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주거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유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주택가 밀집 지역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데에는 주차면 한 면당 약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뿐 아니라 부지를 찾기에도 어려워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시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주거지 전용주차장 내 주차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교회·근린생활시설·학교 등 건축물 내 부설주차장을 해당 시설물의 이용자 외에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민간 및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개방해왔으며 현재 290곳에 2만904면이 개방되고 있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 위하여 안내표지판 설치, 주차구획선 정비 등 주차시설을 개선하거나 방범 시설을 설치하는 곳은 최고 1000만원까지 사업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 또는 전일 개방하는 곳으로 주간만 개방하는 곳은 해당되지 않는다. 개방 기준은 최소 5면 이상을 3년 이상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발표한 ‘2020년도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4,53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생활의 변화, 위축 등의 이유로 분석된다. ■ 소비자 상담 접수 상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의류·섬유, 헬스장 순 지난해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1,931건) ▲의류ㆍ섬유(1,8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99건) ▲스마트폰(1,105건) ▲투자자문(컨설팅)(1,061건) 순이었다. 상위 5개 품목 중 특히 헬스장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서 계약해제·위약금(86.8%)에 대한 사유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은 주식시장이 호황인 분위기에 휩쓸려 고수익을 찾아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이 다발 원인으로 분석되며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및 예방 지원을 위한 '2012 디지털성범죄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 디지털성범죄 대응 대책’의 3대 분야는 ① 피해자 지원 ② 시민 참여 인식개선 ③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 강화이다. 먼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내실화를 위한 2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의료, 수사ㆍ법률 연계, 심리치유 회복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한다.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되는 아동ㆍ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여, 1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사무의 구체적 사항 및 범위(안 제2조)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임명·운영과 관련한 사항(안 제4조~제9조)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안 제10조)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3일 각 시·도에 통보된 자치경찰제 시행 관련 ‘정부 표준조례안’을 기준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 자문단 회의, 시의회와의 간담회, 부산경찰청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입안하였다. 특히,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위원회 운영 윤리성 제고를 위해 표준조례안의 15개 조문을 11개 조문으로 정리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안 제7조)과 ▲자치경찰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안 제8조)을 신설했다. 조례(안)에 대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반려견과 견주가 각자 온전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를 오는 3월부터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반려견 인구 증가에 따라 견주와 반려견 각자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전문 헬스케어 센터 ‘브이케어’와 협업해 견주가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반려견은 브이케어 시설 내 호텔, 스파 등을 이용하며 반려견만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했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기간 동안 브이케어 센터 내 반려견 전용 호텔의 ‘호텔링 서비스’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15kg 미만에 해당하는 반려견이라면 모두 투숙 가능하며, 발톱 관리, 반려견 건강 진단 컨설팅, 문제행동 교정 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동 중 쌓인 긴장감을 풀 수 있도록 ‘반려견 스파 서비스’도 제공한다. 브이케어에서 ‘반려견 그루밍 서비스’ 구매 시 이용 가능하며, 그루밍 상품에 따라 탄산 스파 또는 아로마 스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안정감을 취하고 낯선 장소에 대
부산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은 여객 운수종사자 중 디지털 취약계층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교육을 전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하여 전국 최초로 화상강의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만족도 94.3%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나, 운수종사자 중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고령자 등은 화상강의 온라인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아 법정 의무교육(매년 4시간)을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령자 비율이 높고, 디지털 취약계층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교육 수료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 하던 중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온라인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드라이브인 교육’은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신청 후 자가차량으로 연수원을 방문하여 온라인교육 접속이 완료된 스마트 패드를 제공받아 감염의 위험이 차단된 차량 내에서 온라인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는 “고령자와 디지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어린이 통학차량 112대를 대상으로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 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소형 승합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로 대당 700만 원 정액 지원된다. 올해 총사업비는 7억8400만원(국비 3억9200만원, 시비 3억92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어린이 교육사업 종사자들의 요청을 수용하여 한시적으로 기존 운행 중인 경유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신차만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대상의 자격을 부여한다. 대당 지원규모도 당초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00만원을 증액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대상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6종 사업장 외에 대안학교, 외국인학교, 교습소 등 12종의 사업장도 추가 지원 대상시설로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조기폐차 지원금 중복 지원도 허용하여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기존 보조금 700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저성장과 고용불안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하여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4개 사업이며 63억원의 예산으로 7,100여명(세대) 지원한다. 주거든든 패키지는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월세지원 ▲머물자리론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은 갭투자 등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거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전세보증금 회수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예산은 2억원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보여 올해는 지원대상을 3,0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소득 기준도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34세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30일간)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직결된 현장규제 애로사항을 발굴ㆍ개선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 과제 대시민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대상 분야는 ▲국민 복지, ▲일상 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로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규제가 포함된다.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응모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의견수렴 및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8월경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는 각 70만원, 4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과제 중 법령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부산시 과제는 추진상황을 검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0.84로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서민경제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 영업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은 위험도 최소화를 위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다만, ▲ 최근 환자 발생이 많았던 목욕장업 시설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단계 수준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위험성을 고려해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방역 강화를 전제로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만큼 각 시설에서는 방역수칙을 자체적으로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