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122조의2(선거비용의 보전 등)의 규정에 따라 지난 부산시장보궐선거에 참여한 보전비용 대상 후보자 2명에 대하여 총 23억 3천 7백만원의 선거비용보전액을 6월 4일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관위는 보궐선거후 20여명의 선관위 직원 등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보전비용 청구와 관련된 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거비용 보전청구내역을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의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이번에 후보자가 보전 청구한 선거비용은 24억 9천 2백만원이고 선거비용 실사를 거쳐 지급하는 비용은 총 23억 3천 7백만원이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청구한 보전청구액보다 1억 5천 5백만원을 감액·지급하였는데 이는 통상가격 초과비용·예비후보자 비용·일반물품 구입비용 등 보전대상이 아닌 금액 등이다. 한편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5이상인 경우 보전대상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하게 되며,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이상 100분의 15미만인 경우 보전대상 선거비용의 100분의 50을 보전하게 된다. 부산시선관위는 선거비용을 보전한 후라도 위법비용에 소요된 비용, 허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용석)은 부산여행의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기장군과 남항에 소재한 디자인등대 4개소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대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산권역 등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임랑항방파제등대(물고기등대), 칠암항남방파제등대(야구등대), 서암항남방파제등대(젖병등대), 부산남항동방파제등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 기장군 및 부산남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해마다 관광객과 인근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이 곳에 설치된 디자인등대는 주간에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디자인등대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야간 등대여행이 부산의 새로운 여행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디자인등대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야간에 체류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학과 경남농협의 2021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31일 경남 합천군에서 농민의 일손을 돕고 취약계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측은 마늘 수확철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을 돕기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영농현장에서 중식을 제공하며 농번기 바쁜 농민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문준희 합천군수,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무학 임직원 봉사단체 좋은데이 봉사단, ROTC경남지구 자원봉사단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합천군 관내 6.25참전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협력사업 중 하나로 올해 8농가를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합천군에서는 3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무학과 경남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농기계 부품지원, 고령 농업인 복지지원 효도식탁 기증 등 농촌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문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원의 상징성·역사성 등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개정을 추진한다. 그동안 공원이나 유원지의 경우, 공원의 특성 등이 반영되지 않고 행정 편의상 지어진 명칭이 많았다. 특히,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1, 2와 같은 단순 연번을 부여한 곳도 많아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지역 도시공원과 유원지 총 985곳 가운데 구·군을 통해 정비대상을 파악하여 공원의 상징성·역사성·지역성·대중성 등을 반영한 명칭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공원 고유의 특성이나 지역성 등을 반영하지 못한 명칭 ▲시설 세분명, 연번 표기식, 사업명, 아파트명, 영어 표기식으로 된 명칭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이 있는 공원 ▲그 외 불합리하거나 개정 필요성이 있는 공원이다. 부산시는 구?군을 통해 6월까지 정비대상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세부 검토를 거쳐 정비대상지를 정한다. 개정이 필요한 공원에 대하여는 주민 의견수렴, 공모 등을 통하여 명칭(안)을 선정하여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 명칭 개정은 구&
◇ 부장 승진 ▲소매지원부 안태형 ▲소비자보호부 김선화 (이상 2명)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의 전면시행에 앞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상세히 반영하여 부산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치안현장 소통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용환 위원장은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3일간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석영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와 부산아동복지협회(회장 나영찬)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지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치경찰제 시행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촘촘한 치안서비스 제공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부산자치경찰위원회에 여성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위원회 자문기구에 자치경찰사무 관련 시민단체의 여성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 계층이 적극 참여하여 치안행정에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용환 위원장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앞으로도 성인지·인권 감수성을 기반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rsqu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6월 5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여름편 문안은 지난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총 70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은영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고은영 씨의 창작 문안은 ‘희망은 험한 바다를 헤엄쳐 지금, 당신에게 오는 중입니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 희망마저 보이지 않아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 당선자 고은영 씨는 “희망은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니라 험한 바다를 헤엄치며 더 단단해져, 지금 여러분께 오는 중”이라며, “절망하지 말고 함께 희망을 기다리며 이 여름을 버텨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머지않아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마음을 담은 문안”이라고 창작 의도를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문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전례 없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dq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화폐 동백전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서비스 ‘동백드림’을 6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3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코나아이(대표 조정일)와 함께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에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름인 동백드림은 ‘동백전을 기부한다’는 의미의 ‘드리다’와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꿈(Dream)’ 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동백전 앱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나눔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는 동백전을 사용하고 적립한 캐시백 적립금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금액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소액으로도 기부하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백전 앱에 접속해 동백드림에서 진행 중인 기부 사연을 읽고 기부할 대상을 선택한 후 동백전 충전금 또는 캐시백 중 선택하여 &ls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89,22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10.93% 상승해(전국 9.95%) 전년도보다 4.79% 상승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광주(12.36%), 세종(11.89%), 대구(11.56%), 서울(11.54)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로, 인근 울산(8.5%)과 경남(7.75%)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296조5,189억 원)보다 32조6172억원 오른 329조1361억원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해운대구는 14.49% 상승하였고, 이어 남구 13.42%, 부산진구 12.90%, 수영구 12.69%, 연제구 12.65%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7.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운대, 수영구, 연제구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동부산권의 지가가 상승하였고, 남구, 부산진구 등 주요 역세권·학세권·조망권이 우수하고 주택 재개발·재건축 호재 등이 있는 대단지 도시개발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동부산권(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