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는 5일 호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부산시 민생경제 안정대책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26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11명의 위원을 선임,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을 포함한 5명의 실‧국장이 참석해 지난 7월 14일 부산시에서 발표한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물가안정 정책 마련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과감한 정책자금의 집행 및 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윤태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시의회는 시민단체,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국민의힘, 사하구4)은 지난 26일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택시의 열악한 재정지원 실태와 택시대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보다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택시가 부산시 수송분담률 10%를 차지하지만 버스나 도시철도에 비해 지원이 상당히 열악할 뿐 아니라 임금수준의 격차로 택시업계의 불만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택시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과 공유킥보드까지 확대되는 위협속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어가다 운수종사자들이 결국 생업을 버리고 타 직종으로 이직하여 택시대란이 발생되고 있는데, 부산시에서는 오히려 택시 부문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216백만원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수종사원은 매년 감소(2018년 대비 현재 37.5%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휴차율은 33%, 가동률은 6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복조 의원은 △택시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대상 확대 및 전산시스템 구축 △ 우수한 품질의 운전복 지원사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은 지난 26일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동천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천 일원을 국제금융혁신도시를 포함하는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개발해줄 것을 촉구했다. 동천 일원은 2014년 문현국제 금융단지에 BIFC가 설립된 이후,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입주하여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현재는 3단계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부산시의 핀테크·불록체인 창업촉진지구로 선정되는 등 국제금융도시로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동천의 위로는 부산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은 인구가 모이는 서면이 위치하고, 아래로는 오페라 하우스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북항 재개발사업도 추진중에 있지만, 동천은 여전히 퇴적물이나 악취로 많은 시민들의 우려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천억 원이 투입된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이 대부분 완료되고 해수도수 시설의 용량도 20만 톤 규모로 증설하는 공사를 하였음에도 악취가 조금 줄어든 것 외에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남구4)은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가족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과 사고 또한 빈번해지고 있다”라며 "반려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려인구는 1,448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반려가구는 약 40만 가구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이에 반해 반려동물 놀이터는 연제구, 동래구, 기장군 단 3곳에 불과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부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창업 아이디어 네트워킹 파티’가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원하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였으며 일반참가자도 참여하여 함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 △해양, △여행, △서비스, △교육, △안전, △웹툰, △영상, △소품, △SF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18개 팀이 참가하여 보다 풍성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팀들은 이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의 마케팅 기초교육, 스타트업 실무, 멘토링 등의 창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이 끝난 후 창업 아이템 발표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이 교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창의적인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가 적극적으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백산초등학교 인근 산책로가 환경정비를 통해 걷기 좋은 명품길로 재탄생 했다고 19일 밝혔다.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산책로 환경정비에는 만덕앤마을교육공동체 및 북구이웃사촌협동조합, 감동재협동조합가 참여해 민관이 함께 쾌적한 마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산책로에는 바람개비와 조명을 설치해 밝은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명품길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만덕앤마을교육공동체 대표는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가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환경정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0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관내 46개 업체 기업인들이 참석해 ▲관내 기업의 역외 이전 방지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공업용지 부족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개발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 구인애로 해소 지원 ▲산업단지 입주 제한업종에 대한 규제완화 ▲우수기 산업단지 내 재해발생 대비 안전대책 강화 ▲산업단지-국도 우회연결 도로 개설 등 지역경제 및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시장은 함께 배석한 시청 담당부서장들과 건의사항들에 대한 해결 방안제시 및 즉답을 이끌어 내어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기업인 ㈜콜핑과 송월㈜에서 생산한 마라톤복과 수건을 나동연 시장에게 전달하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기업인들을 위해 다시 뛰어달라며 전달했고, 나동연 시장은 취임사에 언급한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맨다’는 뜻을 다시 인용하며, 신발끈을 다시 묶고 양산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나동
양산시는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댁내장비 518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화재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대상자의 가정에 발생하는 화재, 가스누출 응급호출 등 응급상황에 대해 119 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 신고되어 대상자의 안전을 돌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활동 및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상시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상 징후 발견 시 또는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관리요원이 대상자를 방문하여 즉시 케어가 가능하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365-9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때이른 폭염 등으로 인해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보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고독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양산시장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가 11일 해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정장원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지난 6월 7일 공식출범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정의 청사진 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다수의 정책안을 제시했으며, 공약 관련 주요사업장과 민원 집중지역 등 중요한 사안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새 시정에 담고자 노력했다. 또 시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나동연 시장의 시정철학을 담아 시정 슬로건을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와 11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부울경 수목원 조성 등 10대 핵심비전 공약에 대한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10대 핵심비전을 포함한 120개 공약사업을 선정했다. 이들 공약은 부서별 세부실천계획 수립, 공약이행평가단 자문,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9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짧은 기
부산도시공사는 6일 사장과 노조위원장, 외부 안전보건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보건경영위원회 구성·운영 의무기관은 아니나, 안전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안전보건경영위원회에서는 공사 소관 시설물 및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의무 이행사항 점검결과와 2022년도 상반기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우수부서 및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안전보건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동기 부여 방안과 실시간으로 근로자에게 작업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을 주문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안전경영은 노·사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외부의 시각으로 바라봐도 부족함이 없을 때 비로소 기본을 갖출 수 있는 만큼,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