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1동(동장 홍종오)은 3월 3일 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영양을 고려한 이색적인 간식 키트를 만들어 홀로어르신 1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문현1동 새마을금고 후원과 남구 보건소 마을건강센터의 협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두유, 제철 과일, 건강빵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간식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 한 분은“최근 입맛도 없어 힘들게 지냈는데 이렇게 간식거리를 많이 챙겨줘서 기운이 난다”고 밝혔다. 문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1회 다양한 간식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나눔으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강서구가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가정 내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 수거한다. 강서구는 오는 12월까지 생활 속에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 재활용하기 위해 건전지 교환사업을 펼친다. 다 쓰고 난 폐건전지 2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로 갖고 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준다는 것이다. 강서구는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달 2회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를 홍보하고 폐건전지 수거봉투 ‘착한봉투’를 배부하기로 했다. 분리배출 등을 통하면 폐건지의 수거율을 높여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도 가능해 재활용이 필요하다. 지난해 강서구의 폐건전지 수거 실적은 11t이었다. 현재 폐건전지의 배출은 단독주택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분리수거함, 공동주택은 동별 출입구 잉여 우편함 또는 옥외 수거함 등을 활용해 배출하고 있으나 재활용률이 낮다. 강서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분리배출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환경보호”라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영도구 내 집단감염 발생 추이 및 3월 초․중․고 개학 등 감염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일 종료 예정이던 남항대교 하부 수변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기간을 3월 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과 같이 평일․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12시부터 13시 30분은 검사소 내 방역 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영도구 관계자는 “현재 영도구는 영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남항동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아 주시기 바라며 특히, 최근 의료기관 방문자,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분들은 적극 검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구의 향후 10년 미래상을 제시하는‘2030 금정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월 22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의 수행 결과 보고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5년 수립한 ‘2030 중장기 발전계획’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새로운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간담회, 분야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했으며 ‘정책 아이디어 공모’와 ‘아이디어 리빙랩’, ‘전문가 초청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담아 금정의 미래상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 결과 향후 10년간 금정구의 미래를 견인할 정책 방향은‘너두 나두 모두 살고 싶은 금정구’라는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25개 전략 및 37개 세부 사업으로 정립됐다. 5대 목표를 토대로 37개 세부사업 등 단계별 이행안이 설정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3월2일 오후 김해시 관내 대형공사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 공동주택 및 도로건설 현장의 공사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지반상태,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건설장비 및 자재관리현황 등 해빙기 사고예방 위주로 진행되었다. 허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비자세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와 내실 있는 점검을 독려하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안전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도 내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등 시민모두가 안전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해빙기라는 시기적 특성상 동결융해가 반복되면서 토양이 연약화 되고 비탈면,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므로 건설공사장 등 취약시설 500여개소를 점검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달 교통비 1만50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금정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주민등록등본, 학교 밖 청소년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교통카드기능을 겸하는 청소년증에 충전해 쓸 수 있도록 매달 교통비 1만5000원을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한다. 청소년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도구 남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기영)는 지난 2월 2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관내 거동불편 홀로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60세대에 정 나누기 사업을 통해 정월 대보름 음식(오곡밥, 나물류, 부럼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 나누기 자원봉사자들과 복지통장들이 직접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준비한 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음력 새해의 첫 보름에 한 해의 액운과 질병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었다.
부산 북구 구포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현)는 동 마을공동체가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홀로어르신 50명에게 나물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포2동 소재 구남야시고개 마을공동체와 새뜨락 마을공동체가 진행했다. 도시락은 총 다섯 종류의 나물과 밥, 국으로 구성되었으며 공동체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각 가정마다 도시락을 배송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나물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식들 얼굴보기도 힘들어 외로움과 적적함이 갈수록 더 해 가고 있었는데, 맛있는 도시락을 가져다주면서 안부도 물어줘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3월부터 6월까지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공모기간으로 정해 구민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관련 법령이나 조례에 따른 의무적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분야이며 편성 한도액은 지난해보다 5억 원 상향한 15억 원이다. 신청 방법은 서구 홈페이지 〉 전자민원 〉 구민참여 〉 주민참여예산을 이용하거나 기획감사실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서구는 직접 신청 외에도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되는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하는 마을의제 사업이나 주민의견 수렴사업, 소규모 자치계획형 사업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2월 26일 14시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제구 첫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시설 종사자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15분경 경찰과 군인의 삼엄한 호위를 받아 연제구 보건소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100명분으로 구는 예방접종실로 신속하게 옮겨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했다. 이후 27일에는 2300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 이외에도 3월 2일부터는 관내 16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병원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진행될 계획이다. 접종 예정 대상은 모두 18만 명으로 전 구민이다. 단,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계획을 일정별로 살펴보면,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65세 미만),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