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년 1월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5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동일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 영유아 2만명에게 지급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 장기화로 영유아의 학습권과 양육권이 침해되고 확진자 발생 차단을 위해 행정에서 지속적으로 가정양육을 권고함으로써 발생한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경제적 보상과 위로의 의미로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0세∼5세 영유아 2만명이며 지급총액은 10억원이다. 경남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재원 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및 초등학교 조기입학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은 영유아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 불편을 덜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시청 누리집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활용 안내 공고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와 피해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ldq
김해시는 올 한해 여러 시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2021년 김해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로 제출된 42개 시책에 대해 내부심사를 거쳐 시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9일간의 설문조사로 10개 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를 빛낸 10개 시책을 보면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과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2030 함께 그린(Green)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가 선정됐다. 또 제로페이 가맹점 2만5,434개소 모집, 상품권 1,020억원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 「김해사랑상품권」과 율하천, 대청천, 조만강 등 13.5km에 달하는 하천정비 구간을 잇는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장유 누리길 조성사업」이 꼽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정책의 새틀을 짠 「경남·가야문화권·역사전통 분야 최초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 플랫폼 및 미래차 기술공유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 「김해시 미래전략사업 의생명&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시·군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완화에 따른 수급자 발굴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예산의 우수 집행, 긴급복지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김해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구축을 통한 위기 대상자 신규 발굴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 운영을 통한 권리구제, 긴급복지예산의 적극적 집행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및 위기대상 발굴에 노력하여 더 촘촘한 사회 안정망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8년 7월부터 추진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2만9,0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선7기 누적 10만485개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했다. 공공일자리는 직접일자리 등 7개 분야 7만1,797개, 민간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2만8,688개이다. 이는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6개월 앞당겨 100.5%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관내 위기산업과 신성장 의생명산업 신규 일자리 매칭을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청년 매칭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희망·방역·디딤돌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여성·노인·자활·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각종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19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투자 유치 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도 창출했다. 또
김해시는 장유지역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으로 미세먼지 차단과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푸른꿈 스쿨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녀안심그린숲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가로변 띠 녹지를 조성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산림청 그린뉴딜사업으로서 올해 김해시는 대청초등학교, 능동초등학교, 장유초등학교 통학로에 국·도비 포함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목서, 황금사철, 홍가시 등 약 1만2,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옹벽부 녹화, 보행지장 가로수 식수대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유도 사인물 및 반딧불이 조명, 상징 게이트 등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이번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학교 통학로를 나무와 경관조명으로 안전하게 바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설계단계에서 학교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하며 기존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학교 측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내년에도 4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신어초등학교, 계동초등학교 2개학교 통학로에 자녀안심그린숲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김해시에서 상생 임대인과 희망 선결제가 이어지며 연말 강화된 거리두기로 다시 한번 시련에 부딪힌 소상공인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22일 올 한해 상생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274명, 점포 수는 365개소, 감면 임대료는 1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점포에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희망 선결제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기업, 금융기관, 민간단체에서 참여해 지금까지 466건, 2억원 가량이 이뤄졌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과 고통 분담에 시청 누리집 ‘상생 임대인을 찾습니다’ 코너엔 임대료 인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자신을 학원 원장이라고 소개한 한 글쓴이는 “건물주께서 10개월간 월 20만원을 감해주고 계셔서 항상 감사한다”고 했으며 이외에도 “식당 임대인께서 코로나로 힘들다면서 작년 4월부터 월 20만원씩 감해주며 정상 영업되면 올려 달라고 해서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임대료를 인하해주고 계시고 정말 어려울 때는 한달치를 면제해 주기도 했다. 항상 젊은 청년
김해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차체 대상 1년간의 복지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을 거쳐 최종 결정 되었다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요양인력 처우개선 등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노인정책(장기요양)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보육정책 분야에 최우수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운영지원 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기초연금사업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김해시의 복지행정에 대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게 되었다. 김해시는 작년에도 사회서비스 운영지원 분야에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역사회통합돌봄 최우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 우수을 수상한 바 있다. 평가로 받은 포상금 중 15,000천원은 김해시복지재단에 후원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고, 15,000천원은 생명나눔재단에 후원하여 관내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연말연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하여 지방물가 안정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일자리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물가안정 시까지 운영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생필품 가격동향 파악,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부당요금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분야별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지난 17일 삼방시장에서 경남은행의 ‘BNK지역경제활성화 캠페인’과 병행하여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점검하여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을 추진했다. 시의 물가모니터요원은 주1회 주요생필품 가격 및 월1회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하여 시 누리집과 경남도 물가정보망에 공시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계도활동을 통한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석기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김해시는 지난 18일 일요일 저녁 5시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제14회 김해국제음악제 콩쿠르 시상식 &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제대학교 성산관에 진행된 콩쿠르 & 우수신인 오디션에 전국의 우수한 피아노 연주자 87명이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을 펼친 결과, 대상(김해시장상)에 고등부문 장한새(홈스쿨 3학년)군이 수상하여 상금 1백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국회의원상에는 초등부 최은우(증산초 3학년), 중등부 윤수현(마산의신여자중 3학년)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김해시의회 의장상)에 김신아, 윤서인 듀오(서울대졸)가 수상하였다. 또한 18일 개최된 연주회에서는 장한새군을 비롯한 수상자 6팀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감동을 주며 제14회 김해국제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김해시와 인제대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국내 최초의 피아노음악제로 지난 8월부터 리스트 탄생 140주년, 생상 서거 100주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여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재즈의 진수를 보여준 조윤성 앤 프렌즈<Electro-Pi
김해시는 지난 15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해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김석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복지국장, 교육지원청·시민단체·의사회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자살위험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김해시의 현 실태 파악 및 올해 추진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자살위험 환경 개선과 자살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 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더욱더 내실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김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