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1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527건 및 유통농산물 196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719건(99.4%)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4건(0.6%, 3품목)으로 ▲취나물 2건 ▲참나물·치커리 각 1건이었으며,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과 시중 유통농산물이었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다이아지논(Diazinon), 카두사포스(Cadusafos)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전량(178kg)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였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하였다. 또한, 지역 대형마트 및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유통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농산물은 수거 구청 및 관련 부서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 농산물검사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용석)은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의 설계용역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에서 추진 중인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 보강공사’로 인해 방파제의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방파제등대의 위치를 조정하고 등고를 높이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는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는 오는 2023년 최종 완수될 예정이다. 이번 개량공사에서는 국제물류 중심항만인 부산항을 방문하는 선박의 안전항행을 도울 뿐 아니라 관광객에는 인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등대 외형을 태양빛을 형상화한 구조로 미려하게 수정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개량이 마무리되면 조도·오륙도방파제등대가 부산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부산항의 해상 환경에 빠르게 발맞추어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14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해외송금 경로 추적이 가능한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WIFT GPI는 기존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정)망에 기반한 해외송금에서 한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SWIFT GPI 서비스 시행으로 송금 진행 상황을 고객이 직접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용방법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 후, 송금 TRACKING 화면에서 조회하면 된다. 영업점에서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SWIFT GPI 해외송금 서비스로 시행으로 해외송금의 신속성,투명성,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앞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아동의 생존권과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이나 여전히 많은 한부모가족이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서울에 1곳만 설치되어 있어, 부산시 한부모가족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는 올해 1월 지자체 최초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양육비이행관리원 운영)과 양육비이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등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 설치·운영에 힘써왔다.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구성된 별도 전담조직으로, ▲양육비이행 상담 ▲면접교섭 서비스 ▲한부모가족 종합정보 ▲부모교육 ▲자조모임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부모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매주 지정 요일에 협력기관인 동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요일),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해운대구는 구남로,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 장 호안도로를 청소하는 ‘소형 노면청소차’ 운행 구간을 이달부터 동백섬 산책로와 송정 해수욕장 호안도로까지 확대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구남로,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를 청소하는 ‘소형 노면청소차’ 운행 구간을 이달부터 동백섬 산책로와 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까지 확대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청소하기 위해 소형 노면청소차를 도입했다. 이 차는 전기모터로 구동해 배출가스가 없고, 먼지와 소음이 없는 무공해 친환경 차량이다.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를 청소해 깨끗한 해운대 이미지 만들기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도 “거리가 한결 깨끗해진 것 같고, 차량 크기가 작고 귀여워서 볼거리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피서철에는 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뿐 아니라 광어골 일대까지 청소하고, 가을 낙엽철에는 달맞이길, 신시가지, 센텀시티 등 계절별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친환경 기능성 차량 도입을 확대해 소형 노면청소차로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환경보전, 녹색생활 등에 솔선수범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여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녹색환경인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헌신한 시민, 단체, 기업 등에 주어지며,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 확산 등 그 전통에 힘입어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에도 가족, 단체, 기업 3개 부문에서 본상 3명(분야별 각 1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한다. 심사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4월 중에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5월 중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6월 4일 열리는 ‘제26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맞춰 이뤄진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해까지 77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은 유라시아 관문도시인 부산을 널리 알리고, 부산지역 유라시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오늘 4월 22일부터 4주간 ‘2021 상반기 유라시아 아카데미 : 유라시아 이해하기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2020 유라시아 아카데미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8회에 걸쳐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는 ‘유라시아 이해하기’를 테마로 유라시아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상식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좌를 4회 진행하며, 하반기는 유라시아 진출 희망자를 위한 테마인 ‘유라시아로 가자!’ 심화 강좌 4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강의 연사자로는 ▲‘줌인러시아’ 책 저자이자 여시재 연구실장인 이대식 박사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우스마노브 도니요르 서기관 ▲주부산몽골영사관 척터 우너르자야 영사 ▲일리야 벨랴코프 방송인이 나선다. 1~3회차 강의는 온라인으로
부산은행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기업인 CJ CGV(주)가 손잡고 금융과 영화산업간 융합을 주제로 한 신개념 디지털 콘텐츠 출시를 통해 디지털 시대 주 소비 세대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9일 본점에서 CJ CGV㈜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CGV의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한 제휴적금 상품 개발 ▲별도의 뱅킹앱 다운로드 없이 CGV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뱅킹 연계 사업 ▲CGV콘텐츠(캐릭터 및 영화IP)와 연계한 제휴마케팅 추진 ▲CGV온라인 채널 모바일결제 연계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공유하고,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의 금융 화두는 디지털 제휴이며, 부산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간 고객의 니즈를 결합하는 제휴 비즈니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라며 “CGV고객은 물론 부산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하
부산지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감기 증상 등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봄철 환절기가 도래하면서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한 감기 환자가 증가하자,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시가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시는 병원급 이상 병원 360곳과 의원 2천414곳, 약국 1천571곳, 구·군 보건소 16곳 등 총 4천361곳에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부해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약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을 안내하고, 의사환자를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사하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4일부터 신평레포츠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 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2억7000만원을 확보하여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 단체별로 할 수 있다.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23일까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였다. 단,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 책임을 지도록 하였다. 시는 지난 3월 말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4월 초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