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2021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서 활동할 어린이·청소년 의원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은 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모의 지방의회에서 의원 워크숍, 정기회의, 상임위원회의 등에 참가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며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산청호국원(원장 손순욱)이 지난 2일부터 '문화재 태극기 사진 순회 전시회'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 단성고등학교, 8일 단성중학교에서 열렸으며, 이어 오는 15일에는 단성초등학교 순서로 일주일간 순회하며 전시 할 예정이다. 순회전시물은 등록문화재 태극기로서 독립기념관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산청호국원에서 총 24개의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되어 학생들에게 찾아간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의 상징이자 3·1절 만세운동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와 변화과정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통해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계획 되었다. 한편 전시회장을 찾은 학생은 “지금의 태극기가 있기까지 이렇게 많은 변화 과정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역사의 배경에 애국심이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고든 처치 주부산미국영사와 코로나시대 김해시와 주부산미국영사관간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미국영사로는 처음으로 김해시를 방문한 고든 영사는 지난해 8월 취임한 이래 관할지역인 영남과 제주에 있는 주요 지자체, 대학 및 기관 등을 틈틈이 방문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오늘 만남에서 허성곤 시장과 고든 처치 미영사는 김해시의 역사, 문화, 관광, 정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미영사는 김해시의 코로나 방역을 높이 평가하며 코로나시대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에게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며 “김해시와 미국과의 관계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든 처치 미영사는 행정, 문화예술 분야 교류뿐만이 아니라 경제교류에 대해 언급하며 올 10월에 개최할 비대면 투자 간담회에 김해시를 초청했다. 또한 현재 김해시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와의 교류활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김해시와 주부산미국영사관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뜻을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1년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시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테마거리 분야에 선정된 ‘거칠산국 역사길 조성 사업’은 온천천 이섭교에서 연동시장 → 연산동고분군을 통해 배산성지를 지나 톳고개로 이어지는 거칠산국 역사탐방로를 조성하여 지역의 문화유산가치를 알리고 주요 명소를 연결하는 보행관광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마실길 분야인 ‘열린청사, 걷고싶은 행정타운로 조성 사업’은 연제로 일원 행정기관 청사를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부산의 대표 행정 타운로를 조성해 주민 쉼터와 녹색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시비 9억 원 중 ‘거칠산국 역사길 조성 사업’에 구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9억 원을 투입하고, ‘열린청사, 걷고싶은 행정타운로 조성 사업’에는 구비 1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안전한 횡단보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횡단보도 9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패널을 설치해 만드는 보행 보조장치로 횡단보도 신호등과 연동돼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면 바닥 LED패널도 초록색으로 변해 보행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바닥신호등이 설치된 지역은 부민사거리 일원, 구덕운동장 일원, 부경고 일원, 서부경찰서 일원, 동아대 부민캠퍼스 일원, 서구청 후문 일원, 고신대복음병원 일원, 서여고 일원, 동신초 일원 등 총 9개소이다. 이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이며, 특히 구덕운동장과 부민캠퍼스 일원은 휴대폰 사용이 많은 젊은 층의 왕래가 잦은 지역으로 스마트폰에 열중하느라 신호등을 제대로 보지 않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도구 영선1동 주민자율방역단(단장 권중철)은 지난 3월 8일 최근 관내에 코로나19 집단 및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영선대로변 버스 정류장, 도시숲 쉼터, 남항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점적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권중철 단장은“코로나19 감염자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걱정이 많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자주 듣게 되어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수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는 관내 불결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정비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구청장과 함께하는 ‘랜선 데이트’에서 건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덕성초등학교 담벼락 뒤편으로, 지역의 원룸 인구 급증으로 화분과 같은 대형 쓰레기 불범 투기가 빈번했던 곳이다. 북구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벽 하단부 경사면 시멘트 공사를 통해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은 이번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법주차 차량 이동과 환경정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찾아가는 장애인 체육수업인 ‘다함께 차차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는 직접 체육관을 찾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재활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신규사업으로, 2021년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는 찾아가는 수업 진행을 위해 최근 경성대학교 지역사회협력본부(기획부총장 이남주)와 지자체 중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교수와 석사, 학부생 등은 2014년부터 재능기부로 시작한 장애인 사회봉사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맞춤형 신체활동을 지도한다. 이들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참여 전후 운동 발달 상태를 평가하여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구는 금정구발달장애부모협회(회장 임은영)와 사전협의를 거쳐 실제 신체활동 서비스가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 등이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4월부터 2021년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진구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곳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소규모 음악공연이다. 부산진구는 매년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사전 신청한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 시민들의 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클래식, 대중음악,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올해 최대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며 개최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 등은 부산진구청 문화체육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디지털 문화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주민자치회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주민자치회 개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사용이 미숙하여 온라인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대형모니터를 통한 현장 참여 학습으로 온라인학습을 경험하게 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배움을 통해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한다. 이 학습방법은 강사의 온라인 수업 영상을 프로그램실에 있는 대형모니터로 송출하여 강사의 비말을 차단하고, 수강생은 주민자치회에 출석하여 영상으로 학습하는 온라인수업 형태로,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학습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학습도 함께 병행하여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