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8년 이후 매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 경영현황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테이블 세트 구매 등의 점포 경영환경개선에 소요되는 시설개선비 중 공급가액의 7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200만원이다. 최근 6년 이내 동일사업 또는 2020~2021년 내 희망드림패키지 수혜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오는 14일부터 신청 접수 중인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신규 지원사업과는(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비 지원)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거제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며, 관련서류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2월 14일부터 재가동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오존 등과 같은 대기오염 정보를 알려주는 누리집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은 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예보·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대구지역 20개소의 도시 대기측정망과 5개소의 도로변 대기측정망 등과 연계돼 있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미지 기반의 지도 배경이 아니라, 정확도 높은 지도 기반형 초기화면으로 바꿔 이용자들의 시각적 편의를 도모했으며, 스마트폰에서의 접속 불편 해소와 이용 메뉴의 편리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의 예보나 경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화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지역 대기질 통계정보를 활용한 조사·연구가 가능하도록 자료 추출, 다운로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
창원시는 2월 6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갈대 섬 인근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9일 확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1월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 조치 된 바 있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가 2월 28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남저수지 일원 사람이 출입 가능한 탐방로 및 인근 농로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으로 출입 통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주요 지점에 통제 인원을 배치하여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주 푸른도시사업소 주남저수지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인근 농가의 피해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지역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173개소의 고물상을 방문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을 확보하고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의 가정을 찾아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읍면동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과 복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주변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가정을 찾아 생활실태 및 개별 욕구도 파악할 계획이다. 폐지수집 노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2월 13일부터 3월말까지 집중 조사하게 되면 파악된 노인들에 대해서는 긴급지원과 국민기초수급자 책정, 노인 일자리 알선 등의 소득지원 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 통합사례관리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개인별 욕구에 따라 연계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로 파악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는 홈페이지, 김해야 톡, 시보 등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읍면동 이통장 회의 및 각종 단체 회의시 사업의 취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변에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이 있을 경우 주소
창원시는 설 연휴 시립 상복공원 등 관내 장사시설을 찾는 이용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공원묘원을 찾는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 동안 창원시립 상복공원, 마산영생원, 진해 천자원 등 관내 시립 봉안당 이용 시간을 오전 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설 당일과 다음날에는 상복공원과 창원 공원묘원을 오가는 임시버스 8대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한다. 장사시설 주변 상습정체 구역에는 관할 경찰서에 협조를 구해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시와 시설공단 및 공원묘원은 추가 인력을 배치하는 등 특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8일 야외공동제례단 설치, 임시 주차장 확보, 진출입로 동선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성묘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성묘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단장면은 8일 단장면 태룡리 일대에서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단장면행정복지센터, 단장파출소(소장 강동석), 동밀양농협(조합장 김정인), 단장면자율방범대(대장 김상건) 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밀양愛(애)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며 전입 시책도 함께 홍보했다. 임진택 단장면장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합동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단장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장면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및 인구증가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7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대외기관 평가 대상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외기관 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파악된 총 24개 부서의 59개의 평가 중 자료 제출 시기가 2~4월로 임박한 평가 및 전년도 평가 결과가 저조한 평가 총 28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평가별 취약분야 분석을 바탕으로 실무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의 지표별 분석을 통해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대외기관 평가 결과 향상을 위한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해 전년도보다 대외기관 평가 결과의 우수 비율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각종 평가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현옥 부시장은 “시정에 대한 대내외 평가 결과는 우리 시정의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진행될 각종 대내외 평가에 대비해 관심을 가지고 평가현황을 점검하고 타 부서 및 다른 기관의 우수사
창원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氣 살리는 시책’을 연초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역 소비 촉진 ▲금융부담 완화 ▲안전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시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31일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150억 원 발행했다. 추가로 상반기 내에 150억 원을 더 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1인당 지류, 모바일 각각 20만 원씩, 액면가보다 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어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5일에는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개시했다. 창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1년간 연 2.5%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2.4억 원의 예산으로 1년간 24만 원의 장려금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3개월간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공요금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6개팀 22명으로 구성된 징수반을 편성하여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 중점 정리 대상은 3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와 2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로 1차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계속된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단수, 압류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을 감안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구와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등은 완납보다는 순차적 납부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체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도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라며 “체납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하여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5월 개청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 주거, 교통, 문화ㆍ복지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는 각자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정책과제 발굴과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원에 대한 사례검토 등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주여건 지원대책은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시청사 리모델링 등 사무환경 조성과 직원 이주비 지원 등을, 지자체는 주거·교통 여건 개선 등 이주 직원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정주 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구성했다.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을 공동 부단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