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3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4만 4천 농가(9만 4천ha)에 총 2,198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중 0.5ha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소농직불금은 818억 원(6만 7천 농가)이고, 0.5ha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면적직불금은 1,380억 원(7만 7천 명)이다.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였으며,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하여,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
창원특례시는 23일 오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임원진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진행되어 주민자치회와 행정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와 소통’을 주제로 이은숙 시민교육마중물 대표는 주민자치회 안에서의 민주적인 소통 방법 및 주민자치회와 행정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 등을 강의했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의 가장 풀뿌리 조직인 지역위원회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좋은예산센터의 시민교육위원이기도 한 김민철 함께하는시민행동 시민참여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설명과 이러한 제도적 특징으로 비롯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연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창원소방본부의 진행으로 최근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함께 건조한 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에서 “행정통합은 새로운 부울경에 번영과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KNN 이오상 사장의 개회사, 3개 시・도지사의 주제발표와 질의ㆍ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울경 행정통합이라는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부울경의 과거를 되돌아 보고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지적했다. “1963년 부산, 1997년 울산이 경남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부울경은 한 식구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었다”면서 “지금 부울경이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성장 한계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부울경 전체 발전을 위한 한목소리를 내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이 중단된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공동업무 처리방식 중 하나로 특별한 권한이나
창원시는 22일 아동친화도시 핵심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안경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16개 부서의 부서장이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세밀한 점검과 부서간 소통협업을 통한 아동친화도시의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따라 영역별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주요 핵심 33개 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검토하는 '아동정책영향평가'에 대한 내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옴부즈퍼슨(아동권리옹호관)이 참석하여 회의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자문 및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의 조성은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과 적극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정책관련 부서
밀양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제4회 밀양 평생학습 축제’가 시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나눔의 행복을 안겨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는데, ‘배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SHINING 평생학습도시 밀양!’이라는 주제로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됐다. 18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과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그리고 관내 평생교육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교육 강사, 시민 학습자들이 참가했다. 개막식은 학습동아리 2개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성과 영상 보고, 학습동아리 축하 공연, 성인문해 우수 수강생 시상 및 시낭송이 이어졌고, 새로운 비전 선포를 위해 주요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은 “우리 밀양시의 여러 기관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오랜만에 평생학습 축제가 개최돼 가족과 함께 이틀 모두 방문했다”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다음에 다
창원시는 21일 성산구 상남분수광장 앞에서 민·관·경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일 ~ 25일)을 맞이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5개구 경찰서,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 창원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5개구 거점별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대피해아동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 작성, 아동권리증진 관련 그림 전시 관람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예방 관련 리플렛, 홍보물을 배부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신고 절차를 홍보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학대 의심 아동을 발견한 즉시 신고ㆍ보호 조치해야 피해 아동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든든한 '아동 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창원특례시에서도 모든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11월 11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불편해소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사례를 지난 10월부터 시민 및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25건의 사례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직원 및 시민참여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본청 실·국 부서 대상 최우수 사례는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사회복지과)이, 직속기관‧사업소‧구청‧읍면동 대상 최우수 사례는 ▲2개월 걸릴 공사 2일 만에 완료해 태풍 완벽 대비(하수도사업소 마산하수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급증하는 생활지원비 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보건소와 협업하여 격리정보 확인 절차를 개선하여 6월까지 164,111세대에, 402억 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연 없이 신속 지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sq
밀양시는 15일~1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밀양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및 기업유치 인센티브 홍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올해로 23회를 맞이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밀양시의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하고, 지방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밀양시 투자의향 기업에 대해 각종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해 코로나19 및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위축된 기업의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침체된 기업투자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원, 나노 관련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인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는 밀양 나노융합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나노융합산업 육성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황상근 나노융합과장의 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소환경 소재·부품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설명에 이어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논의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현황과 정책 공유를 통한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스마트한 인프라로 올해 CJ 대한통운, 국도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 부분에 성과가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dq
창원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빅데이터위원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추진 중인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심의를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2기 빅데이터위원회의 임기 종료로 새롭게 구성된 3기 빅데이터위원회는 빅데이터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창원시 빅데이터 활용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게 된다. 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유섭 본부장(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은 “창원특례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현안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업 추진 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된 ‘소방ㆍ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개발’ 사업은 창원시 소방 출동 데이터를 분석ㆍ시각화하여 사고 유형별,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 데이터를 분석ㆍ시각화하여 창원시 부동산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