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 1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장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지역사회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시 안전관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날 두 기관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건설공사 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노력뿐만 아니라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안전관리 신기술 정보교류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 건설안전 정책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은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건설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대형 건설사업의 안전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부산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공유재산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누락 재산 617필지, 추정 재산총액 1440억 원 발굴 및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을 발견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시 재정 비중 증가와 2022년 12월 말로 일반재산 위탁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구축 완료 예정이다.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강화에 발맞춰, 실질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우리 시 재산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시 공유재산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와 원도심 소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로, 현장 실태조사와 측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상 자료 검증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공적 장부(등기부등본, 토지대장)와 공유재산관리 대장을 일괄 대사하여, 공유재산 관리대장 자료를 현행화하고 대장상 등재되지 않은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했다. 또한, 원도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BNK부산은행은 오늘 13일 연제구 소재 부산의료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지원사업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 내 소아전용 진료구역 확충 및 이송 미니버스 지원, 시설개선 등으로 소아청소년들이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부산은행은 소아청소년을 위한 쾌적한 진료환경 마련과 빠른 응급의료지원서비스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3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소아 환자들을 위한 응급의료지원으로 소중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소외 계층의 복지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명절맞이 나눔 실천 ▲BNK행복장학금 등 다양한 이웃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늘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사하구, 강서구 및 기장군 인근 수역에 어린 은어 총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고급횟감의 일종인 은어의 자원증강 및 낙동강 하구 수산생물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연구소에서 지난해 11월 초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크기 6cm 이상의 활력 넘치는 종자다. 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하천에 서식하며 9~10월쯤 강 하류에서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의 흐름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보내다가, 봄이 돼 전장 약 7cm 정도가 되면 하천으로 올라와 일생을 보내는 1년생 어류다. 특히,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오이 향 또는 수박 향이 난다고 해서 영어로 'sweet fish'라고 하며, 여름철 구이·튀김·생선회로 많이 먹는 민물 고급 어종에 속한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부산의 수산자원 회복뿐만 아니라 하천·하구 기수 생태 복원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ldq
부산 동구의회는 7일 설날을 맞이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문인 부산역 일원에서 개최 됐다. 정비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역 인근을 아릅답게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구의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정비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설 연휴 시와 각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은 설 연휴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방안 등이 포함된 설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 대책의 일환이다. 상황실은 설 연휴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시민에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과 강화된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기관별 비상 진료 체계도 상시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설 연휴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의원 670곳, 약국 1099곳도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으로 지정돼 연휴 기간 정해진 날짜에 진료받을 수 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바로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지난 6일 설을 맞이해 부산진구 내 한부모 가정 35세대, 독거노인 35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성금 후원 및 설 명절 키트 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봉사회 113명으로 구성돼 소외된 취약계층이 따듯한 명절을 맞이하고 정서적으로 힘이 되고자 떡국떡, 갈비탕, 과일 등 명절음식과 김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정구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세대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졸업장학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 소재의 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 5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23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졸업은 그동안 거쳐온 여정을 끝내는 마침표이자 동시에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며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졸업장학금 지원 외에도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시도교육청 최우수기관인 부산시교육청과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과 반부패 정책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하윤수 교육감,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하 교육감 취임 후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22년 열린 첫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부산교육청 채용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전국 행정기관의 공정한 채용시스템 확립에 기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2023년 부산교육청 종합청렴도 향상 우수사례 및 개선 사항 ▲부산교육청에서 요구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방법개선’, ‘공공건축 설계 심사 공정성 확보’ 등 제도개선 추진 현황 ▲위탁형 교육기관 공공 재정 부정수급 환수 사례 등을 논의·공유할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ld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설 명절 민생현장 물가 점검에 이어, 오늘 7일 ▲동연스틸 명례공장 ▲기장소방서 ▲노포차량기지를 방문, 설 명절 연휴 기간 안전한 부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다. 먼저, 기장군 소재 인발강관 업계 우량기업인 '동연스틸 명례공장'을 방문한다. 동연스틸은 인발강관 등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선박 및 주요 배관재 시장에 구조관, 각형강관, 심리스강관 등 다양한 종류의 강관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강관은 동연스틸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수 인발강관 제조 기술을 보유 중이다. 박 시장은 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면서 재해 예방 등 산업 현장 안전을 직접 챙기고, 더불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단순 지원대책이 아닌 전문·숙련 인력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이어, 박 시장은 '기장소방서'를 방문,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다양한 재난 대응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