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기 정착 결혼이민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9회기 3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통역사 양성과정’ 중 첫 번째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9회기 31시간 주 3회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의 전문직 일자리에 대한 높은 요구도 및 일자리 경쟁력을 고려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언어, 문화 강점을 활용한 전문활동가 양성 특화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능동적인 미래설계부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기탐색, 기본소양, 보고서 작성법, 상담, 법률, 경찰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모의시연 및 정보제공 등 실전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 참석한 6년차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이번 교육을 많이 기다렸다. 현재 강사, 통역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10년 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31일 시청 소통실에서 전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 간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보류사업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모든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은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 ▲사람중심 지속성장거제의 4대 시정목표 아래 100개 공약사업(세부사업 116개)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5월 현재 공약 이행률은 73.8%이며, 116개 세부사업중 57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이다. 올해 추가로 완료된 사업은 ▲거제시민 축구단 창단추진 ▲거제시 체육회 통합사무실 확충 및 체육시설 위탁운영 ▲권역별 공중목욕탕 건립 ▲택시콜비 면제 추진 등 총 6개 사업이다. 변광용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추진이 부진한 사업들은 더욱 분발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대내외 환경변화로 실현 불가능한 사업은
부산 남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주경)는 지난 5월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암동에서 9년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주용현 과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굴된 자원 연계 시 수요자 중심으로의 변화’, ‘자연주의 실천방법’, ‘주민 간 의사소통 및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경험이나 앞으로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강점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동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암동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현)는 지난 5월 21일, 돌봄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사회적고립가구 돌봄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포2동 돌봄공동체 '마음에서 마음으로, 우리동네 마마들' 회원들이 이웃돕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이웃애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돌봄공동체 회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연주) 위원들은 매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모니터링 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배연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이 장기화 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돌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정구지구협의회(회장 박연옥)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021년 고독사 예방 마음돌봄 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마음돌봄 키트 지원’은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와 스트레스 해소용 스티커 책자를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배부하는 사업이다. 금정구 적십자봉사회가 제안한 사업이 ‘금정구 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각 가구와 1:1로 연결된 적십자 봉사원은 매달 한 번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을 나눈다. 구는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이웃 간 교류 부족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고,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안전망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날 마음돌봄 키트 배부에 함께 나선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조금만 눈길을 돌려도 온정을 나눌 이웃이 많다”며 “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5월 28일 제104회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창구-성산구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이 가결되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환영성명을 통해 1991년 이후 30년간 이어져 온 의창구-성산구의 기형적인 행정경계가 드디어 주민 실생활에 알맞은 정상적인 모습을 찾았다며 벅찬마음을 전했다. 또한 작년 창원특례시 지정을 위해 서울과 창원을 수없이 오가는 동안 특례시를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게리멘더링이라는 불명예로 남아있는 의창구-성산구 행정구역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적기라 판단했다고 전하며, 지난 4월 22일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보류결정이라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여론 조사 재실시를 통해 30년만의 개편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창원천 허리를 잘라먹는 듯한 기형적인 행정구역으로 주민 실생활과 맞지 않아 크고 작은 불편을 유발했던 경계가 이젠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창구의 적지 않은 지역이 성산구로 편입되면서 의창구 약세라는 우려섞인 목소리에 대해서는 구간 경계에 존재하는 창원천을 전국 최고의 하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사화공원 개발사업, 창원스타필드 입점, 동대북 발전계획에 따른
김해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시범공사 구간 중 주요 공공시설 사업부지(김해동광초등학교, 분성광장, 김해도서관, 자전거교육장)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심지 불투수면에서 빗물과 함께 유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인 비점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중 저영향개발(LID) 기법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은 동상·회현·부원동 2.34㎢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지난 2020년 8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완료된 주요 공공시설 사업부지는 김해동광초등학교, 분성광장, 김해도서관, 자전거교육장 4곳이다. 사업부지 내에는 저영향개발 기법시설인 투수성포장, 식물재배화분, 식생체류지, 침투측구 등을 설치해 불투수층으로 인해 발생되는 빗물의 유출유량과 비점오염물질을 함께 줄여 하천 수질 개선과 물순환 체계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김해동광초등학교는 투수블록포장 1,090㎡, 식생체류지 1개소, 빗물저금통 10개가, 분성광장은 투수블
영도구 영선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칠성), 부녀회(회장 김은경), 문고(회장 박인옥)에서는 지난 5월 27일 취약계층 어르신 200세대(400만원 상당)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플라스틱 ZERO 도시 영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 단체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에 김치, 양파, 감자, 간식 등을 담아드려 환경을 위한 재활용과 우리농산물살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영선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기태 위원장은 수건 200장을 지원하여 어려운 상활 속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지역공동체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하춘자)는 지난 25일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동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만덕지구대 경찰관과 안전지키미 요원 등 1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번 협업으로 만덕지구대원들은 업무 수행 중 파악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만덕2동에서는 해당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춘자 동장은 “이번 협업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복지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도서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련 학술도서 1400여 권의 열람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정도서관은 지난해 9월, 부산 최초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원격대학 학술서비스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학술도서를 비치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금정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교육 확대 추세에 발맞춰 제2의 인생설계 및 재취업 등 주민 평생학습을 지원하게 됐다. 현재 1400여 권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재가 금정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내 학술 전용 서가에 비치되었으며, 도서 목록도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자유롭게 대출, 반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