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는 오늘 30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로부터 400만 원 상당의 백미 77포를 지원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 77명에게 1포씩 전달하였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매년 설·추석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생필품 등 각종 물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보호관찰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1990년 추석부터 현재까지 34년간 매년 2회 총 48회에 걸쳐 보호관찰대상자 3,182명에 대해 쌀 4,177포(누적 금액 2억 78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늘 29일 부산도시공사 12층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주택ㆍ건설경기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 주택·건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된 고금리 고물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eoject Financing, PF) 부실로 인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시작으로 건축·주택시장 침체 위기 속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한, 전세사기 문제로 인한 서민 주거의 불안정, 소규모 건설사업장의 중대재해법 적용 등에 따른 인력·예산 등 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지역건설 위기 대응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의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부산건설 활력회복 BIG 패키지') ▲부산도시공사의 건설위기 대책 보고 후, 참석자들과 건설업 위기 대응책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건설산업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 정책으로 '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 중등 영어 교원, 교육전문직 등 630여 명을 대상으로 ‘제36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어 교사 수업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수업 개선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어떻게 AI 기술을 영어교육에 접목하여 교수학습 환경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30일에 박영민 부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Attention is all you need’ 주제 강연으로 포럼을 시작한다. 박 연구위원은 최근 AI 모델과 인간 학습에서의 주의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중등 영어 교사들이 AI 연계 영어 수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 간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영어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포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특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로 인한 교통약자 넘어짐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 다발 역사(驛舍)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우선, 시와 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를 35개 역사에 전면 배치한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는 손수레, 유모차 등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시민에게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고,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나아가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시 승강기 비상정지 버튼을 작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 354명을 역사에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35개 역에 전면 배치한다. 또한, ▲승강기 역주행방지장치 설치 ▲고령자 빈번 이용 에스컬레이터 속도 하향 조정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강화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 실시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등 시설 개선과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에스
부산시는 2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첫 위촉 이래로 2023년 한 해 동안 14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형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이들은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 등 15분도시의 역점사업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정책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15분도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 확산을 견인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그간 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15분도시 조성 경과 및 올해 중점방향과 목표, 역점시책들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는 시장을 비롯해 김수영 위원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자문위원회 활동 보고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 ▲토론 및 자문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포상에서는 그간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기관, 공무원, 민간인을 대상으로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그간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튼실히 하고, 15분
거제시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62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서를 받고 있다. 이번 시민의견 조사는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거제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견서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면사무소 방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거제시 대표 호국문화 축제인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 등 집단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집중접종기간 시는 설명절 맞춤 홍보물을 구·군에 배포해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65세 이상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집중적으로 독려한다. 아울러,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접종을 위한 보호자의 동의 서명이 어려운 경우, 유선 또는 문자로 동의를 받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을 간소화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타시도 일부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에서의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접종에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유행 변이인 HK.3과 7주 연속 검출률 증가세인 JN
부산 동구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흥신 장군을 석상에서 동상으로 재건립해, 오늘 26일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를 다해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공연과 함께 엄숙한 분위기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 안병길 의원 등이 참석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윤흥신 장군은 정발장군 동상(1977), 송상현 동상(1978) 건립 이후, 1981년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지난 십여 년간 녹물이 발생하며 관리상 문제가 있던 석상은 재건립과 이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예산과 장소 문제로 지연돼 왔다. 부산을 지킨 장군의 석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현 김진홍 동구청장이 2021년 부산시 의원 시절 강력히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위치에 석상을 철거하고 동상으로의 재건립이 결정됐다. 좌대 7m를 포함해 총 높이 11.4m로 건립된 윤흥신 장군 동상은 북항 방향을 바라보며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의연히 서 있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도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고자 한 장군의 결의를 표
부산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 원가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식은 오늘 26일 조성지 앞에서 열렸다.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키다리 아저씨, 디즈니 뮤지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26일 회관 대극장에서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곡과 관현악의 만남, 소프라노·태너 합동무대, 해금·피아노 협연 등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연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주 레퍼토리가 대중적이면서 귀에 익은 명곡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항곡’, 오페라‘라 트레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바라는 것은 사랑뿐’, 한국 가곡 ‘첫사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다양한 소리가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듯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바람들이 희망으로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