들이 해외 어학연수와 싱가포르 해외취업 도전을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고등학교는 2014년부터 2022년 10월 현재까지 8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청년해외취업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7, 2018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연수 과정 및 운영 분야에서 종합평가 A등급(최우수)을 받았으며, 매년 졸업생의 20~25%가 해외 취업했으며, 올해에도 해외 어학연수와 싱가포르 해외 취업에 도전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해외취업 사업(1인당 580만원 정부 지원)에 선정되어 매년 15~20명의 3학년 학생을 싱가포르에 취업시키고 있다. 올해 참가 학생들은 10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필리핀, 싱가포르 대학에서 어학과 직무연수를 거쳐 싱가포르 특급호텔, 면세점, 고급레스토랑 등에서 정식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관광고등학교는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관광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 일체형 도제
부산시가 ‘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와 연계해 부산 시내의 야경을 보라색으로 물들였다. 부산시는 부산 시내 곳곳의 랜드마크 경관조명과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야간에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불빛을 점등하는 ‘보라해부산’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BTS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치기원 콘서트’를 부산에 여는 것에 대한 보답이자, 이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과 아미(BTS 팬)들을 환영하기 위해서다. 보라색 불빛이 점등되는 주요시설은 부산시 서부 다대낙조분수, 남항대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황령산 송신탑,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 시내 전역의 랜드마크와 부산시청, 송도케이블카, 북항 G7 미디어파사드 등이며, 시는 민·관과 협업해 오는 10월 17일까지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BTS 공연이 열리는 당일인 10월 15일 오후 9시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규모 드론쇼도 예정돼 여행객과 팬들에게 다양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국·공·사립 중등교사 474명을 선발하는 ‘2023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으로 국립의 경우 1과목 4명, 공립의 경우 33과목 330명, 사립의 경우 43개 법인 30과목 140명이다. 지난해보다 국립은 4명, 사립은 13명 각각 늘어났고, 공립은 7명 감소했다. 특히, 사립 위탁의 경우 선발인원 수는 43개 법인 140명으로 지난해 42개 법인 127명에서 13명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위탁 법인 중 15개 법인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장애아동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제3회 교육감과 만난Day!’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연제구 거제동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특수교육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방학 기간 발달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다양한 정보제공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구성 시 장애아동 학부모 위원 확대 ▲외부전문가 연계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하 교육감은 "학부모가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속히 방안과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장애아동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 장애아동에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디엔솔루션즈(DN Solutions)와 교내 제2부속공장에 PNU-DN솔루션즈 머신샵 공간을 마련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엔솔루션즈는 수치제어 공작기계(CNC 머신)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로, 절삭가공 장비분야 세계 3위, 국내 1위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 약 2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이끈 인재를 양성해 온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점 국립대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제조산업 관련 다분야 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학부·대학원 인력 양성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디엔솔루션즈는 최근 출시한 4세대 첨단 공작기계 2대(3억 원 상당)를 교육 및 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대 하이브리드 제조혁신엔지니어링센터(센터장 박상후 교수)’에 기증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에 기증 받은 장비는 생산제조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가공 분야 실습 및 스마트 제조 혁신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기준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53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경찰에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가 해마다 약1만3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를 예방하고 선도하는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 수는 970명에 불과해 학교폭력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한 보호망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검거인원 및 송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인원은 6만 4,25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으로만 하루 평균 35명이 경찰에 검거된 셈이다. 지난 5년간 경찰에서 검거한 학교폭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가 17,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0,482명, 인천 4,412명, 부산과 경남이 각각 4,242명, 3,409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세종시가 8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검거유형을 살펴보면, 폭행‧상해죄가 3만7,321명, 성폭력이 12,625명,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기타유형이 8,289명, 금품갈취가 6,015명 순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지난 5년간 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8일 오전 9시 30분 금정구 회동마루 영양교육체험관에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 34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학교급식 공감 프로그램’과 2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1부에는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송진선 장학사가 나와 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주요 정책, 학교급식 점검단·정책모니터단 활동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영양교육체험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학교급식 관련 학부모와의 현장 소통이 이어진다. 2부에는 식생활 교육 부산 네트워크 김정숙 고문이 나와 ‘식탁 위 밥의 인문학’ 특강을 한다. 또, 쿠킹 로만 최지안 대표의 ‘건강하고 맛난 초간단 집밥요리’ 주제 요리 시연과 개인별 밀키트를 이용한 실습이 이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이 올바른 식생활 인식 제고와 영양관리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면 청렴교육을 부산지역본부 2층 컨퍼런스룸에서 15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렴교육의 경우 부산지역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을 이해하고 끊임없는 청렴의식 내재화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업무추진 시 이해관계와 부패로부터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공단은 정부 부패방지시책평가 9년 연속 1등급 달성을 계기로 금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청렴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반부패교육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청렴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로 삼는 교육이라 밝혔다. 황경진 본부장은 “이번 청렴교육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이 한층 더 성숙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버팀목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
부산진구의회는 20일 열린 제32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 결의안은 성현옥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아 성현옥 의원과 안수만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부산진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부산진구는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부산진구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무겁게 인식하고 유치 홍보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박현철 의장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부산진구의회가 여야의 단합된 의지를 모아 결의를 다졌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