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173개소의 고물상을 방문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을 확보하고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의 가정을 찾아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읍면동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과 복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주변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가정을 찾아 생활실태 및 개별 욕구도 파악할 계획이다. 폐지수집 노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2월 13일부터 3월말까지 집중 조사하게 되면 파악된 노인들에 대해서는 긴급지원과 국민기초수급자 책정, 노인 일자리 알선 등의 소득지원 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 통합사례관리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개인별 욕구에 따라 연계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로 파악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는 홈페이지, 김해야 톡, 시보 등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읍면동 이통장 회의 및 각종 단체 회의시 사업의 취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변에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이 있을 경우 주소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3개월간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공요금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6개팀 22명으로 구성된 징수반을 편성하여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 중점 정리 대상은 3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와 2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로 1차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계속된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단수, 압류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을 감안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구와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등은 완납보다는 순차적 납부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체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도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라며 “체납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하여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타 지역 이동 증가 등에 따른 감염병 집단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행중인 홍역이 인근 부산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 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는 도,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병 등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집단발생 일일보고 등 감염병 집단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즉각 대비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난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4~6세에 MMR백신을 반드시 2회 접종하고 해외여행 계획시 접종력이 없는 경우에도 MMR 접종을 권고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지역 우수기업 2개사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2023년 1억불 수출탑 수상기업인 ㈜스맥(대표 최영섭)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에프디씨㈜(대표 윤하원)를 찾아 생산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우수기업인 ㈜스맥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이다. 2005년 세계 최초 7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2023년에 공작기계 2만 호기를 출하하며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또 신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첫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중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에프디씨㈜는 1999년 창업 이래 파열판 개발에 주력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파열판이란 화학산업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안전밸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개최된 김해 기업 R&D 챌린지에서는 능동형 폭발화재 안전장치 개발 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해형 강소기업(2019년), 글로벌
김해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피해아동과 위기아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020년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라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던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과 보호조치, 전반적인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 자체 집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240여 건 남짓했던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021년 547건, 2022년 529건, 2023년 61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시민들의 아동학대 관심과 인식 제고의 결과로 보인다. 지난 연말 잠정집계를 보면 신고유형은 아동 본인에 의한 신고가 33.4%, 부모 27.1% 순으로 가장 많았고 학대유형은 정서학대가 45.6%, 신체학대 27.3%의 순이었다. 가정폭력과 부부싸움 노출에 의한 아동의 정서학대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86.1%)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종합계획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강화한다.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통합대응으로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지난해 612건에서 올해 700건으로 높여 잡고 재학대율을 4.7%를 제로화
홍태용 김해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관내 군부대를 위문했다. 홍 시장은 31일 생림면 제5870부대 3대대, 진례면 117공병단 191대대, 진영읍 52군수지원단을 차례로 방문해 “국토방위는 물론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에 앞장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격려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로했다. 한편 김해시는 설을 앞두고 집배량이 증가하는 김해우체국과 명절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장유권역(주촌,장유1,2,3동) 29일 중앙권역(회현,동상,부원,활천)을 시작으로 2024년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은 현장 슈퍼바이저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슈퍼비전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김해시 희망복지팀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선정하여 19개 읍면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달 2회 읍면동을 방문하여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교육적 정서적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슈퍼바이지들간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학습모임 ‘꿈·따·사’(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사례관리)운영 ▲ 지역사회 민·관기관 네트워크 사례회의 개최 ▲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맞춤 교육 ▲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해시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권역별 사업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간 서로 소통 할 수
김해시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미선임, 각종 변경사항을 미신고한 건축물과 공동주택에 과태료가 부과되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계설비법에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과 공동주택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를 비롯해 관리주체의 변경사항에 대해 신고기한을 두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과 달리 기계설비법상 관리주체는 관리사무소장이 아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 정의하고 있으며 변동이 있을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김해시에 신고사항 변경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고 시 최대 7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의 발전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계설비 유지관리로 국가 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 및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려 2018년 제정·공포된 뒤 2020년부터 시행됐다. 시 관계자는 “기계설비법 관련 사항 미신고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관리주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에코e몰(www.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3월 말 추첨을 통해 875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만원 이내 친환경농산물(자부담 6만원)을 꾸러미 형태로 4월부터 11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단,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수혜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김해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 수행 대상으로 선정되며 임산부 4,100명에게 15억원의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했다. 국비 사업이 종료된 2023년에는 하반기 도·시비 매칭 사업으로 긴급 추진해 5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다. 올해는 도비에 시비를 증액 편성해 대상을 확대했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시의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세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김해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11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추진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변경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중소형뿐만 아니라 대형 농기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규모화 영농에 기여한다. 또 영농 분야별 맞춤형 농기계 교육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취급과 운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여성 농업인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반일 사용을 적극 시행해 임대료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임대농기계 사고감지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해 농업인 보호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성에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와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농기계 공동 이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