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정관박물관은 6월 12일, 1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준비, 단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공예체험으로 단오의 의미와 전통풍습을 배워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는 예부터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러한 전통풍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최근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포일아트’를 접목해 알록달록한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들기 재료와 방법, 추가 도안뿐만 아니라 단오의 의미와 유래, 단옷날 먹는 음식, 풍속과 민속놀이 등이 적힌 활동지도 제공되며, 꾸러미를 받은 후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자율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만들기 방법과 활동지는 정관박물관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상설전시 관람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1일 5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설전시 관람 예약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청년 UNIVERSTIY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작하며 사업에 참여할 부산지역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UNIVERSTIY 사업은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이 사회진입 전 자기 이해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와 청년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지역 콘텐츠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로컬의 힘: 로컬 크리에이터' 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경험 주기별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인력 양성형'과 '신규인력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획인력 양성형에는 'BOOK 크리에이터 과정'과 '로컬여행 크리에이터 과정'이 있다. 'BOOK 크리에이터 과정'은 문현동에 위치한 독립서점인 ‘나락서점’에서 운영한다. 독립출판 및 동네 서점 운영에 대한 기획 강의를 듣고 나만의 에세이를 제작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취향 및 관심사를 반영한 독립출판물을 제작․발간할 수 있다. 참가자는 6월 모집하며, 6월 27일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을 가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2021년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기념으로 13일까지 자사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캠페인 영상 ‘라엘 있어?’를 보고 퀴즈를 맞히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코드가 발급되고,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배송비만 내면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중형(14개입, 7400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이틀에 한 번 초특가 타임딜도 진행한다. 초특가 타임딜은 라엘 제품 8종(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4종 + 팬티라이너 4종, 4만7000원 구성)을 79% 할인된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 및 초특가 타임딜 이벤트는 일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증샷 이벤트는 본인이 소지한 라엘 제품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올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 1명에게는 1년치 라엘 생리대를, 2등 3명에게는 6개월치 라엘 생리대를 제공한다. 100명을 추가 추첨해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중형 생리대 1팩도 증정한다. 라엘은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와 더불어 라엘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은 ‘여성의 미래를 펀딩하라’ 슬로건 아래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19회를 맞이하는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은 한국여성재단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성평등 사회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 모금 캠페인이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전국의 여성활동가와 여성단체의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2020년에는 시민모금가와 기부자 약 40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2억5000여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공모를 통해 21개의 여성단체를 선정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정착, 차세대 여성운동 활성화, 여성 긴급 이슈 대응과 연대를 위한 사업을 지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운동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함을 위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성평등 사회를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기간 꿈은 응원해주고 슬픔은 진심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6월 1일(화)부터 30일(수)까지 인터넷 전시 공간인 업노멀에서 개최된다. 이 사진전에는 한국에 홈(Home)과 같은 서해의 아름다운 갯벌과 갈매기를 담은 1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의 특징은 보석세공을 전공한 작가의 섬세한 순간포착 능력과 함께 회화적 감각을 낭만적으로 표현해 갯벌의 미적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노상현 작가의 계속되는 온라인 사진전시회는 일정 수준의 코로나19 리스크 속 기존 일상을 회복하자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노상현 작가는 “홈(Home)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가 관객분들의 가정에 힘든 순간을 막아 줄 수 있는 방패막이 되길 바라며 또한 남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이 있다면 분명 행복한 자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시 대표 시민 소통 채널인 유뷰트 <B공식채널>을 전격 개편한다. 시는 이번 개편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신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시행해 B공식채널을 명실상부한 시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신설되는 콘텐츠는 <부산의 소리>로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과 관광명소 등을 요즘 유행하는 에이에스엠알(ASMR, Autonomous Sensort Meridian Reponse) 방식으로 소개한다. 에이에스엠알(ASMR)이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속삭임이나 소음을 뜻하는 용어로, 소리를 특화해 영상미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1편 - 동래파전 편>은 부산의 바닷바람이 키운 기장 쪽파로 만들어 진한 향이 일품인 부산 동래파전을 소개해 옛날 방식 그대로 달궈진 놋쇠에 파전을 굽는 소리와 함께 영상으로 담았다. 오늘(28일) 공개되는 <2편 - 기장 아홉산숲 편>에서는 숲의 대나무, 금강소나무, 편백 등 다양한 나무 군락을 영상에 담아 소개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전망이다. 이어
영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공익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가 야외극장에서 6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다. 영화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상영편수와 화제작들이 대거 늘어난 총 15편이 준비되어 있으며 블랙코미디, 스릴러, 가족, 애니메이션,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6월 2일 첫 번째 테이프를 끊는 영화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샐리 포터 감독의 <더 파티>이다. 화면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독특하고 반전의 묘미가 있는 짧지만 강렬한 블랙코미디 영화이다. 1920년대 전설로 남은 두 문학 천재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콜린 퍼스와 주드 로의 만남이 돋보이는 <지니어스>, 애틋하고 아련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중국 전역에 폭발적인 흥행은 물론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역시 주동우”를 되뇌게 하는 주연 여배우의 깊은 연기가 일품인 <소년시절의 너>, 독특한 감성과 감각적인 영상미학으로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경삼림>이 6월에 상영된다. 7월에는 첼로 연주자가 우연찮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과 함께,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구포역 광장 일대에서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우리들의 광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5월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은 전 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2년에 제정한 기념일이며, 우리나라는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이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주간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 속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화로, 새로운 형식의 부산형 축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다양성의 주요 화두인 ‘공감’, ‘단절과 이음’, ‘일상’을 키워드와 ‘우리 모두가 소수자!’라는 콘셉트로 ‘우리들의 광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 및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동시대 다양성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대면 공공빌보드 상영회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202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오늘(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10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불상과 불화 등의 불교 문화재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에 전시되는 불상들은 16~18세기에 제작된 4점으로, 모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불상은 머리 장식·목걸이와 귀걸이 장식에 따라 여래상과 보살상으로 나뉘며, 아미타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실현한 생사를 뛰어넘는 불생불멸의 열반과 온갖 번뇌를 몰아낸 지혜를 광명화 한 부처이다. 또한, 보살 중 자비를 구체화한 보살이 관음보살이다. 특히, 2018년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이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이 유물은 나무로 만든 불감(佛龕, 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 소형의 관음보살도가 안치된 것으로, 불감의 문을 열면 관음보살의 보타락가산 정토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