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수 천 톤을 농지(‘파’ 밭) 등에 불법 매립하고, 농지에 있던 ‘골재(모래)’를 불법 채취해 1억원 상당 부당이익을 취득한 A씨(50대,남) 등 21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물사’란 주물공장에서 주물제조를 위해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는 규사 모래며, ‘폐주물사’는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고 폐기한 모래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경부터 경남 J구 소재 S공단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3,125톤 가량을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파’ 밭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농지 6,208㎡에서 굴착기, 25톤 덤프트럭 등을 이용해 골재(모래) 14,850톤 가량을 불법 채취해 모두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B씨(50대, 남) 등은 사업장폐기물을 정상 매립해 처리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환경신문 기자인 피의자 A씨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 차원의 첫 번째 지역 맞춤형 인구종합대책인 '제1차 부산광역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이 부산연구원의 현안 연구, 전문가 토론회(2회), 시민토론회(2회), 특별팀 운영(3회), 유관 실·국장 토론회, 온라인 공청회, 인구정책위원회 심의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한 숙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고 2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부산의 총인구 규모, 합계출산율, 고령화율, 가구구조, 지방소멸위험지수 등 주요 인구지표가 모두 부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 수도권으로의 일방적인 인구 유출과 저출산 심화를 지목했다. 이에 시는 향후 10년이 부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제1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통하여 기존 인구정책 추진체계와 과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는 목표 인구수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이는 저성장과 인구 감소추세를 받아들이는 대신 ‘활력있는 인구구조 형성’과 ‘인구변화 적응력 강화’를 통하여 청년, 고령층, 1인 가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하며,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구, 경찰, 관광협회,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 달라진 해수욕장 방역대책 및 준수사항에 대해 대대적인 시민홍보로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7월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대상 제품은 ㈜위니아딤채에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이다. 주로 장기간 사용하면서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1,256건으로 매년 25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김치냉장고에 대해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인 제품 수거(리콜)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집중 홍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7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광판, SNS, 누리집(홈페이지), 홍보물(전단지) 등을 활용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리콜 김치냉장고를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정동원 부산시 제조혁신과장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께서는 반드시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에 접수하셔서 리콜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시내 김치냉장고 중 해당하는 제품 전체를 무상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교통체증을 줄이는 승용차요일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2030 젊은 세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승용차요일제 입소문 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발적으로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실천운동으로,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 할인(연납하면 최대 18%) ▲공영 주차장 요금 50% 할인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 공식 블로그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 카페, 밴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한 뒤 게시글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 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승용차요일제는 미세먼지,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와 같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금과 주차비도 아낄 수 있는 1석 4조 효과가 있는 만큼,
서부산지역에 부품산업기업,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4시 사하구(하단역 인근)에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최대 국비 공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산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운영기관:부산경제진흥원)는 부품산업의 위기로 고용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ㆍ구직자에 대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사업비 15억원(구축비 2억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단역 2번출구 인근) 건물 3층에 설치했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는 ▲면접 스타일링 ▲직업적성검사(일자리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으로 취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ㆍ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ㆍ확산하기 위함으로 매년 반기별로 선발한다.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온라인 시민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선발대상에 공무원 외 공무직, 비정규직 등 기관 근무 모든 구성원을 포함하며, ▲선발인원과 인사 특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적극행정은 경제위기 극복 지원, 공직문화 개선, 시민권익 보호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박형준 시장의 공약이다. 박형준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취임 후 첫 간부회에서도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당부한 바 있다. 금번 선발대상은 금년 상반기 적극행정 추진사례이며,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홈페이지 적극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내 도로명 50곳을 중심으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제작·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번째 발간되는 이번 책자는 부산지역 대표 명소 도로명 50곳에 대한 도로명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등 부산의 다양한 참모습을 알리고 인근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책 앞부분에는 도로명주소를 읽고 쓰는 방법, 길 찾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도로명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된 위치정보 제공하는 길 찾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부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서구의 ‘송도해변로’ ▲영도구 ‘절영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 기장군 ‘동부산관광로’ 등 지역별 주요 도로명과 주변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최신화하고 디자인을 한층 개선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린
박형준 부산시장이 과학기술인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주도 혁신방안 해법을 찾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2시 2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정책간담회 및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가 주최하고, 박형준 시장과 市간부가 참석해 지역주도 혁신성장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부산시장과 부산 출신의 국가과학기술 자문인사, 기업인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회원들이 부산의 산업과학기술 발전을 주제로 ▲지역혁신 및 산업·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전략 ▲산학연 협력 우수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 사회공헌위(SV)위원장의 ‘지속가능경영의 중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라는 주제의 특별세미나가 이어진다. 한편,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는 부
‘도전, 변화, 연합’의 모토 아래 모인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마음의 세계를 넓혀 가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오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국제교류 행사로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전환, 98개국에서 30만여명이 참석하고 1억5000만명이 각종 채널을 통해 시청하기도 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유튜브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하며 13일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생중계된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클래식 공연, 아카데미, 그룹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세계 각국 명사들의 지혜를 듣는 ‘명사 초청강연’ 을 비롯해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한다. 캠프를 주최하는 IYF 관계자는 “온라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