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에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와 '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 10개 글로컬대학이 함께 참석해 각 글로컬대학별로 혁신이행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된 부산대-부산교대가 본지정 신청 시 제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대한 혁신이행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통합 부산대 실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반도체, 라이프케어, ICT·양자기술, 디지털금융,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혁신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통합 부산대는 올해 상반기 중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통합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Edu-PBL 도입 등 미래형 종합교육 양성모델을 추진한다. 아울러, 첨단 의생명·바이오 분야 융합 학문 단위 신설 및 부산지역 특화 전략 분야 인재양성,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에듀테크
부산시가 글로벌 초일류 조선산업 선도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 시장의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조선 산업현장 위기 극복 지원과 차세대 기술 선도전략'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선박 수주 잔량(3,930만 CGT)을 기록하며 시황이 좋아졌지만, 중형조선소와 조선·기재자업체가 밀집한 부산의 조선업계는 지속적인 인력 부족, 디지털 전환 기술 경쟁력 차이 심화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다.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부산 조선 산업현장 위기 극복 지원 및 차세대 기술 선도 전략'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1조3천694억 원(국비 8,348 시비 2,434 기타 2,912)을 투입해 ▲조선산업 현장 위기 극복 지원 ▲차세대 초격차 기술 확보 ▲조선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3조4백억 원, 부가가치창출 9천억 원, 고용유발 8천870명의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조선산업 현장 위기 극복 지원을 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김해복음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공백에 따른 병원 운영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내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이탈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공백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만나 비상진료 상황을 청취하고 병원 내에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차례로 확인했다.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전임의 중심 진료체계 구축으로 환자불편을 없애고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의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최대한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2차 병원으로 유도해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어 국민과 의료인 모두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의료인들께서는 빈자리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응
거제시는 설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1+1+1'이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1+1'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30명에게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증정 외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부터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액의 30%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해당 지역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NH농협 기부금 대면 창구를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로 사용된 소화기를 재활용하는 RE;D CYCLE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난 및 소화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소방시설법에 따라 소화기, 비상조명, 대피로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 중 소화기는 건물 각 층의 출입구마다 2대 이상 설치해야 하고 화재 위험이 있는 용접 작업 등의 경우에는 작업반경 5m 이내에 대형소화기 1대와 소화기 2대를 배치하여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등으로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어, 실제로는 일부 소화기만이 소방 훈련에 사용된다. 잔여 소화기는 공사 준공 후 폐기되어 왔는데, 소화기 유효기간은 10년으로 통상적으로 현장에서 2년 정도 사용 후 처분하기에는 아까운 장비였다. 이에 공사에서는 자원 보호와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해 준공된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사용하고 남은 소화기 354개(20kg 84개, 3.3kg 270개)를 타지구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15개 단지에 인계했고, 이를 통해 약 1200만
부산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기업·단체로 지정할 기업·단체와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받을 공유기업·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기업·단체로 지정되면, 최대 1500만 원의 공유촉진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부산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기업·단체를 매년 지정해 오고 있으며,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다. 현재 지정된 부산 공유기업은 재지정 기업을 포함해 총 45곳이다. 지정 신청은 공유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기업‧단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대면, 현장심사를 거쳐 이들 기업 중 13개사를 올해 공유기업·단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유촉진 사업비로 공유기업·단체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규 지정 공유기업·단체에는 지정 사업모델 활동을 위한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를, 재·기지정 공유기업·단체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성장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시로부터 지정받은 공
거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내 거제메이커센터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 메이커스페이스로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전국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원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 및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 창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102개의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거제메이커센터는 일반랩중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해 정부지원금 7300만원을 확보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는 운영 실적의 종합적 평가를 위해 ▲목표 달성도(이용자 수, 프로그램 운영, 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건수, 제조 창업 지원 실적 등) ▲사업 운영 성과(운영인력관리, 공간 장비 운용, 프로그램 운영, 협업 네트워킹 등) ▲운영 우수 사례(교육, 협업 지원 등)와 관련된 항목을 평가한다. 거제메이커센터는 2021년 공모사업 1년차 운영평가에서 A등급(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2023년 연차평가
부산교육청 교육연수원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초등교사 22명, 중등교사 2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특별연구년 특별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연수는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마련했다. 특별연수 교사들은 ▲학력향상 ▲인성교육 ▲전문연구(SW·AI) ▲교육정책연구(공교육 강화, 다문화탈북학생 진로진학, 희망부산 미래교육, 고교학점제) ▲비교과특수 5개 영역을 연수과정에 따라 270시간 이상 이수한다. 연수는 오는 22일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4학년도 특별연구년 특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연구활동, 보고서 작성, 연수 운영 방식을 안내함으로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천은숙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특별연수가 교사들의 재충전 기회가 돼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며, 지원 대수는 6대(대당 500만원 정액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여‘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차량 공동 소유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를 확인하고, 사업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려면 지원신청서를 작성·지참하여 거제시청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일과 육아 등을 병행하는 한부모가족의 가사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가사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부모가족 84가족을 대상으로 연 2회 가사서비스 지원을 시범 운영했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가사서비스 지원이 가사부담 완화와 육아 집중에 큰 도움이 됐으나, 이용 횟수가 적은 점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일과 육아, 가사까지 혼자 부담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 가사부담을 줄이고 육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세탁 등 가사서비스에 대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이용 인원과 이용 횟수는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부터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30%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 횟수는 연 2회에서 연 20회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지원단가를 회당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1만 원 증액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늘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용 대상 100가구를 선정해 오는 3월 중순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녀를 양육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한부모가족 중 가구주가 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