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24일 2021년도 1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해 20개 기관에서 신청한 상ㆍ하수도관 설치 등 도로굴착이 수반되는 사업 총 20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심의위원 등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굴착사업시행자는 비대면 온라인(온-나라 PC영상회의)으로 참여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을 병행했다. 심의대상은 밀양시 등 20개 기관에서 신청한 △ 상ㆍ하수도관 7건 △ 통신관로 6건 △ 가스관로 4건 △ 전력관로 3건 등 총 20건 19.041km의 도로 굴착사업이며, 위원회 회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16명이 도로 굴착공사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조정ㆍ결정하였으며, 또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도로 이중굴착방지 및 도로이용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쌍방향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대면×비대면 융합형 심의 방식은 도로관리청으로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로관리심의회 운영방안 개선 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가져올 백신 예방접종 사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전진호 부산시 의사회 총무이사, 김철 부산시 병원회장, 황지원 부산시 간호회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 의료단체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 및 물량에 맞춰 부산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237만여 명에게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체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지역 의료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료인력에 대한 수당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역 의료단체는 시의 예방접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 및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3일부터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시 홈페이지 내 동남권 메가시티 게시판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으로 부울경 공동의 핵심프로젝트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소통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게시판을 신설하였다. 핵심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도 동남권 메가시티 진행 상황에 대한 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판은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남권 메가시티의 개념 ▲실행계획 ▲추진경과 ▲향후계획으로 구성했다. 시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공개 > 핵심프로젝트 > 동남권 메가시티 메뉴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앞서 부산·울산·경남은 지난 2018년도 10월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 채택을
대선주조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기장소방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 홍보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이사와 사측 관계자들, 기장소방서 정영덕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장소방서는 주택화재로부터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표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자율설치 확산을 위해 각종 시책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경보기는 연기 또는 불꽃을 감지해 내장된 음향 장치로 경보음을 울려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소화기는 사람이 수동으로 조작해 소화에 사용하며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다. 대선주조는 기장소방서와 함께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주병을 활용한 홍보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대선소주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문구를 인쇄한 보조라벨을 부착해 홍보에 나선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 한 대는
부산광역시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지난 지난해 9월경부터 시작한 전화금융사기 총력대응에 이어 사기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근절의 일환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2021년 주요업무로 선정하여 대응을 이어간다. #2020년 전화금융사기 피해현황 분석 경찰에 따르면 2020년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1,804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228건, 11.2%↓) 하였으나, 피해액은 429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117.5억, 37.6%↑) 하였다. 2020년 전화금융사기에 가장 큰 변화는 피해금을 전달받는 방법이 바뀌었다는 점으로, 여러 규제로 인해 대포통장의 이용이 어려워지자 기존 계좌이체형에서 대면편취형으로 수법이 변화하였고, 인출금액에는 제한이 없어 건당 피해액이 증가하였다.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예방방향 전화금융사기는 발생하면 피의자를 검거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피해유형 중 가장 많은 대면편취형의 경우 피의자를 만나기 전에 금융기관을 방문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산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에서는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 지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면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을 지정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7항에 따라 지정하며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4곳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 대표자 옥수석) ▲대동병원(학교법인화봉학원, 대표자 박성환) ▲세웅병원(대표자 배재웅) ▲광혜병원(의료법인 광혜의료재단 광혜병원, 대표자 이광웅) 등이다. 지정기관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하여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4개 기관에 감사드린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서부산권 근로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명지 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명지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지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 95명을 보육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부산상공회의소와 리노공업(주) 등 16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용보험기금 20억7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어린이집 설치의 물꼬를 텄다. 이에 부산시도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여 시유지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건립비 2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설치가 본격 추진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시가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31곳에 그쳤던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 부산 해양레저관광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행계획에서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26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비 약 19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주춤했던 시책들도 올해는 비대면 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추진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 추진과제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3개 사업 70억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4개 사업 53억원)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7개 사업 47억원) ▲크루즈/유람선 허브 구축(5개사업 13억원) ▲새로운 해양관광 즐길거리 발굴(5개 사업 9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메카 조성(2개 사업 1억원) 등이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코로나 극복 이후를 대비하여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수륙양용 투어버스와 해상택시/버스의 본격 도입 ▲크루즈와 유람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여건 조성 등으로 부산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들을 반영하였다. 이병진
부산본부세관은 2021년 1월 수출입 현황을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4% 증가한 9억9000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10억4000달러로 무역수지 5천200만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1월 부산지역 수출이 코로나19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1월 주요품목 수출로 철강제품(1.9%), 전기ㆍ전자제품(43.6%), 화공품(16.9%) 등의 중화학공업품이 전반적으로 선전하였고, 승용자동차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며 깜짝 반등했으나, 수출금액은 소폭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은 EU(34.6%), 중남미(18.8%), 중국(12.7%)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곡물, 의류 등 소비재 수입은 증가했고,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감소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발표한 ‘2020년도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4,53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생활의 변화, 위축 등의 이유로 분석된다. ■ 소비자 상담 접수 상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의류·섬유, 헬스장 순 지난해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1,931건) ▲의류ㆍ섬유(1,8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99건) ▲스마트폰(1,105건) ▲투자자문(컨설팅)(1,061건) 순이었다. 상위 5개 품목 중 특히 헬스장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서 계약해제·위약금(86.8%)에 대한 사유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은 주식시장이 호황인 분위기에 휩쓸려 고수익을 찾아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이 다발 원인으로 분석되며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