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1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민주평통 대구지역에서 모금한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대구지역 자문위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 구용호 부의장직무대행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구지역 자문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지정식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에 감사를 드리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실직 위기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①개인별 진단·직업상담, ②노동시장 맞춤형 직업훈련, ③취업 연계 후 정착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일괄 지원하는 ‘리스타트 4050 채용 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역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59세 이하)이며, 모집인원은 74명이다. 구직자 대상의 4개 과정에 54명을, 재직자 대상의 2개 과정에는 20명을 구분 모집한다. 선발된 중장년은 전문 직업상담사에게 개인별 상담과 경력 진단을 받고, 이를 통해 확인된 개인별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훈련 과정과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최종 취업과 취업처 정착을 위해 각종 채용·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를 6개월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며, 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6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과정 수료 후 취업할 경우 취업장려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재직자 과정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취득장려금 50만 원을
대구시의회가 3월 14일~24일 11일간 제299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13건, 동의안 3건 등 총 1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기훈 의원, 동구3) ▲대구광역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김대현 의원, 서구1) ▲대구광역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숙 의원, 동구4) ▲대구광역시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대구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허시영 의원, 달서구2) ▲대구광역시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광역시교육청 디지털 문해력 교육 지원 조례안(이재화 의원, 서구2)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과,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지원 단계적 추진을 위한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14일에 열리는 제1
밀양시 삼문동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앞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 회원과 삼문동 직원들이 밀양시 인구증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아침 출근 시간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밀양시 전입지원금 확대 시행을 홍보하고 전입 지원시책 리플릿 배부를 통해 밀양시 인구감소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더불어 숨은 인구 전입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민병술 삼문동장은 “삼문동은 지역 인구와 상권이 가장 밀집된 밀양의 중심지로 밀양시 인구증가를 위해 지역 단체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숨은 인구 찾기와 전입 유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관내 사업장에서 희망하는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청년 일경험「양산 Pre-Job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이번 달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19~39세 이하의 양산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며 공고문의 참여 사업장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1~2지망 사업장을 선택 후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양산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장별 모집인원보다 참여자의 신청이 많은 경우 기존 사업 참여자, 근무태도 불성실 등으로 사업 참여 배제된 자 및 포기자 등은 후순위 대상이 된다.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7일까지 사업장 모집결과 66개소가 신청 접수되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3개소가 선정되었고, 1차적으로 선정된 사업장과 청년은 2차 면접심사인‘만남의 날(매칭데이)’을 통해 최종 매칭되며,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센터(청담)에서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매칭된 사업장과 청년은 4대보험 가입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6월 1일부터 근무 개시하여 10월 3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드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올해부터 다양한 해양수산 업무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2019년부터 일부 등대 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도입·활용하였으나, 드론 공동활용체계의 미흡, 드론 운용 기술 부족 등으로 드론을 특정분야에 제한적으로 운용해옴에 따라 드론 이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부산해수청은 드론이 지닌 장점을 활용하여 선박 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업무영역으로 드론 적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기존에 드론을 이용해온 해상 등대시설 점검 외에도 암벽이나 무인도서 위에 설치된 등대 및 국유재산 관리 등에 드론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무인도서 불법 이용이나 개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활동과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해양쓰레기 분포상황 파악 등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을 이용하여 공유수면의 불법 매립이나 점사용 행위를 효율적으로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드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드론 업무 전담부서 지정 및 유관기관과 협업시스템 구축 ▲전문교육을 통한 신규 운용인력 양성 및 기존 인력 역량
경상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 예방 및 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년간 산불 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면 3~4월에 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소각과 실화를 중점으로 한 산불예방 대책과 산불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서 보유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활용하여 시군에서 직접 영농부산물 파쇄를 주도한다. 실화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통제구간을 늘린다. 올해는 특히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 발생위험이 크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입산 통제구간을 늘리되, 이는 지역 실정에 맞게 시·군에서 통제구간을 자체 결정하고 또한 충분한 안내 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에서는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선제적 예방활동과 홍보도 강화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특히 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산불진화요원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야간근무 인원을 늘려 야간 산불의 예
김해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다섯 번째 책문화센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한 해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독서문화 거점 마련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릉시, 안성시, 세종시, 부천시가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국비 4억8,6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칠암도서관 4층 787㎡ 공간에 내년 3월까지 가칭 ‘구지 책문화센터’를 구축한다. 칠암도서관 교육실과 인쇄실을 활용해 콘텐츠 창작에서부터 출판까지 독서문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든다. 이곳은 독서문화 확산과 작가, 출판업 종사자를 위한 창작공간, 창업보육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출판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지자체 최초로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김해시는 올해의 책 사업, 작은도서관 확충,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 개최, 대한민국독서대전 유치 등으로 우수한 독서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도서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공 봉사단이 늘해랑봉사단 경남농아인협회와 함께 밀양시 초동면 소재의 청각장애인 A씨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에서 LED전등, 노후화 전선, 차단기 등 전기시설물의 교체 등 노후화된 전기시설물을 점검·교체해 가정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장애인 세대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됐다. 늘해랑봉사단 조홍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장애인세대를 위해 만능수리공이 달려가 재능기부를 실행했다. 작은 재능 기부이지만 장애인세대의 안전한 생활에 일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남 거제시가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 정비, 유관기관 협력, 시설물 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대책 수립, 행동 조치 매뉴얼 재정비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위험지구 사업현장,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했으며,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물 및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등 시정 조치할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긴 가뭄 뒤에 많은 비가 올 경우 재해취약지역에 산사태, 침수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자원 사전확보,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 강화 등 사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사전대비 기간 동안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통해 풍수해(태풍, 호우, 장마) 및 기타 자연재난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하는 한편 “주민 모두가 안