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 책임보험 가입 대상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포함한다. 법 개정 이전에는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보험사에서 판매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낮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에 한계가 있었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 또는 후유장애의 경우 피해자 1명당 8000만원 ▲부상의 경우 피해자 1명당 1천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00만원 이상을 보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마리당 연 15000원(월 1250원) 수준으로 맹견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맹견 책임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신속한 피해 보상을 받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2020년도 그린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우수사례인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에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90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그린아파트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는 ▲주공아파트(영도구) 우수는 ▲학장동2차삼성아파트(사상구) ▲신익강변타운아파트(사하구) 장려에는 ▲에덴금호타운(영도구) ▲경남한신아파트(금정구) ▲대륙코리아나(동래구) ▲망미한신(수영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총 30억 원 상당의 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할당받은 136만 6천 톤 대비 15만 4천 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기업·지자체에 계획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부산시를 포함 전국 685개 업체에 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매립장·소각장·하수처리장·정수장·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8곳에 폐열을 이용하거나 연료를 LNG에서 스팀으로 전환하고, 태양광발전 시설과 음식물 소화가스 발전시설,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앞으로 공유재산심의회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 중에 7만2천t을 문현금융단지 내 위치한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3월 현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신발업계의 뜨거운 신청 열기와 경쟁 끝에 ‘2021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이하 ’부산브랜드 사업’)을 함께 할 유망브랜드 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글로벌 OEM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브랜드 중심 고부가가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목표로 트렌디한 패션화 및 고기능성, 하이엔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로컬브랜드를 육성코자 하는 사업으로서,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창업형(4개), ▲성장형(4개), ▲성숙형(1개)으로 성장사다리식 지원하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한다. ◆창업형 분야 ▲뮬보이(주)의 ‘뮬보이’ 브랜드는 ‘스퀘어 디자인과 인체공학 기반의 고성능 IP 샌달형 신발’로 운동 후 몸의 피로회복을 도와 줄 수 있는 리커버리 슈즈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타켓층이 될 전망이다. ▲(주)조우상사의 ‘스파이더피쉬’ 브랜드는 ‘다중 미끄럼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가지는 고기능성 낚시 신발’을 개발하여 합리적 가격 제공을 통해 기존 고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밀접하고 영향력이 큰 규제를 중심으로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란 시민이나 기업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이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운 경우 규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공급자 관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제도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민생 관련 5대 핵심분야(창업·영업, 복지·보육, 문화·환경, 주거·교통, 공공·행정)를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선정과제는 ▲과도한 규제 또는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한정적·경직적·열거적 규정 ▲법령체계 상 불합리한 규제 등이다. 이를 토대로 선정된 규제 중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면 규제를 개선하고, 규제가 필요하다면 소관부서가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고, 규제개혁 위원회 심의를 받아, 존치 사유가 미흡하면 규제 완화·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나 기업이 자치법규 상
BNK부산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창동 아트시네마 2층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소장품전을 4월 21일(수)까지 개최한다.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에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강다현, 김한샘, 허찬미 등)의 수상작 등 미술작가 18인의 작품 19점이 전시된다. 또한, 소나무를 다룬 구명본 작가, 부산 곳곳의 풍경을 표현한 윤종철 원로작가의 작품과 채각(彩刻)기법을 활용해 도시와 환경의 공존을 묘사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회화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전은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http://www.bn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16일 오후, 본사 20층에서 ‘제1기 BNK SNS 홍보대사’인 ‘Wanna‘B’(워너비)’의 온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의 대학생 SNS 홍보대사 ‘Wanna‘B’(워너비)’는 BNK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는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이날 발대식에서 서류와 면접전형 등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40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제1기 BNK SNS 홍보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BNK SNS 홍보대사’는 앞으로 5개월간, SNS를 통해 BNK의 브랜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기업문화 등을 전파하는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NK SNS 홍보대사’의 대표로 발대식에 참석한 김상훈 학생은 “BNK SNS 홍보대사의 제1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SNS를 활용한 다
BNK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창동 아트시네마 2층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소장품전을 4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에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강다현, 김한샘, 허찬미 등)의 수상작 등 미술작가 18인의 작품 19점이 전시된다. 또한, 소나무를 다룬 구명본 작가, 부산 곳곳의 풍경을 표현한 윤종철 원로작가의 작품과 채각(彩刻)기법을 활용해 도시와 환경의 공존을 묘사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회화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전은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드림스텝(Dreamstep)’(이하 드림스텝센터)을 1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에 따라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17개소의 지역전담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따라서, 경찰이 성 착취 피해를 본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각 지자체에 알리고, 지자체는 지역전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12월부터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학교법인 ‘박영학원’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드림스텝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복귀와 성매매 재유입 차단을 목표로 삼아, ▲조기 발견 ▲긴급구조 ▲보호 ▲상담 ▲자립·자활 교육 ▲치료 및 회복 ▲사후관리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단계로 운영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환승 할인제는 시민들에게 공공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버스 및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이 30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제도로, 선불식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이는 도입 당시, 택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최근 후불식 교통카드가 보편화되면서 시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가운데 99%인 후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1%인 선불형 교통카드 이용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정책의 보편성과 실효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2021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실제, 경기도(2018년)·대구시(2019년)·제주도(2019년) 등에서 택시 환승제를 도입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택시 교통 수요를 창출하는 데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