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박환기 부시장은 17일,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제관광위원회 위원과 함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와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을 파악하고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사업장에 거제시 의회와 함께 동행해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사업 추진현황 청취 및 질의응답, 사업추진 시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그 의미가 더 특별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거제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위해 거제시에서 작업복 전용 공동세탁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사업주 부담을 경감하고 노동자들의 복지혜택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 연초면 오비리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0년 7월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확대를 위해 경남도·거제시·함안군·LG전자·농협·경남은행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그 기대가 크다. 두 번째 방문지인'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는 다양한 식물 전시 및 고품
김해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기 교육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줌(zoom)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 41명 중 36명이 수료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었음에도 87%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시는 2018년 4월 영남권 최초로 ‘김해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2020년부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1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기본반과 심화반을 거쳐 배출된 20명의 활동가들은 현재 시립도서관 등에서 활동 중이며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를 설립해 학습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선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의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갈등조정 등 정치적 역량과 자질 함양에 관한 교육으로서 민주사회의 지속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은 해를 거듭하며 우리시를 대표하는 시민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5일 금정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성명)가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직접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주민대표와 금정구 관계자 등은 지난 1~10일 열흘간 주민 9202명으로부터 받은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유치’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또 40분간 이어진 관계자 면담에서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는 등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타당성을 설명했다. 현재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침례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감염병 대응과 질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역할의 적합지로 평가받고 있으나 2017년 파산 이후 방치돼 있다. 부산시는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 직영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보험자병원은 종합병원급 시설과 의료진에 합리적인 의료비 산정 등 환자 중심의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현재 경기도 일산병원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제2
부산 남구(박재범 구청장)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실시한 'UN평화문화특구 홍보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6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82일간 공모하여 웹툰 5점, 동영상 8점, 음원 2점 총 15점이 접수되었으며, 작품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김준성씨의‘11월 11일’(웹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작으로는 김종수씨의 ‘End of War’(웹툰) 및 천동규씨 외 1인의 ‘유엔군 속 한국인’(동영상)이 선정되었다. ‘11월 11일’작품은 주인공들이 유엔기념공원을 다녀오며 오늘날의 평화로움을 전해준 유엔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11월 11일이 유엔참전용사 추모일이라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응모자는 밝혔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8점 총 11점의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수상작은 UN평화문화특구의 홍보를 위해 남구청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UN평화축제 시 활용 될 예정이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16일 오전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배지를 부착했다.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 사실을 알려주는 배지를 제작해 우선 배부한다. 부산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되는 부산진구의 백신 접종배지는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 대한 격려와 예우 목적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접종사실을 표현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배지는 백신접종에 참여했음을 알리고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간접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 백신 접종률을 올려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제구(이성문 구청장)는 지난 15일 연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송희준) 소속 자원봉사단체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 대응 모의 훈련 및 비상회의를 실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교육, 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총괄·조정하는 기구다. 이번 재난 모의 훈련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 된 것으로, 연제구는 일반적인 모의 훈련과 달리 실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체제를 가동해 구청 대회의실에 모의훈련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소집 응소 및 현장조치 등 실전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발족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통합자원봉사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지원 강화 논의 및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연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19일부터 연제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 예방접종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매일 8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상태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갑작스러운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주민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과 함께 짧은 기간이나마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나를 다독이는 심리치유-넌 혼자가 아니야 △마음테라피 반려식물 테라리움 공예 △나에게 보내는 14일간의 캘리그라피 엽서 △내 몸의 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텐션 업! 댄스 등 자가격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 관내 자가격리자 가운데 참가희망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참가희망자는 자가격리자 생필품 전달 시 함께 배부되는 사업신청 안내문의 QR코드나 전화번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자에게는 학습재료키트와 강의영상 시청 방법 및 운영 안내가 담긴 책자가 별도로 제공되며, 수령 즉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잠시 동안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됐지만,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조금이나마 심신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역밀착형 소통공간인‘수영구 먼물샘공유센터’(광안3동 소재)를 오는 7월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먼물샘공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1억여 원으로 수영구 옛 우물터인 먼물샘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이다. 조선 말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먼물샘은 금련산 약수 줄기의 맥으로 당시 수영성 350여 호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되었으며, 물이 깨끗하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가워 많은 사람들이 수영성에서 1.5㎞ 먼 길에 위치한 이곳까지 물을 길으러 왔다고 해서 '먼물샘'으로 이름 지어졌다. 먼물샘 공유센터의 주요 시설은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 가능한 빨래방과 수영구자원봉사센터, 다목적강당이 있으며, 주민누구나 이용 가능한 자율카페가 부대시설로 조성되어 세탁장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또한, 망미동에 위치했던 수영구자원봉사센터가 먼물샘공유센터로 이전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자원봉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6월 16일 오후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대우조선 매각 반대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현재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의 매각과정과 유럽연합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유력시되고 있는 조건부 승인의 문제점, 이로 인해 국내 조선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거제시와 거제시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대우조선은 2019년 1월 말 산업은행이 매각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가장 중요한 EU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EU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에 합병에 따른 LNG선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제시하라고 해놓은 상태다. 이 날 토론회 1부에는 변광용 시장과 옥영문 의장, 대우조선노조 신상기 지회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발제자인 배재류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가 ▲조선해양산업의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안재원 금속노조 노동연구원장은 ▲대우조선 매각의 추진경과 및 조건부 승인의 의미를, 한용섭 전임 거제대학교 교수는 ▲조건부 승인이 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보행자 중심의 더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을 최대 5m까지 떨어뜨리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별 각 1개 구간을 선정해 횡단보도 정지선 100개소를 기존 2~3m에서 최대 5m까지 떨어뜨리는 사업을 시행했다. 운영한 지 6개월 가량 지난 후 사고와 부상자 수 등 효과 분석한 결과 시행 이전보다 32%가량 사고 건수 감소 등 보행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앞으로 새로 설치하는 횡단보도나 재정비를 추진할 때 횡단보도는 정지선을 최대 5m까지 늘려 설치하게 되며, 한 해 약 200개소 정도 개선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간부회의에서 허성무 시장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에서 시행해 효과를 본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사업 추진을 검토하라는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차선 재도색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횡단보도 정지선과 5030 안전속도 준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