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이하 양산평통)가 '제20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양산시청 2청사 별관 평통사무실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임원진과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식, 정기회의 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및 4시 등으로 3차례 나눠 자문위원 85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가 실시됐다. 양산평통은 지난달 27일 회장을 포함해 자문위원들이 위촉됐으나 코로나로 행사를 미뤄오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양산 원동 출신이자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지역신문 대표, 양산평통 간사, 양산시의회 연속 최초 4선 의원, 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박말태 회장을 비롯해 8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김일권 양산시장도 이날 오후에 있었던 위촉장 전수식에 참여해 자문위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등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하는 등 행사를 축하했다. 박말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일권 시장에게 통일의 의미가 담긴 난초인 '통일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일상회복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시의 실행계획과 일정을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뼈아프지만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사회가 좀 더 안전하면서 일상을 계속 열어갈 수 있는 정책을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소상히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주 국정감사 준비로 수고를 마다 않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난 6월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과 관련해, 백신이 부족해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하던 시기에 지역 의료계가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백신 구매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우리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한 것은 정당하고 당당한 일이었다는 점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어느 정도 바로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의 사항이 기자회견에서 섣불리 노출되면서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것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동안 가짜 백신 사기사건으로 호도되고 오해가 생기면서 시민들께서 입은 자존심의 상처가 회복되는 계기가
보각사 법담 주지스님은 지난 18일 김해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백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보각사 법담 주지스님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보각사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18일 ‘2021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해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실태 및 대피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거제시는 지난 13일 거제시장이 주요 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후 5일 만에 부시장이 직접 재난 취약시설을 현장 점검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84개소에 대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보수·보강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박환기 부시장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율점검 실천과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소 적극 신고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마실 동네를 걷다’ 행보로 진해구 석동과 이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현장마실 동네를 걷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반경이 동네 중심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가까이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동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시책이다. 허 시장은 첫 번째 방문지로 이동 철로변 소공원을 찾았다. 도심지 내 철로변에 조성된 소공원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철로변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길에서 만난 한 주민들은 허 시장의 깜짝 방문을 받기면서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인사를 건넸다. 두 번째로 찾아간 석동 벽화공원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불편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해결책을 토론했다. 특히, 석동~소사간 도로 개설로 발생된 유휴공간인 해뜰광장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뜰광장 법면 ‘저탄소 야생화 녹색정원 사업’을 격려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네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어 보니 그
대구시는 국방부 주도 캠프워커 반환부지 토양정화사업에 대비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시민 눈높이에 걸맞는 토양정화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가 공여구역 해제를 통해 주한미군으로부터 국방부로 반환됐고, 관련 법에 의거 국방부는 반환부지의 토양정화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반환부지의 정화가 엄격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하고, 환경 분야 학계, 시민단체, 조사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수차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차원에서 구성한 자문단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국방부에 통보하여 토양정화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여, ‘정밀조사 지점의 확대 적용’, ‘시료분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교차분석’ 등이 받아들여져 지난 6월 착수한 토양정화사업에 반영되고 있다. 국방부 토양정화사업은 착수 후 현재까지 추가 정밀조사 및 실시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빠르면 금년 말 기존 구조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화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추
김해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에 따른 경상남도 조치를 적용해 거리두기 3단계를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체계 전환의 준비와 시범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기준은 미접종자 4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10명까지 확대된다.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이 22시에서 24시까지 완화되며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22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기존 식사 제공 시 최대 99명, 미 제공 시 최대 199명이었으나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허용한다. 종교시설은 3단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다. 또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 제한을 해제하며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 제한도 해제한다. 그러나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운영자・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와 유증상자 진단검사 의무화, 외국인 고용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아주동과 옥포동 일원에서 배달대행업체 이륜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최근 배달대행업체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주택가 인근에서 실시됐으며, 소음방지장치와 불법등화장치가 주요 단속 대상이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가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을 방문해 배달대행업체 소속 이륜차의 불법개조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이륜차의 굉음으로 인한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민원 내용을 배달대행업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달대행업체 부릉의 관계자는 “부릉은 이미 본사 차원에서 이륜차의 불법개조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민원을 유발하는 소음방지장치의 경우 순정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면서 “추후 소속 배달원들이 불법개조한 이륜차를 발견할 경우 시민신고를 통해 올바른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이륜차의 법규위반에 대한 시민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배달대행업체 방문을 통해 이륜차를 자주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2시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창원미래포럼은 최인숙 고려대 연구교수가 ‘기본소득제 도입 가능성: 프랑스 사례를 통한 한국적 전망’을 발제하고 참석자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인숙 교수는 “기본소득제는 빈곤과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장치로서, 프랑스는 초당적 관심으로 모델을 개발 중에 있고, 우리나라도 현행 복지제도의 한계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의 도입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기본소득제의 실현은 프랑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실시하고자 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 정립과 제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해 이해하고, 개념을 정립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창원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속가능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여성, 아동 등 범죄취약계층 대상으로 위급 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동학대가 늘고 있고 또한, 여성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김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07건에서 코로나19 발생시점인 2020년에는 164건으로 증가해 2021년 10월 현재에는 299건으로 180% 대폭 증가했으며, 스토킹 범죄신고 건수 또한 2019년 44건에서 21년 현재 56건으로 27% 증가했다. 호신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보기의 고리를 잡아당기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려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김해여성센터, 김해시 청소년문화의집, 김해중부·서부경찰서 등 관련기관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1위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책가방에 부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