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66건 중 66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채소류 54건 ▲과일류 10건 ▲서류 1건 ▲허브류 1건이었다. 이 중 66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채소류 9건, 과일류 2건에서만 농약잔류허용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들깻잎 4건 ▲동초·상추·취나물·셀러리·고추·사과·딸기 각 1건으로 검출된 성분은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디에토펜카프(Diethofencarb),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메트라페논(Metrafenone),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등 11종이다. 이들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6개 구ㆍ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병·의원 390개소, 약국 974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운영이 지정된 날짜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는 설 연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조류 조사를 한 결과 146종 27,606개체(최대 개체 수의 합)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6개 생태공원(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을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낙동강하구 유역의 생태계 서비스 및 자원량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흰꼬리수리, 새매 등 천연기념물 13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저어새 등 1급 4종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큰기러기 등 2급 15종이 발견되었으며 ▲낙동강하구를 대표하는 큰고니도 1,089개체가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큰고니는 전국적으로 7,479여 개체가 올겨울 도래했으며 그중 45%인 3,384개체가 부산 낙동강하구를 찾아왔다. 그중 1,089개체는 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겨울철 조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진성구)의 운영주체인 (주)우리마트(회장 하진태)가 웅상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 8일 첫 삽을 떴다. 우리마트는 양산시 주진동 281번지 외 4필지 소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종합유통센터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내빈초청을 축소하고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과 진성구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사장, 회사 임직원, 관계사 등 일부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고사와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행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웅상에 들어서게 될 유통센터는 대진건설이 공사를 맡았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2,370㎡에 연면적 3,502㎡로, 약 5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웅상지역 시민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먼거리인 동면까지 이동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오는 9월 추석절 전까지 공사를 완공해 웅상지역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는 우리마트가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의 응모당시 '우리마트 본사 양산이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도시농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채택하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시범사업, 박람회 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 속에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꾸는 도시농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도심 속 자그마한 공간에 씨를 뿌리고 가꾸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찾을 수 있는 데에 더 큰 매력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한해 3,010명을 대상으로 총 25개 교육과정 및 2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10월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소통하는 도시, 함께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1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실내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공기 정화식물 교육과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인 텃밭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에는 교육형 텃밭 모델을 보급해 장기간 온라인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방역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생활방역/교통 ▲의료/환경 ▲문화관광/경제복지 ▲안전/기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비대면 명절’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행사 및 전시회, 부산여행 영상과 사진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연휴 기간 ▲공설(영락·추모공원),사설(실로암·백운·대정 공원묘원 등) 봉안 시설의 임시 폐쇄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안내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상수도 관련 정보 ▲연휴 기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자세히 안내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 또한,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의 ‘해운대 해변로 명품 가로수길’이 가로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 숲·차단 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진행한다.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 해변로 일대 우동항 사거리에서 동백사거리에 이르는 왕복 1.75km 구간에 지역 향토수종인 먼나무와 후박나무, 동백나무, 철쭉, 광나무, 송악 등 6종 3만576주를 식재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특히 먼나무와 후박나무를 교차로 식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역동성이 넘치는 부산시(Dynamic BUSAN)의 이미지를 살리고, 리듬감을 주어 활기찬(Active) 도심 보행길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시기적절한 유지 관리사업을 통해 고유 수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의 2020년도 전체 진료수입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암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병원과 방사선의학을 접목한 신개념 암 치료법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병원은 자체 운영으로 발생된 진료 수익으로 운영된다. 기관운영을 위해서는 진료수입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2017년~2020년 동안의 진료수익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수입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도에 의학원 역시 타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는 각각 3.4%, 8.9%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하였다. 그렇지만 신포괄수가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같은 정부 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당 수입이 2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가산수가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외래 수입 또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고품질의 의료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사흘 앞둔 8일부터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4일간 연휴 대비 현장 방문에 나선다. 설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종사자 노고 격려 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이동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영락공원 등 방역추진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소방, 경찰, 군의 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 할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부산신항 이동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최근 항운노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방역 대응현황 점검후 ▲BPA관계자를 만나 부산신항 운영 현황 및 향후 개발 계획 등을 보고받고 관련 사항을 점검한다. 9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서 ▲코로나19 검체검사 등 방역지원을 담당하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입소시설인 ‘제1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방역 일선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현업직원들을 격려한다. 10일에는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되어 14일까지 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2월 8일부터 설 연휴 기간인 14일까지 현행 운영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1.23에서 0.62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서민경제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운영제한 업종인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독서실·스터디카페, 학원·교습소 등의 운영제한시간이 21시에서 22시까지로 완화된다. 하지만, 운영제한시간 연장에 따른 재확산의 위험도가 큰 만큼, 다중시설 운영자·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하여 각종 업종 협회·단체를 통한 자율적 관리 노력과 함께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다만, 설 연휴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