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전 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고 3일 연속 500~700명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은 2월 2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세로 총 확진자의 31%가 발생하였고 감염경로는 주로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친구, 지인과의 모임과 사업장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통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생 연령도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였으며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층이 27%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인 발생 급증에 따라 60세 이상만 놓고 봤을 때 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우선 확진자 폭증에 따라 급증하는 재택치료자 관리에 집중한다. 고위험군 중심의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 형태로 스스로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의 대응을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재택치료자의 85%에 해당하는 일반관리군은 주간에는 필요 시 동네 병·의원 등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과 행정
김해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매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김해시는 13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김해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지난 2014년 정보보호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안 위협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안전문관을 지정했다. 또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 암호화, 출력물 이력관리,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 운영하고 매월 접속 로그 분석 및 정기적인 접근권한 정비로 개인정보의 무단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2021년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위원회에 주최하는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2021’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안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행정을 위한 제5기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 2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지역 동향이 밝고 신망이 두터운 주민을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2년 동안 읍면동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에 참여하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다. 또 안전사각지대, 재해위험지역 등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 신고, 위법·부당사항 및 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건의 등 다양한 역할 수행으로 시정 목표인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구현에 이바지한다. 위촉장 수여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5기 명예감사관의 활동계획과 김해시의 감사방향, 건의사항, 생활불편민원에 대해 소통했다. 위촉식에서 허성곤 시장은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청렴노트에 청렴다짐과 청렴명언을 손글씨로 쓰며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명예감사관은 시정 운영 전반의 감시자이자 청렴 지킴이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해 기탄없이 제보해 주시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청렴
김해시가 시내 대형전광판에 7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기후위기시계를 내보내 탄소중립생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인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생존문제에 직면하는 지구의 평균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이다. 현재 지구 평균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7년 5개월로 시는 매월 변동되는 기후위기 시간을 김해 관문인 동김해·서김해IC, 유동인구가 많은 김해시보건소에 설치된 3개 전광판에서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가 처해 있는 위기상황을 시각화하여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탄소중립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로 불합리한 규제에 관한 의견을 가진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체 해결할 수 있는 규제는 담당부서에 전달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도,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한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하는 제도)’ 안내를 병행하여 관내 기업이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했지만 규제로 인해 상용화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부서, 전문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건의사항의 처리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3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대상 분야를 수소관련 산업, 바이오헬스·첨단의료산업, 산업(농공)단지, 스마트팜, 소상공인·생활SOC·사회적경제기업 등 테마별로 구분 운영하여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 신청은 김해시 누리집 ‘정보공개/행정규제개혁/규제디딤돌’ 게시판
김해시가 지난 9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소특구사업단에서 주관해 2021년 실적, 2022년 운영방향 및 기업지원 과제 등 강소특구 사업을 공유한 데 이어 초청강연, 협의회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공석이던 협의회 초대 회장에 ㈜지에이치랩 천승호 대표를 선출하고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로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 계획을 마련하고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강소특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등이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한 기업으로 강소특구에서 추진하는 기술사업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소기업들은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화 협업을 해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 6월 국내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연구소기업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지역 인재들의 창업 육성, 특화성장 지원 등 의생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소특구 사업의 핵심 주체인 연구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김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행정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하나둘 도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종이식권을 사용해오던 구내식당에 전자식권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27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각 급식전용카드의 단말기 태그 한 번으로 편리하게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구내식당 관리부서는 메뉴 개선 등 식당 운영 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이용자 파악이 가능해진다. 연간 15만장씩 소모되던 종이식권을 단번에 줄일 수 있고 전자식권시스템에 축적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사발령 시 모바일 임용장 수여 시스템을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승진이나 신규 임용 시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던 방식을 탈피해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로 임용장을 발송한다. 언제든지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임용장을 확인할 수 있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여럿이 모여 임용장을 전달하던 방식을 벗어나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초기 시
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한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료 동네 병·의원사업은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전환되면서 추진되는 정책으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가 동네 의료기관에서 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할 수 있는 체계이다. 동네 병·의원사업 첫날인 지난 3일 19개 동네 병·의원에서 유증상자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되었으며 양성일 경우 자체적으로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를 진행하거나 선별진료소로 PCR검사를 의뢰한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5개 종합병원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여기에 기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6개 의료기관과 동네 병·의원이 합류하면서 재택치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해졌으니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네 병·의원을 찾아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료 병·의원과
김해시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을 추가 도입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가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데 따른 전국적 조치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보건소를 비롯해 별도 지정한 10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예약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108개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0개 지정의료기관은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 경희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갑을장유병원, 메가병원, 엠아이병원, 율하꿈나무병원, 삼성내과의원, 진영병원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을 따랐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백신 부작용 우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서 90.4%의 예방률을 보이며 예방 효과도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안전한 김해시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반천 야생조류(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돼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과 27일 각 1수씩 전하동 해반천에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 2수가 잇따라 발견됐으며 검사 결과 31일 오후 고병원성 AI로 판명돼 발생지점 기준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21일간 가금농가에 대해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먼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전건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반경 10km 방역대 이내 가금농가 417호, 25만6,000수에 대해 가축, 사람(출입자 통제), 차량에 대해 이동제한명령 조치하고 공수의와 전담관 동원 3주간 임상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아울러 해반천 산책코스,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선 시 방제차량을 동원 매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화포천) 인접도로를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으로 설정해 현재 가금차량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 가금농가에 대해 생석회를 긴급 공급하고 방역대 내 100수 이상 가금농가에 대해선 야생조류 기피제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