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지난 1월 3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동 해맞이둥지 3층과 4층을 전면 개조하여 조성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센터는 ▲스터디룸 ▲요리실 ▲예체능활동‧문화체험공간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을 사용해왔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별도 건물로의 이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차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공부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이제 매일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며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에서 청소년이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꿈과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rdqu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가 올해도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선다.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동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오는 3월 29일까지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 Part.1’에 동참한다.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와 동부지역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각각 4134명, 5740명 총 9874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부산에서 회원 1550명, 전국적으로는 2만 5000명의 회원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오늘 2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에 따른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 심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8월 제1~2차 조정회의에 이은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 심의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및 실무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이 부울경정책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달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친 다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확정된다. 특히,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부울경정책협의회, 부울경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핵심 협력과제 선정 등 경제동맹 출범 2
부산시는 오늘 1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와 함께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청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열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명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와 장을 보러 온 귀성객, 시민 등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해 이들이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제도 소개 홍보물과 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 하나인 ‘가락쌀’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배부됐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설 명절 그리운 가족, 친지와 오랜만에 만나 따뜻한 고향의 온정을 느끼시길 바라며, 그 마음을 부산에 고향사랑기부로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 31일 ‘온기나눔 범시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맞이 온기나눔 물품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기나눔 범시민 캠페인’은 마음속의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과 나누자는 의미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캠페인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온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설을 맞이하여 온기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온기나눔 물품은 먹거리 박스로 즉석밥, 라면, 마른 반찬, 국 등 10종으로 구성되어 소외된 이웃 421세대에 전달된다. 온기나눔 박스는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부산 전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설맞이 온기나눔 물품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했으며, 제9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참가 대학생들이 모여 지난 30일에 온기나눔 물품을 포장했다. 박경옥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의 온기와 대학생들의 온기가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부산 전역에 온기나눔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달했다. 또한, 이날 원정푸드에서 후원한 김치 5kg 100박스도 장애인공동
부산보호관찰소는 오늘 30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로부터 400만 원 상당의 백미 77포를 지원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 77명에게 1포씩 전달하였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매년 설·추석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생필품 등 각종 물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보호관찰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1990년 추석부터 현재까지 34년간 매년 2회 총 48회에 걸쳐 보호관찰대상자 3,182명에 대해 쌀 4,177포(누적 금액 2억 78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늘 30일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에스디티 주식회사(이하 SDT)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DT는 양자과학기술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기술 주도)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윤지원 SDT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부산대와 SDT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홍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대와 SDT는 양자과학기술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협업한다. 부산대는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과학기술 플랫폼의 개발된 기술을 제공하며, SDT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초정밀 계측·제어 장비와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날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SDT는 부산대의 양자과학기술 특허 4건(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전담병원 실무자와 구·군 실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별 코로나19 의료대응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응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대응팀장, 북구 보건소장,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확진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신종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의료대응 매뉴얼도 소개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에 있었던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특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로 인한 교통약자 넘어짐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 다발 역사(驛舍)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우선, 시와 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를 35개 역사에 전면 배치한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는 손수레, 유모차 등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시민에게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고,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나아가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시 승강기 비상정지 버튼을 작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 354명을 역사에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35개 역에 전면 배치한다. 또한, ▲승강기 역주행방지장치 설치 ▲고령자 빈번 이용 에스컬레이터 속도 하향 조정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강화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 실시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등 시설 개선과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에스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26일 회관 대극장에서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곡과 관현악의 만남, 소프라노·태너 합동무대, 해금·피아노 협연 등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연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주 레퍼토리가 대중적이면서 귀에 익은 명곡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항곡’, 오페라‘라 트레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바라는 것은 사랑뿐’, 한국 가곡 ‘첫사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다양한 소리가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듯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바람들이 희망으로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새해 희망찬 기운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