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제13대 사장으로 김용학 사장이 취임했다. 임기가 시작되는 18일 김용학 사장은 취임식 대신 사하구 다대5지구 임대주택과 서구 아미4지구 행복주택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다대5지구 임대주택 내외부를 점검 한 후 입주민 대표, 관리사무소 및 복지관 직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아미4지구 행복주택 현장에서는 열악한 현장상황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주민들과 근로자 모두를 위한 안전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임대주택 복지관내 육아용품 대여점과 행복주택 현장을 둘러보며“어린이 시설 운영과 행복주택 공사 추진 시 아이들이 사용하는 시설과 제품은 환경 최고등급으로 사용해서 미래세대를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해가 없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지난 40여 년간의 공기업 근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소통해 나가는‘현장중심 경영’으로 부산의 현안과 중요 사업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김 사장은 현장 방문 후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건넸으며, 사내 게
초겨울 일찍 찾아온 추위가 이어지며 서울은 평년보다 10일 빠른 지난 10일 이미 첫눈이 내렸다. 이미 주위에서는 코로나 시기와 추운 겨울을 따뜻한 가정에서 보내기 위해 방한용품과 난방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가정은 가장 안락하고 안전한 공간이지만, 때때로는 위험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2020년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체화재(38,659건)의 27.6%(10,664건)가 주거용 건물에서, 그 중 12.2%(4,719건)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화마가 아니라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다. 안타깝게도 전체 가구의 60%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은 양방향 피난이 어려운 구조로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공동주택 화재 시 우선 신속하게 현관으로 대피해야 하지만 화염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발코니 쪽에 설치 된 경량칸막이나 하향식피난구를 통해 이웃집으로 대피하거나 대피공간에서 소방대의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현행 건축법시행령 46조에 공동주택 중 아파트로서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도심권 이륜차 배달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법질서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10일에는 경남경찰청 기동(암행)단속팀과 함께 양산시 물금읍 삽량로 일대 아파트단지 앞에서 싸이카3대, 교통순찰차 2대, 암행순찰차 1대를 동원하여 교통법규위반 12건, 번호판가림․미부착 2건을 적발했다. 이어 다음날인 11일은 양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 3개의 유관기관이 합동하여 덕계동 일대에서 교통법규위반 6건, 번호판미부착 1건, LED튜닝 등 15건(현장계도)을 적발하였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양산시의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이륜차의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다. 특히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및 무등록 이륜차는 교통환경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행위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의 전당 빅루프에 엑스포 문구와 로고 이미지를 LED 경관조명으로 표출한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는 부산을 포함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합도시 5개국(대한민국 부산,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을 발표했다. 이에,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보유자원을 총동원해 차별화된 이색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색홍보의 일환으로, 영화의 전당 빅루프 LED 경관조명 홍보를 추진한다. 매일 20시 30분부터 20분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송출되며, 특히 이벤트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매일 2회(19시 30분, 20시 30분)씩 송출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상징물)인 영화의 전당 빅루프는 축구장 1.5배 규모로 세계 최장 외팔보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LED 경관 조명이 밝혀지면 어둑어둑해지는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을 화려하게 수놓아 강변도로에서도 멋진 광경이 펼쳐질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엑스포 로고 영상을 배경으로 개인별 인증샷(
국내 청소년단체인 IYF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아프리카 가나 정부와 함께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현지시간 11월 4일, 가나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과 만나 청소년 마인드교육 추진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IYF '마인드교육'의 핵심 개념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의 의미를 밝힌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서 추진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시행계획을 부통령에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한 개 학교를 선정해 1년간 시범교육을 실시, 가나 교육당국과 IYF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나 교육당국이 선발한 교사에 대해서 한 달 간 한국 연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IYF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을 경청한 바우미아 부통령은 "평균 연령이 35세 이하인 가나로서는 아주 중요한 제안"이라며 동의했다. 부통령은 "청소년 교육은 가나에서 아주 중요하다. 박옥수 목사와 IYF팀을 환영한다. 시범학교 선정, 교사 교육 등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이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8일) 민생·경제 분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논의되었던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이 절실한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 지원책은 3가지 방향을 두고 마련했다. 첫째,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 둘째, 경제적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자금지원, 셋째,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진작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지원 규모는 총 3,000여억 원이며, 특별금융 지원 2,100억 원, 직접 자금 지원 336억 원, 소비진작 지원 527억 원으로 정부사업과는 별개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 자체 처방전으로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無한도(심사), 無신용, 無이자로 구성된 ‘3無(무) 플러스 긴급자금’을 업체당 1,000만 원 이내로 2,00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며,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공단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며칠 전만 해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덧 아침저녁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온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정마다 보일러와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난방용품은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뽑힌다. 북부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대상과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집중적으로 화재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화재예방은 소방서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들의 화재 예방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해 사용수칙을 익히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안전인증(K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하도록한다. 전기히터의 경우 벽으로부터 20cm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며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서 보관·사용하지 않으며 이불, 라텍스 제품을 장판 위에 오랫동안 깔아두면 안 되며, 화목보일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해운대구)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해양금융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Finance Week 2021, BMFW)’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성격으로 각 기관이 별도 개최하던 해양금융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막식을 연다. 시는 이러한 통합행사를 통해 관련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IR), 비즈미팅 등 연결망을 확대하여 행사의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11월 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해양금융컨벤션(주제 : ‘포스트 코로나시대 해양금융 시장의 변화와 부산의 기회’) ▲3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주제 : ‘펜데믹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1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큰이빨부리고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큰이빨부리고래는 부리고래과 이빨부리고래속에 속하며, 몸길이 최대 5.3미터까지 성장하는 소형 고래류다. 부리처럼 튀어나온 위아래 턱의 이빨 한 쌍이 이빨부리고래속의 특징이다. 주로 북태평양 해저 분지에서 생활하며 동해 남부, 베링해, 남부 캘리포니아 대륙붕 사면과 외양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찰이 어려워 그 생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큰이빨부리고래 소장표본은 지난 1993년 7월 부산 남항 인근에서 발견된 개체로, 박물관은 발견된 개체를 인수하고 골격표본으로 제작해 28년 동안 전시해왔다. 하지만 당시 표본제작 기술의 한계로 골격의 기름 유출, 조립 오류 등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보수·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 재전시할 예정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큰이빨부리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지정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