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찮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아파트 전세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시도 예외없이 전셋집 구하기가 힘이 들어 서민들의 보금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태다. 실제, 이 지역의 전세가격은 2019년 당시엔 소폭 하락(-0.7%)했으나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해 전세가격이 무려 18.8%나 폭등했으며 올해에도 상승세(5월 기준, 5.7%↑)는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현 전세가격이 2~3년 전 매매가격을 추월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전용 87.76㎡형의 전세매물은 현재 3억2000만원 선(올해 5월 기준)에 나오고 있다. 이 주택형은 2019년 당시 3억1000만원 만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었다. 약 2년 전 매매가격보다 1000만원을 더 지불해야만 전셋집을 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세수급현황도 좋지 않다. 올해 4월 양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전세수급지수가 168.5에 달한다. 이는 전세보증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이처럼 전세난이 계속되는데다가 아파트가격마저 계속 오르면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약 44억원과 지방비 11억원 포함 총 55억원이 부산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운영사업에 투입되며, 이 사업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쇼핑㈜, ㈜KT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민선 9대 박형준 시장 취임 1호 결재에서 소비·유통 트렌드의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화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었으며, 이번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도입 1,000곳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기획전 지원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100개사 ▲키워드·배너 광고,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이용 온라인 마케팅 직접비용 지원 600개사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간 1: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BISTEP, 원장 김병진)은 대학-기업-시민(사용자)이 하나의 공동 연구체를 이뤄 부산 서비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은 사용자가 직접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공동창작 서비스’와 사용자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지털 서비스’로 구분되며, 6개월의 기간동안 유형별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서비스R&D 산ㆍ학 융합의 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사업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을 공모하였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동창작 서비스 유형은 ‘부산시민의 발 건강 향상을 위해 바른 걷기를 유도하는 메쉬 블루투스 인솔 개발’(동의대 주관/제이피테크, 에스이엔지 참여), 디지털 서비스 유형에는 ‘지능형 반려견 질병 정보 시스템’(신라대 주관/(주)비주얼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도권의 우수한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 기업 대상 투자유치 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발전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부산의 경제성장 동력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안내문에는 부산의 ▲투자환경(부산으로 “오이소”) ▲산업기반(부산 산업단지 “함보이소”) ▲지원제도(부산에 “투자 하이소”)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조성 중이거나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에 관한 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어 부산으로의 이전을 고민 중인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신·증설,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대하여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최대 153억원(국비 포함)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조성한 투자진흥기금 보조금을 활용하여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업, 부동산업 등 특정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안내문 발송과 동시에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지원제도 안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ㆍ활용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연계하여 제품개발, 서비스기획, 마케팅 등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공모에 선정되어 25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4.75점(5점 만점)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영 부산시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효과가 큰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제도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컨설팅 사업은 5월말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30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추진하게 되며 참여기업중 우수기업은 우수사례집에 수록되며 별도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연계 지원 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AI 알고리즘 지원 등 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시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까지 완전한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역 기업 156개사가 참가하고 2,400여명이 지원해서 94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156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787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작년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년도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 채용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하여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상면접 테스트 기능을 추가하여 마이크 등 장비나 화면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9일간 '2021년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 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하여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내외 취업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취업 희망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또는 소규모 현장 강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주요 행사내용은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다.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은 세계 1~2위의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해외취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비자 등 수속절차, 채용 절차, 면접 방법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인재 채용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은 구직 희망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취업 시장 분석과 포스트 코로나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아마존, NIKE 등 외국계 기업 종사자로서 강의 경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및 기업문화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2021년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의 후보자를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추천대상자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공고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상시종사원 10명 이상, 업력(業歷) 3년 이상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이다. 추천 접수기간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15일간)이며,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추천)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7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항목 및 배점은 ▲고용창출(20점) ▲기업건실도(30점) ▲사업성과(15점) ▲기술현황(15점) ▲경제 및 사회기여도(20점)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2021년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기업인 경영역량, 성장가능성, 고용안정성, 사회공헌도 등 종합평가 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수여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심상균), 부산소재 고용 및 매출 우수 중견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시행' 참여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식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하여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개최한다. 이에 따라 ▲기업체들은 정부와 부산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솔선하여 참여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접종 부담 경감을 위해 백신 유급휴가를 적극 시행하며 ▲부산상의와 부산경총은 회원사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 참여와 백신 유급휴가 시행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 부산시는 백신 접종 부작용시 정부 지원금과 함께 최대 2천만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백신접종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지역 경제계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백신 유급휴가 시행 공동선언은 지난 14일 부산시가 발표한 접종 부작용에 대한 최대 2000만원(정부 지원금 포함) 지원책과 함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태광후지킨(주)와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화전산업단지 내 공장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5월 17일자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지킨社(본사 오사카 소재)가 100% 투자한 태광후지킨은 반도체 및 산업용 초정밀 밸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1년 부산 화전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녹산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주계약은 기존의 화전공장과 녹산공장을 통합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증설 투자로 동 사는 공장시설(부지 33,088.1㎡) 건립을 위해 총 55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총 투자비 중 350억원은 미처분 이익잉여금으로 외국인투자(FDI) 신고 및 도착은 5월 초 완료했다. 태광후지킨은 지난 10년간 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최근 핵심제품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뛰어난 매출 증가(2020년 3,774억원)를 기록 중이다. 생산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LAM, AMAT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공장 건립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 후 단계별로 건축을 진행하여 2025년 전체 공장을 준공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