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달팽이소원(대표 윤건)과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은 ‘자립을 꿈꾸는 홈리스들의 음악이야기’ 제3회 달팽이음악제를 12월 29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팽이음악제는 홈리스자립을 지원하는 달팽이소원과 화우공익재단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화우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홈리스 뮤지션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고 느리지만 자립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음악제이다. ‘길 위에 다리를 놓다’라는 부제를 가진 올해 음악제는 홈리스 뮤지션과 전문 뮤지션, 나아가 관객들과의 사이에 다리를 놓아 사회를 향해 다시 한 발짝 발을 내딛는 홈리스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물놀이, 밴드, 이중창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제는 홈리스 뮤지션이 전문 뮤지션과 협연하며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기록했다. 영상에는 음악을 통해 다시 삶을 찾은 홈리스들의 이야기가 작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포함되어 음악제에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놀이 연주자로 참여한 이현서 화우공익재단 변호사는 “달팽이음악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뮤지션들이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효과적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보호체계 강화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속 3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운대구는 올해 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설치 확대와 인력 확충을 통해 동 중심 찾아가는 복지상담 제공 기반을 갖췄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시범 사업을 운영해 구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복지사업 추진에도 적극 노력했다. 또한, 고독사 위기가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등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다복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운영, 공동사례관리 매뉴얼 제작,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인력 풀(pool)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부산 최초로 은둔이웃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서비스 기반의 민관협력체계인 ‘한걸음지원단&rsquo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역장 원종철)에서는 2일 대체식 지원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채영)에 전달하였다. 전달식 당일,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대체식 전달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지난해 12월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교 9개팀 문화 예술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동구 클라쓰, 학교가 보이는 라디오』가 “부산 동구청”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었다. 동구 다행복교육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영상은 미리 사전에 촬영 편집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각 학교를 ZOOM(화면공유 프로그램)으로 연결하여 학생들과 인터뷰를 시도하여 현장감을 살리는 등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아울러 유튜브 방송 실시간 채팅창에도 각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구 클라쓰, 학교가 보이는 라디오』는 경남여중의 난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동여중‘레드홀’댄스팀의 영상, 경남여고 및 부산고‘괜찮아, 다 말해’ 사연 소개, 부산컴퓨터과학고와 선화여중의 메이커 동아리 인터뷰, 성남초 밴드부 소개와 공연, 경남여중 ‘디온리6’동아리 인터뷰와 공연, 부산서중 밴드부‘The West’클로징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부산광역시 주관 2020년 SNS 온(ON)부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ON)부산 평가란 부산광역시가 매년 SNS 활성화를 위해 구·군별 SNS의 활동성, 관계성, 운영독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남구는 2018년, 2019년 ‘장려상’에 이어 2020년 ‘우수상’이라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매체 특징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발행하였다. 구정 홍보 콘텐츠 확산과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고, 구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FAQ 콘텐츠를 게시하여 소통하는 남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시의성 높은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남구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성인 콘텐츠 제작으로 운영 독창성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을 운영하여 남구의 각종 행사, 축제, 문화, 정책 등을 흥미롭고 참신하게 전달하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23일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 ‘미리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가족 간의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는 가정으로 배달된 재료로 화상을 통해 케이크만들기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가족들이 다 같이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없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빠와 함께 한 건 처음이었다. 아빠가 함께 하니까 너무 좋다.”, “코로나 때문에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24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청소년들의 심리방역을 위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성격·학업·또래관계 등의 문제로 힘든
연제구 거제1동(동장 임은희)은 지난 21일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로부터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회생 및 파산 지원, 무료법률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회원들과 연탄나눔 봉사, 무료급식소 후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영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이번 겨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 같다”며 “우리 회원들과 함께 모은 이웃돕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 소재 천불정사(주지 고담스님)는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0kg을 장전2동에 기탁했다. 천불정사는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연간 4회 이상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장전2동의 소외된 이웃에 전해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좌동 신시가지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새로운 도시브랜드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총 1천605건이 접수됐다. 중복명칭을 제외한 1천39건에 대해 1·2차 내부심사, 3차 주민 선호도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차 본심사 결과 최우수 ‘해운대그린시티’, 우수 ‘해운대장산시티’, 장려상으로 ‘포레시티’와 ‘장산시티’를 선정했다. 이색적인 명칭이 많이 접수됐지만 좌동 신시가지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심사과정에서 대다수가 선택받지 못했다. 구는 좌동 신시가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해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과 장려는 지역주민 선호도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최대한 반영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좌동 신시가지가 겉보기에 아파트가 밀집된 회색도시 같지만 가까이 서 보면 해운대의 보배인 장산, 춘천 그리고 바다를 품은 녹색도시이자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을 갖춘 그린뉴딜시대를 선도하는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새겨진 추억과 감동의 영화와 재회하는 시네마테크 연말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20’이 12월 29일(화)부터 내년 1월 21일(목)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2008년 수영만에 있던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시작되어 올해 열두 번째 막을 올릴 ‘오래된 극장’은 올겨울에도 추억의 명화로 따뜻한 위안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래된 극장 2020’에서는 전설적인 흥행작 <벤허>와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위대한 거장 ‘윌리엄 와일러’의 진정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초기 명작을 소개하는 ‘젊은 윌리엄 와일러’부터 감금된 여인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하여 걸출한 영화적 성취에 이른 작품을 선보이는 ‘갇힌 여인’, 시인이 주인공이거나 시적 감흥 자체가 영화 보기에 흥미를 선사하는 ‘영화가 사랑한 시인들’까지 세 가지 섹션에서 총 2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젊은 윌리엄 와일러 경제 불황으로 시달리던 1930년대 미국인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