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13일부터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목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목에 대한 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농업현장 고충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전문역량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소득기술담당에 소속한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의 전문위원을 공개 채용해 농업현장 민원 전반과 증가하는 귀농문의에 대한 경영컨설팅까지 신속한 해결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방상담 203건과 전화상담 509건, 현장 192건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실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영농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아울러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31일 LH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부임 인사 차 방문한 정성시 신임 본부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미래를 견인할 신규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여성·고령자 등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현안사업에 대하여 LH 경남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현안 사업과 미래 50년 먹거리 개발을 위하여 핵심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성시 LH 경남지역본부장은 "창원특례시와 함께할 수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오는 2월 15일까지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신청 분야는 생산기반(공통),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 9개 분야 197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사업별 지원자격과 요건을 자세히 확인한 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목록 및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성 검토 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미를 가지는 한옥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23년 한옥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밀양시 한옥 지원 조례에 따라 밀양시 관할 구역 내 한옥으로서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되고 등록된 문화재인 한옥은 제외된다. 한옥의 건축 시 총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 한옥 대수선은 1,000만원, 한옥 수선은 500만원까지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 도시디자인담당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제출서류에 대한 보조금 지원여부 및 지원금액 결정의 적정성 등의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밀양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와 지원금액을 결정한 후 3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밀양시 미래 건축자산인 한옥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한옥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한옥지원사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시길
밀양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배려와 편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에도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경관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가로경관 개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 밀양다운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박일호 시장 공약사업인 ‘밀양다운 도시경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심 지역의 밀양다움을 표현한 가로경관 개선으로 시민이 쾌적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 또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옹벽과 방음벽, 육교 등 낡고 퇴색한 도심 구조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연출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사각지대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해천길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침체된 상권가는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각 상가의 특색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적용한
창원특례시는 19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안전보안관 회원 및 창원시 공무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귀향·귀성길에 오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자율 안전점검’ 실천을 독려하고 겨울철 한파, 폭설 대비 교통안전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7대 안전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원특례시 안전보안관은 현재 145명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도로 시설물 파손 등과 같은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 및 모니터링 활동과 매월 ‘안전전검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에 대비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신고 활성화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시기, 예찰 홍보 및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병해로 주요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하므로 폐원해야 한다. 시는 과수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2022년부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 변경에 따라 3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500여 농가 910ha를 방제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초까지 해당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제협의회 위원장인 김영근 6차산업과장은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시기에 맞게 적기에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한 농가는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2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의 도약을 위해 줄곧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온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최남단이자 허브도시 밀양의 첫 관문 역할을 하는 하남읍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2022년 주요성과와 2023년 핵심 사업, 하남읍 자체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부읍장이 설명했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 후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박일호 시장은 “하남읍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밀양의 관문 도시이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완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오늘 여러분들과의 현장감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0일 무안면부터 시작하여 오는 26일까지 밀양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밀양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설종사자 및 상인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첫 번째 방문지로 마산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홍 시장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어르신들의 실내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홍 시장은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 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케이드 지붕 보수와 어시장 상징조형물 설치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어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l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야말로 창원경제 회생의 적기임을 인지하고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성장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반년간은 창원이 미래에 뭘 먹고 살지, 어떻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에 따른 비전을 정립하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고민의 결과를 차근차근 풀어갈 시기”라며,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방산과 원자력 산업 중심의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홍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그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시작으로 취임 당시 내세웠던 Hi-5 전략을 토대로 올해의 시정운영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공개했다. 먼저 창원이 가장 잘하는 ‘제조업’을 혁신하여 미래 50년 먹거리 창출로 이어질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그 중심에는 방위·원자력 산업 특화형 ‘창원국가산단2.0’ 유치가 있다. 3대 거점(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