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천 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꿈이 아닌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 책무를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정책 교수와 의료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초고령 저출산 문제와 침례병원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예술경영인의 경험을 살려 문화예술교육이 살아 숨 쉬는 금정을 위한 풍요로운 삶의 기회를 드릴 준비 또한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28개 시·군·구 중 금정구 실업률이 5.3%로 가장 높은 데다 인구 순 유출률 전국 3위, 인구 감소율 전국 5위로 참담한 수준”이며 “과거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 넘쳤던 8학군 금정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변화와 발전’의 내일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짐을 넘어선 약속으로 대한민국의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꼭 해결해 나가겠다&
부산시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부산 수출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4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 수출기업인의 축제 '2023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기업대표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교란, 러·우사태와 같은 지역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올해 부산은 중국, 일본 등 주요 제조기반 국가와 같이 수출실적과 무역수지에서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출감소율은 7.4%로 전국의 수출감소율 10% 대비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시도 지역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애로중소기업바우처(2억3천만 원), 중소기업수출보험료지원(6억 원), 중소기업수출보증료지원(2억 원) 등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 수출 활성화에 노력한 171명의 수출기업인에 정부, 시장포상 등의 상을 직접 전수·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부산 수출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출 저
부산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UN평화문화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과포상금 2억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활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특구평가는 전국 181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현장·대국민 평가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UN평화문화특구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우수 특구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UN평화문화특구는 2010년 5월 특구 지정 이후, 일제강제동원역사관·유엔평화기념관 건립 및 예술회관 조성 등 역사문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UN평화축제 개최, 유엔위크 운영, 유엔 평화문화공원화 사업 등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의 소재지라는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방보훈청, 롯데웰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빼빼로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는 민·관이
경남연구원은 경상남도가 우주경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경남의 우주항공청 조속개청에 대한 능동적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우주경제의 중심, 경남의 재도약'을 주제로 개원 3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주경제의 중심, 경남의 재도약'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우주경제시대를 선도해야 할 경남의 역할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영상을 통해 “우주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경남이 우리나라의 우주비전을 이끌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 도출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경남연구원이 미래를 위한 도정의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책연구2팀 팀장은 ‘제3차 우주 산업화 전략 수립의 기본 방향’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주기술개발 사업의 장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우주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방
부산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시내 관련 환자 발생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한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국내에 흔히 발생하는 폐렴으로 치료법이 이미 잘 알려져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 시는 감염증 발생 감시를 위해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14곳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행 추세는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한, 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 11월 17일 각 지자체에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등 홍보용 자료를 공유하며,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부산시는 오늘 8일 오후 2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2024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2024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동시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가치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4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지원, 보건안전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십자 회비는 복지 정책과 현장의 간격을 메우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재난‧사고 현장 복구에 앞장서고, 평소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적십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의 기업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덕분에 부산이 나눔 명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나눔을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과 토의를 통해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방안,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 실증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패널로 참여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한 후, 참가자들과 질의
부산시는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초록우산 나눔버스' 1대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버스' 사업은 어린이 대중교통요금 무료화 등 부산시의 아동친화정책에 발맞춰 어린이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시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이다. 시내버스를 초록우산 나눔버스로 운행하며 발생한 운송수입금 10%와 업계의 자율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사용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산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 10월 18일부터 초록우산 나눔버스 2대(10번, 129-1번)를 운행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나눔버스는 부산시내버스 167번(동남여객) 1대로, 초록우산 이미지로 외관을 랩핑해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규 나눔버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까지 버스 내외부에 산타 이미지도 함께 랩핑돼 운행되며, 이와 연계한 기부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부문화 이벤트는 산타 이미지가 랩핑된 버스 사진을 촬영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태그 또는 전송하면 내년 초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
강명상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이 4일 사천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밝히고, 곧바로 정책현안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실안초, 삼천포중, 진주동명고를 거쳐 경상국립대 의대를 졸업 후 현재 창원 365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영제 무소속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천·남해·하동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지를 밝힌 강 회장은 '서부경남지역정책연구소'를 열고 오는 9일 저서 '바다를 품고 우주시대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제안으로는 사천·남해·하동에 공동출자하여, 서부경남 우주항공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추진,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 현안,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사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력이 자연스럽게 사천을 넘어 실안부터 삼천포, 남일대 지역까지 전달되어야 한다. 나아가 중앙 부처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력타운, 기회발전특구, 투자선도지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부산 동구는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12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디그리쇼 2023' 대관전시를 운영한다. 동구 문화플랫폼은 2005년 폐역 이후 방치된 옛 부산진역사를 전시, 공연을 위한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운영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관한 복합문화전시공간이다. 그동안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를 비롯하여 시민 4만 명 이상이 동구문화플랫폼을 다녀가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이에 동구문화플랫폼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자립과 지원을 위한 두 번째 대관전 '디그리쇼 2023'을 개최하게 됐다. 부산지역 4개 대학 예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로 4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콘텐츠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그리쇼란 영국과 유럽에서 유래된 예술계 대학의 연합 졸업전시회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지역 대학의 미술학과, 디자인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디그리쇼 한국위원회가 청년 예술가의 미술계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