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의원24명을 3개그룹으로 나누어 BIE 회원국에 대한 현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 그룹별로 10여일간의 현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빠듯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3개그룹은 2월 25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차례로 귀국했다. 남동유럽을 담당한 1그룹은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남구4)을 단장으로 성현달(남구3), 김태효(해운대구3), 반선호(더불어민주 비례), 박희용(부산진구1), 최도석(서구2), 조상진(남구1) 의원으로 유치단을 구성했고,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차례로 방문하여 엑스포 관련 키맨들을 면담하고, 부산엑스포의 유치당위성을 진정성있게 홍보했다. 특히 불가리아는 경쟁국 사우디 지지를 표명하였으나 불가리아 내부가 정치적으로 혼란기이며, 수도 소피아가 유럽 최초로 부산시와 우호도시 협약도 체결되어있어, 내각 실세인 디미타르 단체프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차관과 수도 소피아의 의장, 부시장 등을 만나 표심을 돌리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고, 이후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장과의 면담에서, 다미야노프 한·불 상의회장은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모든 지지를 약속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합천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접근성이 부족해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한 합천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도정과제로 삼아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등 특색있는 관광지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합천군은 현안보고에서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부산시는 21일 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경영정상화 협약 이후 컨테이너선 및 방산 특수선 수주로 물량을 확보한 ‘HJ중공업’을 차례로 찾아 ‘경제AS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AS 현장방문’은 지역의 경제위기 대응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시가 개최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이다. 오늘 방문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대기업 및 관련 산업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자 비상경제대책회의 때 논의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오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그간 시가 지역 완성차업체를 포함한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하여 추진한 사항과 대책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선사 연계 지원과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및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함께
부산시와 대한상의, 부산상의는 17일 대한상의 출입기자 3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현황과 국내 붐업(Boom-up) 방안을 공유하는 프레스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보유한 강점을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유치부지 시찰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차별성과 개최역량 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프레스투어에는 부산의 매력과 유치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명하고자 개최도시 시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직접 나섰으며, 행사장에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국내 주요언론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행사는 ▲ 간담회(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와 ▲ 북항(유치부지) 하늘공원 시찰 ▲ 북항홍보선 승선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박 시장과 장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북항 하늘공원으로 이동하여 유치부지를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북항 홍보선을 승선하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접견했다. 천르뱌오 신임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 를 위해 경남도를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산업, 관광자원 등 경남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경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졌고, 중국 경제가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며 “총영사관에서 한중 경제통상 진흥과 민간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30년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며 “경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
부산지역의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3년 부산광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회의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의례 ▲ 유공자 표창 ▲ 육군 제53보병사단 등 3개 유관기관별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그동안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선 정재열 서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민·관·군·경·소방에서 선발된 유공자 16명에게 부산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장, 부산시경찰청장의 표창장을
부산시는 13일, 북구 구포동(구포시장7길 1)에서 부산형 원스톱(ONE-STOP) 자활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산광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진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대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종환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김귀수 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 신중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단장, 전국 광역·지역 자활사업 관계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을 확보해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사례이다. 기존에 연산동에서 한 개 층 규모로 운영되던 센터를 지상 4층 독립건물로 이전함으로써, 건물 전체가 오롯이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운영됨에 따라 ‘자활 성공 스토리’로 가득 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활을 위한 상담과 교육, 금융복지 및 부채탕감 지원, 취․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자활생산품 전시와 판매가 한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부산형 원스톱 자활 지원 공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10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한 ‘2022년 지방정부 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광명 의원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조례안 25건 발의, 정책제언 13건 등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정책 및 조례안 심사 등 다양한 의사·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민국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자치 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청년 고용 촉진에 대한 정책제언 및 조례 개정, 지역 중소기업제품구매 촉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광명 의원은 제8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제9대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앞으로 더욱 시민을 섬기고
부산시는 「2023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421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등 전체 24개 직렬 1,012명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선발예정 인원은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퇴직·휴직·정원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정했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5명 ▲행정직 7급 7명 ▲간호직 8급 21명 ▲행정직 9급 410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공업직 9급 99명 ▲보건직 9급 23명 ▲시설직 9급 175명 ▲연구·지도직 8명 등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부산시는 사회적 소수집단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등 법정 의무고용 비율(장애인 5% 이상, 저소득층 2% 이상)보다 확대하여 장애인 7%, 저소득층 2.2%, 총 91명(장애인 71명, 저소득층 20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추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시험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지도직과 기술직 일부 및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외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관련 기관과의 자매결연, 업무협약 체결, 학생․교사 교류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수행을 뒷받침할 안정적 제도를 갖추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47조에서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간 이러한 절차가 누락된 문제도 있었다. 조례안에서는 △교류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국제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해당 위원회가 대상 기관의 선정․해지 및 사업시행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단위학교 차원의 국제교류 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의 참여 확대 및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외국 지방자치단체의 자매결연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