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 남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걷는 등굣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용품, 디지털학습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남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 25명에게 신학기 준비 물품 비용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문정원 동부영업본부장은 “학생들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부산은행이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벌어진 교육격차를 아이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우산 지원 사업 ▲활주로형 횡단보도 및안전문구 조명 로고젝터 설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BNK행복장학금 사업 ▲고교생 대상 꿈담기
부산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시청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공의 사직 예정 등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면밀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병원 상황과 대처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뿐만 아니라 현재 시의 비상진료대책도 함께 공유했다. 지난 17일 회의에는 대학병원장과 부산의료원장이, 19일 회의에는 종합병원장들과 소방재난본부가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병원장들에게 응급, 중환자, 수술, 투석 등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안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학병원뿐 아니라 종합병원, 소방재난본부의 역할, 그리고 중증 환자 등에 대한 진료 분산과 적절한 환자 이송 협조가 중요하다고 인식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의 결과를 오늘 20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6개 항목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역내 도시대기 28곳, 도로변 4곳, 총 32곳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운영 중이다.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 연평균 농도는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전 항목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연평균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농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1 μg/m3(기준 50 이하) ▲초미세먼지 16 μg/m3(기준 15 이하) ▲오존 0.0327 ppm(8시간 기준 0.06 이하) ▲아황산가스 0.0027 ppm(기준 0.02 이하) ▲일산화탄소 0.32 ppm(8시간 기준 9 이하) ▲이산화질소 0.0141 ppm(기준 0.03 이하)으로 조사됐다. 10년간 농도 추세는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존은 증가하거나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
부산시는 오늘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류진 ㈜풍산 회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시 외곽에 조성돼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에 2조 2213억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산업 등 4차산업 중심의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부지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풍산 부산사업장이 들어서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 사업장을 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풍산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브이아이피(VIP), 서밋(SUMMIT)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인력, 미디어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숙박시설 직원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
부산 연제구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구민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할 수 있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오는 14일 수요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연제구청 1층 당직실에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연제구 거주(예정)자가 운영시간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공인중개사와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사전요청 시 현장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 등 문의사항은 토지정보과로 전화하면 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실 운영이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19일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 및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는 9월 27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 예정이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차례로 만나 부산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국제 중심도시(Global Hub City)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새해 첫 출장지로 부산에 왔는데, 부산에 올 때마다 반갑고 기쁘다. 반갑게 맞아줘 감사하다”라며, “지난해 11월 한·영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다우닝가(街) 합의'를 채택한 이후로 부산-영국 간 협력 기회가 더 많아졌다”라고 부산-영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환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난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글로벌) 에너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투자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부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국립부산과학관과 미래형 탄소중립 에너지 전시관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플랫폼 ‘i-SMR(혁신형소형원자로) 스마트넷제로시티(Smart Net-zero City, 이하 ‘SSNC’)’ 전시물을 공동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미래도시 SSNC 등 전시물 공동 구축 및 운영, 양 기관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미래에너지 사업 분야의 강연 및 행사 개최 협력, 지역발전 및 공익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개한 바 있는 SSNC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전력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SMR과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플랫폼이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애쓰는 이웃 기관과 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