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상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책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으로 각 시장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김해지역 6개 전통시장 가운데 1일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장은 외동시장으로 일평균 2,000명 이상이며 그 다음은 삼방시장으로 1,500명 정도이다. 이용자가 많은 삼방시장과 외동시장은 전통시장 편의시설 개선과 지원,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 진행된다. 삼방시장은 이달 내 고객지원센터 캐노피 보강공사에 착수하며 외동시장은 아케이드 보강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과 사업 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공사 착수 예정으로 완공 시 비 가림 시설 보수로 장보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연간 화재공제 보험료도 지원한다. 화재공제 가입지원은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것으로 화재공제 상품에 가입하는 점포에 최대 12만원 한도의 공제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경영패
김해시는 5일과 6일 청명·한식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청명, 한식에는 묘지 개장·이장이 늘고 식목일이 겹쳐 입산객이 늘어나는 시기로 시는 산불 취약지 순찰,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양일간 산불감시원을 공원묘지,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림과 직원 2명씩 2개조를 구성하여 불법소각행위 기동단속으로 소각행위와 화기물 취급행위를 엄중 계도한다. 또 오전 1회, 오후 1회 임차헬기를 활용한 공중 순찰과 함께 마을앰프 방송, 차량 가두방송 등 소각행위 금지 방송을 확대 실시하여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부분의 산불은 인재로 시민들이 무심코하는 소각행위로 발생한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어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산불 예방을 위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일부 조정된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는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하였으며 정부는 이후 방역 상황과 의료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추가적인 완화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조정내용은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8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10인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또 현재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3시 운영시간 기준을 24시까지로 1시간 완화한다. 아울러 그간 보건소에서 시행해오던 신속항원검사는 중단한다.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4일부터 1주간 사전 홍보와 안내 후 11일부터 본격 시행하며 자가검사키트는 재유행 등 향후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비축하고 일부는 방역 취약계층에 활용한다. 또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사방법 및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한다. 4월 중 장사방법 제한에 대한 고시와 공고가 폐지되면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화장이나 매장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그간 코로나19
김해시는 이번 3월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지급하는 재택치료키트 및 구호식품 등 구호물품 지급 대상을 변경하고, 재택치료키트는 3월 23일, 구호식품은 3월 28일 확진자부터 변경된 기준에 따라 지급하기로 밝혔다. 우선 재택치료키트의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진자 폭증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을 반영, 기존에 65세 이상 집중관리군 대상으로 재택치료키트 지급, 60~64세 집중관리군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만 별도 지급, 12세 미만은 부모 요청 등 필요 시 재택치료키트를 지급하던 것을, 3월 23일 확진자부터는 질병관리청의 공급물량 범위 안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급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하였다. 이에 김해시에서도 3월 23일부터 방대본의 지침에 따라 공급물량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급하면서, 65세 이상은 재택치료키트 지급, 12세 미만은 부모 요청 등 필요 시 지급하는 등 지급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관리군 구분 없이 지급하기로 하였다. 다만 60~64세에게 지급하던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경우에는 현재 공급이 중단되고 수급 또한 불안정함에 따라 지급 또한 중단하기로 하였다. 구호식품의 경우에는 재택치료키트의 지급 기준
김해시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되기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호소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면서 10주 연속 폭증하던 감염 확산세가 3월 4주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일상생활 주변에 오미크론 감염자가 여전히 속출하면서 유행 정점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재확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예방접종률이 낮고 접촉 빈도가 높은 학생 등 소아·청소년층의 발생률이 여전히 높으며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이 지금의 유행을 계속 이끌고 있고 고연령층의 지속적인 발생 증가로 중증 및 사망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아직까지는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자가격리 기간의 단축과 사적모임 인원 확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등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질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다. 시는 오미크론 유행 속에서 확진자의 재택치료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재택치료지원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소아청소년 전문의 배치, 24시간 재택치료 지원, 비대면 진료를 위한 동네 병의원 연계,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과의 핫라인 유지
김해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이용시설대표와 공동체 주민대표로 구성된 가야글로벌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가야글로벌지원단’으로 비영리단체에 등재 될 명칭을 확정하였으며, 외국인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또한 이사회 회의를 거쳐 ‘가야글로벌센터’로 확정하였다. 본 사업은 동상동 소재 주차타워 6층에 가야글로벌 센터를 구축하여, 가야글로벌지원단이 그 운영주체로 외국인주민들에게 소통, 상담, 교육 등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센터설계를 맡은 건축사무소 대표도 참석하여 리모델링 구상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앞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리모델링 안을 확정하고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여러 구체적인 사안들이 확정되어 외국인주민 인프라 구축사업의 속도를 내게 되었으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외국인주민이 이용할 멋진 소통의 공간이 탄생하길 모두가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김해 장기여행(한 달살이)을 장려하는 ‘요즘 김해, 지금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 외 거주자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캠핑형, 워케이션(일+휴식)형, 휴양형으로 나눠 계획서 평가 후 30팀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팀별로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까지 숙박비(1일 5만원 이내), 체험비(1인당 5만, 8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1차 전자우편 접수 후 시청 관광과로 원본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행 기간은 6월까지이며 참가자들은 개인 SNS 등에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지난해는 125명이 신청해 66명이 선정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로 1,205건의 김해 여행기를 소개했다. 참가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22명, 서울 21명 순으로 수도권이 월등히 많았고 체류 기간은 2~6박이 41명, 7~14박 16명, 15~28박 4명, 29박도 5명이나 됐다. 선호 SNS를 보면 인스타그램 651건, 블로그 439건, 페이스북 55건, 유튜브 26건 순이다. 외국인도 4명이 참가해 자국인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에 김해살이를 소개했으며 김해시는 이
김해시는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지난달 18일부터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서 지난 16일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의사 상담은 평일 9시부터 24시까지 가능한다.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일반 민원인에게 재택치료와 격리에 관한 행정 상담을 제공하고 증상을 호소하는 일반관리군에게는 의료 상담과 대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연계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집중관리군을 전담하고 있는 관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6개소(중앙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강일병원, 복음병원, 김해굿모닝병원)와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응급 상황 시 즉시 병상 배정을 의뢰하여 상급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 운영 확대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여성·노약자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벨 및 블랙박스형CCTV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 전역에는 공중화장실 235개소에 안심벨이 설치되어 있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안심벨 및 CCTV 설치로 인해, 해마다 범죄 발생은 감소하고 범죄검거 건수는 증가하여 범죄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중화장실 안전시설개선은 민원 발생 및 사고우려지역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하였으며, 지난 2019년에 공원 및 전통시장, 유적지 내 화장실을 중심으로 25개소, 2020~2021년 각 18개소를 설치 완료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4백만원을 확보하여 공원 2개소 신축 및 리모델링도 하였으며, 올해는 4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소바우공원 등 18개 공원의 화장실에 비상벨 4~10개, 경광등과 블랙박스형 CCTV를 각 1대씩 설치할 계획이다. 안심벨은 위급 상황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질렀을 때 경찰 112상황실에서 이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바로 통화가 되어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기념해 전날과 이날 이틀간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마련했다. 선포식은 김해지역 공예 분야 대표시설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과 미술관 돔하우스 내 전시된 도예작품을 무대 삼아 김해오광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등 민속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창의도시 김해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창의도시 선포, 현판 전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김해시의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기관‧단체 대표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선포식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지만 창의도시 김해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구심점으로 공예인, 민속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김해시 맞춤형 창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김해의 원활한 창의도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