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3시 부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활용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육부에서 교원의 자기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개통하는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운영에 앞서,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김윤희 전문 강사가 나와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개요 ▲업무 프로세스 ▲교육청과 유치원 관리자 업무처리방법 및 학부모 만족도 평가 방법 등 시스템 활용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길러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유치원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13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대명여자고등학교, 용인고등학교, 학산여자고등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산대와 각 고교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방법 개발 공동연구 ▲학습중심 교육지원을 위한 대학교 교원 협력 ▲상호 협의에 따른 교육시설 및 교육체험 기회 제공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협력 ▲수업 결과 개선‧보완을 통한 연계수업 모델 구축 및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에 합의했다. 영산대는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고교생의 전문성 강화와 진로탐색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고교와 우리대학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사회에 성공적으로 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뿐 아니라 고교생의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한 학생 초청 특강, 찾아가는 진로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정부가 신산업 분야 등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기계공학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을 비롯, 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바이오헬스·의료인공지능 등 5개 분야 세부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특허청 등 7개 관계부처가 국가적으로 전문 인재 양성이 요구되는 신기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올해 4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 세부사업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보건복지부) 등 5개 분야다. 향후 부처별로 대학 인건비
통증 완화에 흔히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신해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해 자극함으로써 통증 신호를 조절·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부산대학교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 서민호 교수팀이 생분해성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유체(fluid) 채널 기술을 이용해 중추신경으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생체삽입형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흔히 통증 완화를 위해 오피오이드(opioid) 기반의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 및 사망률 증가를 쉽게 가져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쉽게 일으킨다. 최근에는 체내 통증을 중추신경으로 전달하는 말초신경을 전기적·약학적·광학적·기계적·열적으로 자극하며 선택적으로 통증 신호를 포함하는 말초신경 신호를 조절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기술들은 복잡하거나 크고(bulky) 무거운 기
이민근 신임 안산시장이 제15대 안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 비전으로 민선 8기 업무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이민근 신임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안산시의 성공을 기원했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15대 안산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이민근 신임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과의 인사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대독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신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취임식이 끝난 뒤 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이민근 신임 시장은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첫인사를 가진 뒤 민선 8기 안산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민선 8기 안산시는 133개 공약과제와 ▲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 영도구)은 현행 주당 최대 35시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최대 25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남녀고용평등법)’을 대표발의 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는 경우 주당 근로시간을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에 불과해 실질적인 돌봄 대응이 어렵고, 사업주와 근로자 간의 이해 차이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황보 의원은 이에 “회사 이익을 목표로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육아기 근로 시간을 최대 7시간으로 꽉 채우려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며 “실제 7시간 근무하면 사실상 나인투파이브(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가 되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효과를 전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축 근무시간을 최대 5시간으로 적용하면 오전이나 오후를 온전하게 육아에 집중할 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초·중등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뮤직비디오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이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경우에는 동아리와 학급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의 경우에는 교사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분야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9개 작품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년 언어문화개선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모든 학생과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여 언어문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른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대표는 지난 24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박지원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MOU의 일환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은 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늘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활동계획과 함께 ㈜하이브의 부산지역 대중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홍보대사 활동 계획으로는 ▲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 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 BIE 회원국 특성 살린 유치 교섭 활동 진행 ▲ BIE 현지 실사 진행 시 BTS 방탄소년단 멤버가 실시 대상 장소 직접 안내 ▲ BIE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 수행 ▲ 개최지 선정 투표일 현장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7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찾아가는 뮤지엄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특별히 국립대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음악으로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앙상블 공연을 선물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알찬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민요, 영화음악에서부터 가곡, 협주곡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을 선물한다. 대중적이고 어렵지 않은 음악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 상황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공연 중 해설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소프라노 강동은, 테너 김동녘, 앙상블 폴로니아(바이올린 함윤혜, 이서은, 비올라 조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