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2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총장들은 ‘공공의료·필수의료 인재 육성 관련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반적인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의료자원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대학에서 의대를 졸업 후, 모 대학병원의 인턴을 하고 싶어도 인턴·전공의 정원이 의대 정원보다 부족해 구조적으로도 수도권 의사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을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어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의대진학 역시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지방 거점국립병원 인턴·전공의 정원 상향 ▲지역수가 제도 도입(의료취약지역 의료수가 인상 등) ▲공공의료·필수의료 교육과정 강화 등의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의 경우 주계좌를 1개로 제한하고 있어, 이자수익을 위한 자금운용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수 제한 해제를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사업비를 단기 예금 예치를 통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4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오늘 6일 발표했다. 올해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특수학교 15교의 학급수는 지난해 371학급에서 376학급으로 늘렸고, 유·초·중·고 등 524교 640학급으로 운영했던 특수학급은 올해 534교에서 673학급으로 확대했다. 특수·일반교사의 협력과 통합교육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교육 연구·중점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통합교육 실천 공동체’ 30팀을 꾸려 통합교육 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나선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생들의 문제행동 예방과 지원을 위해 교원, 교수, 행동 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고, 특수학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 보호를 위한 선제적·다층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 신고·접수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설치된 경찰-지자체 간 365일 아동학대 공동 대응체계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 동그라미' 운영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확대한다. 아동학대 공동 대응체계는 경찰·공무원 간 상이한 주야간 관리체계, 기관별 중복 조사에 따른 2차 피해 발생 등 기존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찰과 지자체가 아동학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 공동 체계를 갖춘 것은 전국 최초이다.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소했으며, 전담 경찰관과 전담공무원이 경찰서 내 같은 공간에 상시 근무하면서 아동학대 신고 공동 대응 및 범죄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중 78건을 동행 출동했고, 앞으로도 지자체와 경찰서의 공동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치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와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부산시는 오늘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 주요 비전 사업과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의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현안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 등 박형준 시정의 운영 방향도 공유하여 부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형
부산시립박물관은 갑진년 설맞이 '새해엔 하이용'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용’은 ‘청룡처럼 힘차게, 새해엔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체험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 로비에는 용띠 해를 맞이해 청룡 영상이 상영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청룡 모양의 에어슈트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의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모인 시민들이 이번 설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 나들이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관 기증전시실에서는 '상상 속 동물, 용
부산시는 전세피해임차인을 위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30일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법률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은 특별법상의 전세사기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을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법무사를 매칭하고 대행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며,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시 내 소재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에 한해 건당 최대 20만 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며, 인지대 및 송달료 등 법무사 보수외 비용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세사기피해자'는 오늘 5일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개인정보수집·이용등 동의서, 신분증, 매각허가결정정본,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민안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오늘 5일 발표했다. 민안초등학교의 백산 등산로는 다른 통학로에 비해 시간이 약 15분 단축돼 부산더샵센텀포레아파트, 센텀비스타동원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민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길이다. 하지만 장 예비후보가 부산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와 함께 백산 등산로 통학길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보행로 포장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우천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산 등산로는 범죄예방을 위한 감시 장치가 부족해 통학 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고 통학로가 사유지이기에 일반 통학로에 준하는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장 예비후보는 "예산을 확보해 사유지 매입 또는 토지 매각 시 원상복구 비용 보전 등 적극 행정으로 소유주를 설득하고,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통학보안관 배치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천초등학교 통학로도 개
거제시는 18개 면‧동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2024년 시민과의 대화’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월 16일 하청면을 시작으로 2월 2일 고현동까지 약 3주 동안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시장 인사말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노인 버스요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대규모의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거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평동에서는 △고현항 매립지 행정구역 개편 △고현항 4단계 사업 추진현황 △디큐브백화점~삼성호텔 오거리 일원 상습침수 해소 △대한~성원아파트 구간 상업지역 변경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 시장은 “고현항 4단계에 포함
연제구는 지난 1월 3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동 해맞이둥지 3층과 4층을 전면 개조하여 조성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센터는 ▲스터디룸 ▲요리실 ▲예체능활동‧문화체험공간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을 사용해왔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별도 건물로의 이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차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공부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이제 매일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며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에서 청소년이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꿈과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rdqu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가 올해도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선다.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동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오는 3월 29일까지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 Part.1’에 동참한다.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와 동부지역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각각 4134명, 5740명 총 9874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부산에서 회원 1550명, 전국적으로는 2만 5000명의 회원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