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역기업의 제품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 제조물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조물책임보험은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제조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라돈 침대 사건’ 등으로 제품결함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 리스크 완화를 위해 필수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수출조건 계약사항으로 제조물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그 중요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의 하나로 시비 6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해 172개 지역기업을 지원했다. 협약에 따르면 ▲가입 업체당 보험료의 20%, 최대 1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두 협약기관(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66건 중 66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채소류 54건 ▲과일류 10건 ▲서류 1건 ▲허브류 1건이었다. 이 중 66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채소류 9건, 과일류 2건에서만 농약잔류허용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들깻잎 4건 ▲동초·상추·취나물·셀러리·고추·사과·딸기 각 1건으로 검출된 성분은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디에토펜카프(Diethofencarb),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메트라페논(Metrafenone),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등 11종이다. 이들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6개 구ㆍ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병·의원 390개소, 약국 974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운영이 지정된 날짜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는 설 연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조류 조사를 한 결과 146종 27,606개체(최대 개체 수의 합)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6개 생태공원(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을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낙동강하구 유역의 생태계 서비스 및 자원량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흰꼬리수리, 새매 등 천연기념물 13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저어새 등 1급 4종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큰기러기 등 2급 15종이 발견되었으며 ▲낙동강하구를 대표하는 큰고니도 1,089개체가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큰고니는 전국적으로 7,479여 개체가 올겨울 도래했으며 그중 45%인 3,384개체가 부산 낙동강하구를 찾아왔다. 그중 1,089개체는 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겨울철 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오늘(8일), 내일(9일) 양일간 어린 대구·은어 총 73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먼저, 2월 8일에 가덕도 동선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60만 마리를 방류하고, 2월 8일부터 9일까지 낙동강, 좌광천, 장안천 하류에 어린 은어 13만 마리를 방류한다. 대구는 대구어, 대두어라고도 불리며 몸 빛깔은 갈색 또는 회색, 배 쪽은 흰색을 띤다. 어릴 때는 명태와 구별이 어려우나 명태와 달리 자라면서 아래턱에 1개의 긴 수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수심 45~450m의 깊은 바다에 떼를 지어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바닥에 몸을 숨긴다. 겨울철에는 산란을 위해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유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어종으로 산란기는 12~4월이며, 몸길이가 65cm일 때 약 200만 개의 알을 낳는다. 특히,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가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9mm 내외이며 3~4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원봉공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후원으로 ‘설 맞이 이웃사랑 선물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활동은 원불교 봉사단체인 원봉공회에서 약 1억원 상당의 유아·아동의류 5만점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 간호사회는 1백80만원 상당의 KF94 황사방역 마스크 1,440개를 각각 후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물품 분류 및 포장 봉사활동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과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지기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기부 물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는 후원처의 뜻에 따라, 약 5만 3000여 점의 물품은 부산시 내 아동양육시설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 설맞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에는 유아·아동의류 상의, 하의, 내의,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이 전달되며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전달된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ldqu
BNK신용정보(대표이사 성동화)가 서울 서초구 BNK디지털타워 12층에 ‘서울영업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BNK신용정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 영업권 확대와 이를 통한 채권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이번 점포 신설을 추진했다. BNK신용정보는 서울영업부를 통해 수도권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각종 신용조사, 채권추심 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와의 지속적인 시너지 확대로 수익 포트폴리오 다양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BNK신용정보 성동화 대표이사는 “수도권 지역 영업 인프라 신설로 미래경쟁력 강화와 전국망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신용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신용정보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신용정보는 2003년 10월에 출범하여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신용정보회사로 성장하였으며, 각종 신용조사 업무와 채권추심업무 등을 통해 신용관리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개장에 따른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나선다. 부산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인근 월륜교차로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관리 인력 집중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월륜교차로 및 좌수영로 일원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륜교차로는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곳으로 대형마트가 개장하면 혼잡함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먼저, 시는 부산경찰청과 연제경찰서와 합동으로 주변 월륜교차로와 연제예식장교차로, 토곡교차로에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평일 9명·휴일 13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전격 차단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교통 관리인력 74명을 건물 내외부에 배치해 교통관리와 우회도로 안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연제구와 현장단속반을 운영하고, 무인 단속카메라 등을 통해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여 주변 도로 흐름을 유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평소 정체가 잦은 월륜교차
국내 3대 신용평가사를 통해 평가된 BNK투자증권의 전단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 기업신용등급이 A+/Stable로 상향됐다. BNK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은 늘어난 자본여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시장지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 BNK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됐다. 또한 BNK투자증권은 장외파생업 진출을 위해 기업신용등급(A+/Stable)을 추가로 획득하였으며 현재 장외파생업 전담부서를 신설, 금융위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장외파생 인가 취득이 완료되면 상향된 신용등급과 더불어 기존 IB/부동산 연계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은행 등과의 금융상품 등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금년 1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기자본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1월 증자 감안 시 자기자본은 9000억원 수준으로 금년 중 자기자본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 확충에 따라 경영실적도 선도 중형증권사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2020년에 5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캠페인’은 내가 다니는 직장 및 거주지 주위의 단골가게 홍보와 더불어 선결제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은행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0일(수)까지, 4영업일 동안 영업점별로 단골가게를 선정하고, 2억여원을 직원 단합 활동비로 선결제를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영업점 단골가게에 ‘부산은행 단골가게’를 인증하는 안내판을 제공하고, 부산은행 SNS채널을 통해 해당 가게를 홍보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 인근 음식점을 찾아 자영업 사장님을 격려하고 식사를 한 후 선결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빈대인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시의 뜻깊은 캠페인에 부산은행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