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지난 20일 경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최준상)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총 108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결승전에서 경남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12대 5으로 접전 끝에 승리해 창단 42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 감독상은 신경현 경남대 감독이, 최우수선수(MVP)는 노경민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투수상과 수훈상은 유승제 선수와 배태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이번 야구대회 개최로 대규모 선수단, 가족, 야구 관계자 등 수천 명이 밀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됐다”며 “지난 17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방문 시 열린 간담회에서 거론된 야구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메이저 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병구 시장은&ldq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양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웅상정수장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국가기반시설 생화학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쟁 초기 상황을 가정해 적 특작부대의 웅상정수장 생화학무기 투입으로 수돗물이 오염되고 국가기반시설물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훈련에는 군·경·소방,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여러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 21개 기관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화학테러 정찰·제독, 적 특작부대의 체포, 인명구조 및 치료, 화재진압, 폭발물처리, 시설응급복구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훈련에 참여한 인원뿐만 아니라 참관한 시민들도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 훈련장에는 장갑차, 정찰차 등의 군장비와 소방장비를 전시하고 방독면 체험을 진행하여 훈련에 참관하러 온 민방위대원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같이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기관 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탄탄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장유여객터미널의 직영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의 터미널 개장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시는 공영터미널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이해관계업체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호디엔티는 장유여객터미널사업 건립과 운영을 위해 2017년부터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2월 건물 준공 후 5월 9일부터 터미널을 정상 운영한다는 개시 신청을 했으나 장유지역을 운행하는 12개 시외버스운수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 왔다. 더욱이 재정 압박을 받아 오던 ㈜삼호디엔티는 7월 18일 토지신탁계약의 수탁사인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주)삼호디엔티가 갖고 있던 위탁자로서의 일체의 권한이 신탁계약에 정한 바에 따라 ㈜두진건설로 위임되었다는 통지를 받아 위탁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상실했다. 사실상 장유여객터미널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된 것이다. 이처럼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시는 당초 ㈜삼호디엔티와의 업무협약대로 터미널 건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직영키로 하고 ㈜삼호디엔티의 권한 위임을 받은 ㈜두진건설, KB부동산신탁사와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거제시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거제시와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가 함께 주관하여 기념사, 기림사, 기림시 낭송, 기념공연, 헌화 등으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진실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년에 이어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가 추진한「제2회 청소년문예작품 공모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과 ‘평화의 소녀상’ 당선작품을 낭독함으로써 자라나는 세대와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에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금렬 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은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과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실시한 비상소집 훈련은 예년 전 직원 대상 훈련에서 올해는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였으며, 군청 및 읍면사무소 응소 대상자 80명 전원이 응소해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상소집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러-우 전쟁, 북한 오물풍선 등 엄중해진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훈련기간에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특히 을지연습을 이유로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처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이번 을지연습과 연계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외에도 공무원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정비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 체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경상남도와 함께 하남읍 양동리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배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장, 오종수 경상남도 자연재난과장과 밀양시 관계자는 하남읍 양동마을회관을 찾아 시설물과 재난 방송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민들에게 무더운 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냉방시설이 갖춰진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매일 오전·오후에 현장을 살피고 있다. 또한 공무원, 이통장, 지역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으로 이뤄진 폭염 마을순찰대를 구성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김해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는 마을,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시민들이 기후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지역 공동체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성인 대상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4개 단체를 모집해 지난 7월부터 김해문화재단 등 기업체 직원, 공동주택 입주민, 시니어 봉사단 등 9개 단체 292명을 교육했다. 오는 9월까지 노인대학과 여성센터 등 5개 단체 280명을 추가로 교육해 총 572명의 기후시민을 양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교육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이해 ▶2050 탄소중립의 필요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함께 초·중학생 대상 ‘기후지킴이 교실’,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 참여단체 대상 ‘탄소중립 더하기 교실’ 등 생애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36.4%)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제2금융권, 보험·증권, 가상자산, 각종 회원권 압류 등을 통하여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 원(구·군세 포함) 중 329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307인,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15인), 출국금지(32인)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3,794대), 공매(140인), 등기된 동산(산업용 기계) 압류(106건), 각종 재산압류(59,862인)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는 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혁신’이란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 제‧개정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공공기관 위탁사업 사전심사 제도보완 및 성과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과 도 소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해 도내 공공기관의 2024년 3분기 주요현안 및 경영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도 동참해 도민에게 ‘복지’, ‘동행&rsq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박도현)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품목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챗GTP를 농업에 활용하는 방법과 농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개념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챗GTP 사용법을 익히고 휴대전화로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도현 회장은“4-H연합 회원들이 차세대 농업기술의 습득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리더로 성장해 밀양농업과 농촌발전의 주역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