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속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으로 꼽히는 도로변, 산업단지 등과 생활권 주변에 조성되어 도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숲이다. 숲은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느티나무, 가시나무 등 수목으로 조성하며 도심 속 숲을 통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35.7g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 양과 같다. 일반적으로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도시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사상공단, 녹산공단, 금사공단, 화력발전소 등 8곳에 7.7ha(20만 그루 식재) 규모의 차단숲을 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그려갈 고위급 인사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박형준호의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경제수장인 경제부시장에는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을 승진 임용하고, 정무특별보좌관에 이성권 前 국회의원, 경제특별보좌관에 박성훈 前 경제부시장을 4월 22일자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대 행정학과 석사를 마치고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통상협력과장, 경제정책과장, 신성장산업국장, 문화관광국장을 거친 뒤 2019년 1월부터 일자리경제실장을 맡아 왔다. 김윤일 부시장은 지역 경제 사정에 잔뼈가 굵은 인사로 잦은 경제부시장의 공백을 오롯이 메워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부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온 만큼, 안정적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권 정무특별보좌관은 부산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30대에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를 등을 역임하였다. 최근에는 부산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미래혁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위기지원을 위해 복지와 재기 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6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해당업장을 방문, 폐업신고와 같은 절차이행과 집기처분 방법 등 사업정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업장의 원상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요되는 원상복구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폐업으로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해 350곳에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26일부터 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두 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는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는 14개소의 지역 내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어 협약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시에 검진비용을 청구하도록 해 소상공인이 비용을 먼저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는 검진센터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협치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 부산시-구ㆍ군 협치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시와 구ㆍ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박시장의 평소 시정철학에 따라 박시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된 만남의 자리로, 최대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과 백신 예방접종, 경제대책이 중점 논의되었고, 또 지역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협조를 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박 시장은 “유례 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코로나19 방역전선을 지키고, 시민들의 삶을 돌보느라 구청장들께서 그동안 너무나 수고가 많았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이제 본인도 지역의 위기 최전선에 뛰어들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온 힘을 다하겠다“라면서 시와 구ㆍ군의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또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여대야소로 되어 있지만, 다시 태어나도 부산에 살고 싶고,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하고, 전국적으로도 일평균 확진자가 5~6백 명에 달하는 등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내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부산시가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시청, 부산역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거리두기 단계와 역학적 연관성,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기관 30곳에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의 경우 별도로 진료비가 청구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거리두기 2단계 유지 시) 의료기관에 진료비와 검체채취인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의료기관 21곳이 참여하기로 확정하였으며,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는 나머지 의료기관과 앞으로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집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제도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첫 회의를 20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자치분권 2.0 선도 자문단’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 하위법령 등에 우리 시 안(案)을 반영시키고, 원활한 제도 안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김광회)을 단장으로 시·구의회,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개정 경과와 시 자치분권 활동 상황보고, 부산대학교 방동희 교수의 지방자치법 개정 의의와 대응전략에 대한 발제와 시의회사무처의 추진상황 청취 및 자문위원 간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 개정사항에는 부·울·경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사항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인력 도입 등 자치권 강화 관련 변경 제도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제시된 의견들은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자치단체장 협의체 등과 연대하여 정부에도 건의할
부산시(시장 박형준) 고위공직자는 20일 부산시청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것을 다짐하는 ‘부산시 고위공직자 반(反) 성희롱·성폭력 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고위공직자는 조직과 사회에 뿌리 깊은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여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며 피해자 권리 보호가 최우선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서약에는 성희롱·성폭력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과 함께 성비위 혐의를 받는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의한 조사에 협조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라며, “이번 서약은 고위공직자 스스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성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사진)이 일본산 수입수산물 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부산지방청과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를 19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라 국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과정 및 수입수산물 검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식약처는 지난해 방사능 검사 장비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기존 23대에서 36대로 확충하고 분석 인력을 12명 증원하는 등 2021년 1월부터 방사능 검사 시간을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하여 검사 결과의 정밀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소비자 단체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과정 및 수입 통관검사 과정을 함께 참관하여 식약처가 진행하는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검사 시스템을 확인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은 “식약처가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검사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가 지난 16일 양산상의 회의실에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상의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세무컨설팅 확대, 세무조사 완화,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며,“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및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6월까지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부산시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시, 구·군,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에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속 예정지에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동물 동반 외출이 늘어나는 나들이 철에 맞추어 반려동물 보호자가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하며, ▲동물등록 여부 ▲인식표 미부착 ▲안전조치(목줄 및 배설물 수거 등) 미이행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목줄 및 입마개) 등을 집중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위반행위별 처분사항은 ▲반려견 미등록 20만원 ▲등록대상동물 변경 미신고 10만원 ▲인식표 미부착 5만원 ▲목줄 등 안전조치 미이행 20만원 ▲배설물 미수거 5만 원 ▲맹견소유자 준수사항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집중단속을 통한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관리 인식 제고하고, 반려인·비 반려인 간 갈등 예방과 성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