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자리사업 우수 참여자 10명과 김해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전담기관 종사자 3명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해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백세시대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과 지역사회가 상호 교류하고 성장하는 ”생산적 노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난해보다 40억이 늘어난 240억원의 예산으로 6,4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등의 환경정비, 주차단속, 스쿨존안전지킴이 등에 4,000명, 일손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의 급식지원 및 업무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1,300명이 활동하게 된다. 그밖에도 실버카페 운영, 참기름 제조, 콩나물국밥집 운영 등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480명, 민간 업체의 재취업 연계에 574명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였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김해 시니어클럽, 가야 시니어클럽, 김해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거제시는 20일 지방채 15억원을 조기 상환해 재정건전성 및 채무관리 강화에 나섰다. 상환 대상은 2030년까지 7년 동안 상환하게 되는 고현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의무적 지방채 발행분인 변동금리 15억원이다. 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변동금리 지방채 이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그간 목적재원으로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대상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총액 기준으로 이자 비용 2억원을 절감했으며, 상환 후 거제시의 연말 기준으로 채무 잔액은 122억 원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매우 우수한 채무건정성이다. 특히 일반회계 채무는 전액 상환으로 연말까지 제로화가 될 예정이며, 잔여 공기업 특별회계 지방채 122억 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채무 관리로 재정건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시장은 “지방채 조기상환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예산절감액은 시민을 위해 재정 집행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겠다”며 “앞으로도 채무관리를 통한 재정건전성의 확보로 믿고 맡기 수 있는 신뢰 행정을 실현해 ‘시민이 중심인 행복한 거제’가 구현될 수
대구시는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의 ’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천억 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 원에서 2,400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으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 원에서 1,200억 원 증액한 4조 2,000억 원으로 정했다. 2월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천억 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천억 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광역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 ▲달빛철도 건설사업(총 4조 5,158억 원)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밀양시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을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2년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을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등 16개 과정 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귀농인과 청년 창업자 등에게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해 딸기재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밀양 딸기를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밀양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기초반, 심화반 각 50명과 딸기 6차산업 가공반 30명 등 총 130명이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 “올해 딸기 6차산업대학은 스마트 6차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천적 교육 실용화 과정과 AI시대 미래 농업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마케팅 과정을 연이어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밀양시는 농가의 역량 강
창원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1일부터 2024년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승용차 1,512대와 수소버스 85대를 보급했다. 관내 9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 승용차 84대와 수소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를 각 30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대당 3310만원이며,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단 수소차 의무운행기간(2년) 내에는 개인에게 차량 1대의 보조금만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나, 교통사고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수소차를 폐차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2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추가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전
김해시는 4월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집중수거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영농폐비닐(로덴비닐, 하이덴비닐, 하우스비닐)과 폐농약용기류(농약빈병, 농약봉지)로 분류되며 마을 단위로 설치된 공동집하장 또는 수거․운반차량 진입이 가능한 일정 장소에 보관 후 5t 미만인 경우 한국환경공단 부산사업소나 마산사업소로 직접 운반하거나 5t 이상인 경우 한국환경단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수거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된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색상별, 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농약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전용수거함 혹은 공동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비닐과 ‘농약’ 표기가 있는 폐농약용기, 폐농약봉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수거등급을 산정한 후 등급에 맞게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 수거보상금은 kg당 A급 140원, B급 100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적 통보가 오면 김해시에서 수거보상금을 지급하며 폐농약용기류는 kg당 농약병 1,600원, 농약봉지류 3,680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한다. 유의할 점은 배
1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김해시 행정자료실이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시청 직원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에 따르면 접근성이 좋도록 시청사 서관 2층으로 행정자료실 위치를 옮겨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만들어진 행정자료실은 127㎡ 규모에 김해시 자료와 간행물, 학술․연구자료 등 행정자료 5,000여권과 일반도서 7,000여권을 합쳐 총 1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점심시간 없이 개방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이전하며 개방형 구조로 개선했고 이용자 열람석, 자료 검색 공간(국회전자도서관 원문이용 가능), 신간과 인기 도서 서가를 별도로 만들어 이용자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김해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가야 그리고 김해의 기록’과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3대 메가이벤트를 주제로 한 ‘2024 여기, 김해’ 등의 전문코너를 만들어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김해 48개
창원시는 19일 공공조형물의 효율적 설치와 관리를 위하여 시 관계자와 시의원, 교수,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자 2015년 『창원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건립기준과 관리 등을 규정하고,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공공조형물 설치 및 이전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각종 기념비, 기념탑, 조각 등 총 323개의 공공조형물이 관리 중에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용원어시장 홍보 상징조형물 건립(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위원들은 공공조형물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부합되면서 작품성과 예술성, 공공가치를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형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우리시에 건립되는 공공조형물이 공적인 기능과 상징성, 지역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와 도시 전체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새로운 터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나눔과 베품 소속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크레파스(대표자 최춘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약 내용은 △거주 장애인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편의 제공 △인적 및 물적 자원의 효과적인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크레파스에 거주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감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크레파스 관계자는 이런 경험이 장애인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임인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풍요로운 일상과 사회적 참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발굴에 애쓰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기관·시설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시설이
창원시는 진해구 용원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용원파크골프장을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용원파크골프장은 18홀, 15,000㎡ 규모로,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점들을 개선하여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창원시민에 한해 무료 개방하며, 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09시부터 16시까지(오전5팀, 오후5팀)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토·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 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파크골프장 이용 시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용원파크골프장은 잔디 보호와 활착을 위해 시범운영 종료 후 임시 휴장하여 오는 7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도심지 내 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시민들께서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