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제일병원(내이동 소재)에서 2024 밀양시 새해둥이가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새해 첫 아기는 산모 성 모(32세, 여)씨가 1월 1일 0시 38분에 자연분만으로 낳은 3.34kg의 건강한 딸이다. 시는 이날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새해둥이를 받은 밀양제일병원은 관내 유일 분만산부인과 병원으로서 2013년부터 분만취약지 지원 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및 조산사가 항상 대기해 24시간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인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진료연계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에도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에서는 관내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할 경우 최대 50만원 이내의 출산진료비(법정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를 지원해 주며 분만산부인과 병원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보탬이 되고 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이번 새해둥이는 출산율이 낮고,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밀양시에 2024년 새해 국보급 보배다”라며 “새해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3일 시민들의 부담은 덜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 부모는 안심, 아이는 행복한 공공 보육시설 구축 창원국가산단 내 시립 내동어린이집을 재건축하여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24시간·열린 어린이집을 지정하는 등 근로자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또한, 지난해 9월 개관한 아이 행복센터와 올해 2월에 이전 개관하는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보육과 돌봄, 가족 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보육 기반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창원 맘 커뮤니티센터 개소 2024년 3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인 창원 맘 커뮤니티센터가 개소되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창원 맘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직장 부모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임신, 출산, 육아, 노무 등 종합상담과 직장업무 역량 강화, 자녀교육 컨설팅 등 교육지원, 부부관계 지원,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팔룡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지난 9월 착공하여, 오는 7월 준공을
[2024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원시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민선 8기 시정도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우리 시는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은 우리 시의 미래를 밝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후보지에 뽑혔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수서행 SRT도 작년 9월 경전선 운행을 시작했고, 지구단위계획도 50년 만에 재정비에 나서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은
[홍준표 대구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대구굴기(大邱崛起)’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大改革)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습니다. 새해에도 저와 대구시 공직자들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특히,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달빛철도 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방부와 MOU를 맺은 도심내 군부대 통합이전은 후속
김해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11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추진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변경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중소형뿐만 아니라 대형 농기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규모화 영농에 기여한다. 또 영농 분야별 맞춤형 농기계 교육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취급과 운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여성 농업인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반일 사용을 적극 시행해 임대료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임대농기계 사고감지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해 농업인 보호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성에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와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농기계 공동 이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가축질병분야 진단능력 평가에서 11종 24항목 모두 ‘적합’으로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12개 민간 검사기관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항생제 감수성 검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반려동물 질병진단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3년간 모든 항목 ‘적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부선 물금역 KTX 정차가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물금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는 2010년부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물금역 KTX 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경영 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양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내년 1월 2일 자로 승진 141명을 포함해 전보, 신규 공무원 임용 등 930여 명 규모로 2024년 1월 정기인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은 물론 담당 국장과 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최적의 팀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한 점이다. 이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웅동지구개발사업,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 등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응집력 있게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앞서 내정 발표한 승진자들이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그중 간부급은 일선 구청이나 읍면동으로 전보보다는 오히려 전진 배치해 조직의 활동력을 증대시켜 시정의 완성도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부족해진 행정력은 신규 공무원 75명을 임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가오는 2024년은 오늘날 창원 발전의 근간이 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이뤄내 창원 미래 50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 26일에 목표했던 3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3,361명이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현재까지 3,535건에 3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올 한 해 창원시는 2023년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 대비 집중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경상남도 내 생활인구가 많은 김해, 거제, 진주를 중심으로 관공서와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과 부산지역에는 IPTV 광고,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광고, 영화관 스크린 광고 등을 실시하여 폭넓고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창원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한편 올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 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창원시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게 된다. 내년도 시행될 기금사업은 ▲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램프 요정 지니프로젝트 사업 “너의 소원을 말해 봐!”), ▲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내 이웃, 내 부모 안부 확인 “스마트 플러그 설치”), ▲ 자연 생태계 기능 강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6일 창원시가 확보한 2024년도 국비예산 현황을 발표하고 이번 국비확보의 주요 성과와 의미,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창원시 국비 예산 1조 7,95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1,854억원(11.5%)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창원 미래 혁신성장 가속화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주요 신규 사업들이 반영됐다. 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사업으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30억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42억원) ▲수소 기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타당성 조사 용역비(5억원) ▲방산부품연구기관 추진전략 연구(4억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 및 실증(14억원) 등이며, 사전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추가 확보가 예상되는 총 사업비는 1조 2,547억원에 달한다. 특히,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기본설계비 30억원이 반영 되었으며, 예타 통과시 총사업비는 5,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