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지난 10월 1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는 시민협의체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6월 4일 발족했으며,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등 8대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시민협의체 구성 이후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발굴, 사업추진을 위해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을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장으로 하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을 구성했고, 분야별 사업 담당 부서장과 함께 시민 중심의 정책과제 발굴과 실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민협의체는 지난 7월 5일 제1차 전체 회의 이후, 분과별 회의와 협업분과 회의를 거쳐 회의 결과를 도출해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담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5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대구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도출된 정책 과제의 반영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민협의체 위원과 참석자는 지역적인 특성이 담긴 과감한 목표 제시
거제시가 어르신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과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패스트푸드점, 식당, 은행, 무인주차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람을 대신한 키오스크 결재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전국민 디지털역량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음식주문, 티켓발매, 요금정산,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은 직접 손으로 터치하면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 교육은 거제문화원에 위치한 장승포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화요일 15~17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는 시민정보화교육에 키오스크 활용교육 과정을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후에는 고현시민정보화교육장 등 어르신들의 교육 수요가 많은 곳에 이동 배치해 교육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시 활용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기기를 다루는데 익숙치 않는 노년층 등 정보소외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를 지난 10월 16일 창원대학교 98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자 외교를 직접 체험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추천 선발된 42명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등 14개국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의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됐다. 올해 대한민국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1~12일 창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어 총 7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16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학생 주도형 행사로, 사무국, 의장단, 멘토링 그룹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진이 행사 진행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앞서 8월 11일에 열린 CHANGMUN 대학생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그린뉴딜과 5대 주요사업’에 대한 조별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총회 개최를
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 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지프(신규), 로터스(신규), 벤츠 등 완성차를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신규), AVL(오스트리아, 신규), 엘링크링거코리아(독일, 신규), 서울로보틱스(라이다,신규) a2z·스프링클라우드(자율주행) 등 업계별 리딩기업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 산업전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차 산업전으로서 ‘DIF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rd
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관내 기업 근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김해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발령된 외국인 고용 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김해시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안내, 기업체 상시방역관리체계 점검사항 등을 기업체에 알리고 외국인 근로자 감염 차단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는 기업체에 자가진단키트 1500개를 배부할 예정으로 이날 간담회 시작 전 김해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을 안내하고 시범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시에서 행정명령 발령과 함께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주에는 기업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보건소에서 주촌 골든루트산단, 진례 테크노밸리산단, 한림 안하농공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선별검사소와 임시접종부스를 운영해 일부 내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39명이 검사하고, 외국인 근로자 166명이 접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우리시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수가 도내
거제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 찾아줄 거제?’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은 전산화인지프로그램, 운동수업, 미술수업, 도예수업 등 다양한 인지자극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 시기 지연을 위해 운영 되는 프로그램이다. 인지강화교실 참여 대상은 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 자, 경도 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거제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 전화상담 및 방문하여 신청한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 원순옥은 “거제시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개막식이 지난 12일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해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신문·사진자료 및 현대식 설치 미술작품, 정성길·곽영화 작가의 그림, 김택용 기자와 박영주 지역사가의 취재노트, 유신시대 금지 도서·음반 등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열린 개막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민주화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개회, 내빈소개, 개막인사, 축사, 부마항쟁사화집 증정식, 축하공연, 전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부마항쟁사화집을 증정받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담대한 민주화의 역사를 가진 창원이 무척 자랑스러우며, 다음 세대에 민주화의 정신을 전달하고 발전시켜 나갈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비대면 만남 이벤트가 현재까지 1~3기 참가자 60명 중 18커플이 성사돼 60%라는 높은 성사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연 4기 개최를 목표로 현재 3기까지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집,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핸드폰 화상 채팅 어플을 통해 2주간의 취미활동 강좌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고 강좌 후 1:1 대화시간에는 다 같이 있을 때 말하지 못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거나 마음이 가는 상대방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2주간의 모든 강좌가 끝나고 상호 호감이 확인돼 커플로 성사되면 개별만남이 가능하며 현재 3기까지 60명의 참가자 중 18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60%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일부 커플은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4기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총 20명의 미혼남녀가 이달 13일부터 2주 동안 ‘커피와 어울리는 머핀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8일 14시 김해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18차 김해복지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일반시민, 민‧관 사회복지사 등 600여명이 생중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청년의 사회적 문제를 복지의 시각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청년정책 현황과 과제: 청년복지, 방향성을 논하다.” 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손지현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교수의 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방안, 김유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경남청년정책 현황 및 실태를 주제로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손지아 가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진규 김해시의회 의원, 최제석 김해청년다옴 센터장, 이소연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주제발표자가 청년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의 복지정책 및 방향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으로 우리 김해시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김해, 청년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는 일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5개소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폭력NO! 평등ON! 행복UP!’을 주제로 면 단위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아동들의 성평등 가치관 확립과 폭력에 대한 민감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동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수업인 ‘평등나무, 행복한 나’ 그리기는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했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로 폭력예방과 인권보호,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